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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국·내외 유명 신발 브랜드를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박스’가 한 달이 넘는 배송 지연, 연락 두절 등의 문제로 인해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박스 측은 해외에서 직수입하는 제품들의 통관 절차가 최근 까다로워져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 전 안내사항을 살펴보고, 피해 발생 시 관련 기관이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울에 사는 직장인 박 모씨는 지난 10월 초 브랜드박스에서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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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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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마땅히 돈을 굴릴 곳을 찾지 못하자 공모주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상장된 기업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의 500대1을 넘는 등 갈 곳을 잃은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장 후 주가가 엇갈릴 수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8일까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모두 25곳(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이다.이 가운데 17곳(68%)이 1조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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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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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영업사원에게 실적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적 부담으로 자비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지인 이름으로 실적을 쌓아 퇴사 후에도 고통을 받고 있는 영업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원 본사 측의 입장은 이들과 다르다. 영업 직원에 대한 매출 압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실제 센터별 목표 매출은 본사에서 정하는 것이 아닌 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정하는 수치였다. 매달 센터장은 센터 직원들과 합의를 하거나 회의를 통해 상정된다고 교원은 설명했다.교원 관계자는 "센터에 실적에 대해 가하는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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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주 기자
2015.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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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최근 애견관련 약품비와 진료비가 증가되면서 이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이에 대한 의료비용 책정 표준이 없어 동물병원마다 제각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대표적이 반려동물인 애완견의 국내시장규모는 1995년 5000억에서 2010년 1조8000억원으로 성장했고, 2020년에는 6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커진 시장규모에 비해 제도는 뒤따라오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은 없어 소비자들은 직접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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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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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국내 60대 이상 고령 가구의 부채는 저금리 등 금융 영역의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증가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이들의 빚 부담이 다른 연령층이나 선진국의 동년배들에 비해 과중했고, 상환 여력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지섭 연구위원은 ‘고령층 가계부채의 구조적 취약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거시금융여건은 전 연령대에서 부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 이상 고령 가구의 가계부채 상환 부담이 다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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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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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박형수 기자] 현대 에쿠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 고급 차량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 보험료가 최고 15% 오를 예정이다. 수입차 운전자가 사고 피해를 당할 경우 동종 수입차로만 대차하는 방식도 사라진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특정 차량 모델의 평균 수리비가 전체 차량 평균 수리비의 120% 초과∼130% 이하는 3%, 130∼140%면 7%, 140∼150%면 11%, 150%일 경우 15%의 할증요율이 적용된다.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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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2015.11.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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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계의 3분기 실적이 좋게 나왔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전망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세계 반도체시장의 D램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데다가 중국 업체들이 낸드플래시의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두 회사의 외형적인 변화는 없다.18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0.87% 상승한 128만1000원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16%하락한 3만550원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전통적으로 반도체의 수요가 적은데다가 환율도 하락 추세라 영업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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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식 기자
2015.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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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지난해 과자업계를 뒤집었던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열풍이 올해는 영 신통치 않다. 허니버터칩의 물량 부족과 유사 제품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면서 판매실적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크라운제과가 내년 4월 완공이 예정된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로 인해 다시한번 허니버터칩 열풍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태제과 재도약 계기 ‘허니버터칩’해태제과는 1945년에 생긴 해방둥이 기업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 업체다. 1997년 IMF로 최종 부도 판정을 받았다가 1999년 출자전환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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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주 기자
2015.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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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최근 정부가 입찰 담합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SK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담합’이라는 대형건설사의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건설사들은 현행 제도 하에서는 담합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최적가치 낙찰제도를 도입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법무부는 지난달 27일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공사입찰의 담합 행위에 대해 건설사 3곳에 11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이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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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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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우리나라 하지정맥류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고, 최근 4년 새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하지정맥류 환자수 및 요양급여비용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분석결과, 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 총 환자수는 89만16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2010년 16만6022명에서 지난해 19만8782명으로 4년 새 19.7%가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6%였다.성별 증가율은 남성이 연평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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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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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 세트와 낱개 상품에 대한 눈속임 용량 포장 오해를 받고 있다. 한 소비자가 낱개로 구매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 세트로 구매한 빼빼로의 서로 다른 용량을 비교해 고발한 것이다.제보자 주모씨는 손자 손녀를 위해 대형마트에서 세트로 포장된 빼빼로 3개와 낱개 상품 10개를 구매했다. 주씨는 빼빼로데이 날 손자들에게 빼빼로를 나눠주다가 우연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같은 가격 동일한 제품의 용량이 각각 다른 것이다.빼빼로데이 기념 세트로 구매한 빼빼로 중 아몬드빼빼로가 낱개 상품보다 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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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주 기자
