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이제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아도 돼지의 췌장 세포 이식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언론은 18일 일본 오츠카 제약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당뇨병 환자에게 돼지의 췌장 내 췌도(膵島)세포를 이식해 혈당치를 낮춰 당뇨를 억제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도세포를 잃은 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됐다.오츠카 제약 연구팀은 청결한 환경에서 사육된 병원체가 없는 의료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18 16:52
-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일회용 종이컵,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생용품들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현실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입법 내용은 ▲위생용품 범위 구체화 ▲위생처리업 명칭 변경과 시설기준 현실화 ▲품목별 적정한 표시 ▲자가품질검사 주기 탄력적 운영 등이다.그간 세척제, 기타 위생용품에 한정됐던 것을 앞으로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기타 위생용품(일회용 물컵·숟가락·젓가락·포크·
소비자 해우소
서예원 기자
2016.03.18 11:41
-
[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한 의류에서 제품하자를 발견한 소비자가 해당 업체에 반품을 요구했지만, 이후 쇼핑몰과의 연락이 끊겨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울산광역시에 사는 김 모씨(41)는 지난달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13만4000원을 지불하고 원피스를 구매했다.제품을 전달받은 김씨는 곧바로 원피스에 하자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양 손목의 소매 부분이 고무줄 처리가 돼있는 원피스였지만 한 쪽 부분의 고무줄이 끊어진 채 배송된 것이다.김씨는 제품하자로 인한 반품을 요구하기 위해 해당 쇼핑몰 게시판에 관련 글을
소비자 해우소
이은지 기자
2016.03.17 17:17
-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최근 천연비누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이라는 말만 믿고 구매했지만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재료로 만든 비누를 사용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천연·유기농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성분에 대한 확인 없이 구매하거나 판매업체에서 정확하게 성분과 부작용에 대해 고지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세계 유기농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7~8%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 해우소
이지연 기자
2016.03.17 17:03
-
[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이동통신사의 이용 요금 고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난처한 상황을 겪은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서울에 거주하는 성 모씨(29)는 10년동안 SK텔레콤 이용고객이었다. 그는 요금미납 한번 없이 사용하고 있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SK텔레콤 측에서 ‘요금이 미납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자동이체 방식이 아닌 직접 납부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성씨는 해당 요금을 납부하며 고지서의 원활한 발송을 요구했다.그러나 이후 별도로 성씨가 청구서를 요구할 때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또 다시 성씨는 미납자가 됐고
소비자 해우소
이은지 기자
2016.03.16 18:04
-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잦은 야근과 비생산적 회의, 상명하복식 업무 지시 등 국내 기업들의 후진적 조직문화가 계속되며 조직건강이 시름시름 앓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간 국내 기업 100개사 임직원 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조직건강도 진단은 맥킨지의 조직건강도(OHI·Organizational Health Index) 분석기법을 활용해 리더십·업무시스템·혁신분위기·책임소재 등 조직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사항을 평가·점수화한 뒤 글로벌
소비자 해우소
서예원 기자
2016.03.15 12:32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값 격차가 줄면서 5대 광역시의 3.3㎡당 매매가격은 수도권 평균의 70%에 육박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격 평균 격차가 3.3㎡당 379만원으로 조사됐다.3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1167만원이고 5대 광역시는 788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6.03.15 12:21
-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병원급 의료가관 절반 가량에 마취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홍성진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마취시술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황 파악’ 논문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 47.9%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56.2%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병원급 의료기관은 주로 입원환자용 병상 30개 이상을 갖춘 곳이다. 병상 100개 이상, 진료과목 7개 이상인 종합병원의 경우엔 98%이상이 전속
소비자 해우소
서예원 기자
2016.03.15 08:58
-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지난주 이어 3월 3째주에도 상장법인 총 367개사가 참여하는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이중 333개사가 3월 18일에 주주총회를 연다.이번 주총에서 업계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롯데다. 지난해부터 ‘형제의 난’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롯데는 최근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일선에 복귀를 꾀했지만, 주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실패했다.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입지가 확고하고 롯데 계열사 주가가 안정을 찾았지만,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건강 등의 문제로 4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14 16:53
-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체외수정을 시술받는 여성들이 비용 문제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주요 선진국의 난임 상담프로그램 운영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난임 여성들은 시술비용 문제로 가장 고통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014년 정부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받은 난임 여성 10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1.9%는 비용 부담 때문에 체외수정 시술에 따른 정신적·심리적 고통 정도가 심각(매우 심각 포함)하다고 응답했다.정부는 체외수정 시술
소비자 해우소
서예원 기자
2016.03.14 10:17
