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피부과·치과 순…해외번호로 카드사 사칭 무작위 스미싱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2024년 3월 소비자상담은 4만 687건으로 전월(4만 713건) 대비 0.1%, 전년 동월(4만 4185건) 대비 7.9% 감소했다.
전월(24년 2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용카드(50.9%) ▲피부과(37.7%) ▲치과(33.1%) 순으로,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3년 3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비타민제(1293.8%) ▲숙녀화(215.9%) ▲신용카드(95.8%)의 순으로, 비타민제와 숙녀화(구두·부츠 등)는 큰 폭의 할인가로 판매한 특정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3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187건)이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가 912건으로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개통취소 거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관련기사
김성지 기자
blueksj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