2015.1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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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외국계 생명보험회사인 라이나생명이 고객의 동의 없이 만기된 보험상품을 갱신해 해당 소비자가 피해를 호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라이나생명은 업무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측은 보험사에 민원을 넣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충청북도 청주에 사는 신 모(남·50)씨는 5년 전 무배당치아사랑보험에 가입해 현재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라이나생명에서 새로 발급된 보험증권이 집에 도착했다.확인해보니 이전에 가입했던 치아보험이 만기가 가까워져 5년 갱신된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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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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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기존에 면세점 사업장 한 곳을 빼앗긴 롯데와 SK의 손해가 막대하다. 향후 면세점 사업을 위해 투자를 아까지 않던 중 갑작스러운 폐점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14일 면세점 사업자 발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면세 사업자 선정법이 면세점 사업자로 기존 사업장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하게 된 롯데와 SK의 개별 손실도 막대하지만 국가 관광 안정화 등에도 도움을 주지 못는 이유다.기존 사업자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독과점 방지나 견제를 통한 경쟁력 제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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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주 기자
2015.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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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최근 유명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상으로 인해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질병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한 느낌이 지속되는 불안장애는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불안장애의 진료인원은 2008년 39만8000명에서 2013년 52만2000명으로 1.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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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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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성범 기자] 우유의 소비는 점점 줄어드는데 생산량에는 변화가 없어 창고에 우유 재고만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13일 낙농진흥회 집계에 따르면 다 사용하고 말려 보관하고 있는 분유 재고가 매달 20만 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을 기준으로 분유 재고는 26만2659톤이었다.지난해 9월(18만7664톤)보다 40% 늘어난 양이다. 분유 재고량은 2014년 11월에 20만 톤을 넘기고 1년 넘게 그 양을 지키고 있다.2014년 원유 생산량은 221만4000톤이었다. 2013년보다 5.8% 많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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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범 기자
2015.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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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4년이 흘렀지만 국민들 대다수는 여전히 방사능 수산물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더욱 까다로워졌다는 정부의 방사능 통관 기준에도 불구하고 원산지를 속이는 사례가 적발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산물 방사능 공포에 대해 국민들이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방사능에 피폭되는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우리나라 주변 해양 수질이 양호한 편에 속해 우려할 수준은 아니란 것이다.본지는 국내 해양 먹거리 검사 기준은 어떠하고 외국은 국내 검사기준과 무엇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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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주 기자
2015.11.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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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800조원 규모의 돈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금융업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던 ‘계좌이동제’. 시행 초반에는 무려 18만명이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행 10일이 지난 현재, 계좌 변경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이에 따라 ‘찻잔 속 태풍’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각에선 내년부터 개인 간 자동 송금이 가능해지고 청구기관이 늘어나는 등의 제도가 보완되면 소비자들의 더 큰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날만 반짝, 대규모 머니무브는 없었다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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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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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이동통신시장에서 49%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는 SK텔레콤이 단말기 지원금을 타 통신사에 비해 적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 지원금이 적을 경우 휴대폰 구입가격은 올라가게 된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만원대 데이터요금제를 기준으로 할 경우, SK텔레콤은 ‘아이폰6S’나 ‘갤럭시노트5’ 등에 지원금을 타 통신사에 비해 적게 주고 있다. 5만원대 데이터요금제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노트5’(32GB·64GB)의 경우 SK텔레콤에서 ‘밴드 51’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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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식 기자
2015.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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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아이폰의 A/S 문제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애플이 이번에는 수리를 하지 않은 부품을 수리한 것으로 거짓 증명서를 발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애플 측은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014년 11월 아이폰6를 구입한 김 모씨. 기기를 사용하다가 전면 센서의 고장을 발견했고, 실수로 기기를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돼 A/S센터에 맡겼다.센서는 작동이 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어서 일단 액정만 교체하고 싶었지만 애플의 정책상 그렇게 할 수는 없고 엔지니어가 핸드폰 검수를 해서 기기에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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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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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삼성그룹이 항간에 떠도는 그룹 계열사 간의 합병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소문은 여전히 증폭되고 있다. 그룹에서 전면 부인했던 합병설이 향후 현실화 됐던 전례가 있기 때문. 지난 9월 통합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경우 올해 초 두 회사 모두 강력히 부인했었다. 작년 6월 제일모직의 케미칼·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합친 삼성SDI 통합 발표 직전에도 홍보실에서는 밤낮으로 손사래를 쳤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중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와 삼성SDI의 합병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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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식 기자
2015.11.09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