-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의료기관과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권복규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의학적 의사결정에 관한 우리나라 성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수도권에 사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5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만족도는 3.08, 의료기관과 의사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3.15와 3.24였다.권 교수는 “의료기관과 의사 신뢰도 모두 보통(3.0)을
소비자 해우소
서예원 기자
2016.03.13 07:55
-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참치 어종인 참다랑어 어획을 두고 일본 수산청이 한국에 강력한 항의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주요언론은 11일 한국 어선이 30kg 이상의 태평양 대형 참다랑어를 대량으로 어획해 국제규제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일본 수산청에 의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 어선들은 지난 2일~5일 30kg이상의 대형 참다랑어를 대량으로 잡았고, 7일 일본 수산청은 한국 어선들이 국제 규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리 정부에 참다랑어 어획과 일본으로에 수출 중지의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12 18:42
-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중국의 유기농식품 시장이 급증하면서 이를 공략하기 위한 국내 식품업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유기농 인증이 중국에선 인정받을 수 없어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한·중 FTA가 타결됨에 따라 우리나라 쌀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다.그 중에서도 충북 청주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청원생명쌀’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대신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 국내보다 비싼 값으로 중국에 수출된다.청원생명쌀은 중국 우한시에 소재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인 ‘구진당’에 품질을
소비자 해우소
서예원 기자
2016.03.11 16:42
-
[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바둑계 '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이 '수퍼 괴물'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2연패를 당하자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단순히 인공지능의 바둑 승리 의미를 넘어 기계가 인간을 통제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이번 대국이 지구촌의 관심을 끈 것은 바둑은 인공지능에게 넘사벽 같은 마지막 존재였기 때문이다. 바둑은 돌을 놓는 위치에 우주에 있는 원자의 수보다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할 만큼 복잡한 게임이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
소비자 해우소
이은지 기자
2016.03.11 14:51
-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의 선거 홍보방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사무실로부터 오는 스팸문자와 전화에 불편을 느끼는가 하면, ‘동물’을 이용한 위험천만한 선거홍보 방식에 시민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사례1. 원치않는 ‘선거홍보용’ 문자메시지와 스팸전화경기도 동탄에 살고있는 직장인 윤씨(43)는 최근 업무를 하고 있는 중 ‘불편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여러통 받았다. 자신의 거주지 지역구에서 총선 출마를 앞둔 예비후보의 사무소라며 여러번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11 14:17
-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의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이 환불보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업계 1위 제품이 파격적 이벤트를 내건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답은 ‘구강청결제의 국내 사용자 증가’와 ‘제품에 대한 자신감 표출’이었다.경기도 구리시에 살고있는 직장인 이 모씨는 지난해 리스테린을 구매한 후 제품 겉면에 붙은 스티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스티커에는 ‘100% 환불보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21일 동안 사용하며 구강변화 등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전액을 환불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10 18:58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두 회사의 합병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양 사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상법 개정안 시행과 삼성 계열사 정리 과정이 맞물리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부회장은 삼성SDS 주식을 매각하고 삼성물산 주식 2000억원,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302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3000억 유상증자 참여를 포기하는 대신 자사주를 취득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6.03.10 17:50
-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대학교 학부, 학과 통폐합 문제를 두고 학교와 학생들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원인으로 지목되는 교육부 '프라임 (PRIME-PRogram for Industrial need-Matched Education)' 사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성신여자대학교는 프라임 사업을 위해 학부, 학과 통합을 추진했지만 학생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며 학과 통폐합에 대한 입장에 한 발 물러섰다.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사업 계획 발표에 학생들은 불만을 표출했고, 성신여대는
소비자 해우소
이지연 기자
2016.03.10 17:09
-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로 주식시장이 활황을 이루며 유사투자자문업체인 청개구리투자클럽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주식 투자자들이 생기고 있다. 이에 제보자들의 주장과 관련, 청개구리투자클럽에게 이메일과 전화를 통한 인터뷰를 실시했다.◆ 가입신청서 발송 및 약관고지 절차, ‘문제없어’자본시장법 상 ‘(투자자가 일반투자자일 경우) 투자위험, 수수료 및 계약 해제·해지 관련 사항 등을 설명하고, 투자자가 이해하였음을 서명 등의 방법으로 확인 받는 등의 절차를 준수해야 함’이라는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09 12:32
-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KB국민은행이 일본 오사카 지점을 오는 5월에 폐쇄한다. 지난 2014년 9월 부정대출 사건으로 인한 신규영업 정지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이다.KB국민은행은 일본 오사카 지점을 5월 중순에 폐쇄하고 도쿄 지점에 통합한다고 8일 발표했다.KB국민은행의 이번 결정으로 일본 내 KB 지점은 도쿄 지점 하나만 남게되며, 해외네트워크도 11개국 19개 지역에서 18개 지역으로 줄어든다.KB국민은행은 “오사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많지 않고, 영업 기반이 취약했다”며 “대출금리도 일본 은행보다 경쟁력에서 열세
소비자 해우소
한민철 기자
2016.03.09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