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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저성장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유통업계가 2016년 성장 모멘텀의 일환으로 ‘신규출점’을 발표했지만 해당 지역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올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대아울렛 동대문점과 문정동 가든파이브점의 출점이 예정돼 있다.인천과 서울 도심에 아울렛을 지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지만, 인근 상인들과의 마찰로 오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은 SH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가든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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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2016.0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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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올해 SK텔레콤과 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를 앞두고 IPTV시장 내 소비자 편익에 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방송시장이 IPTV와 종합편성채널사업자의 주도 아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방통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IPTV가입자는 2014년도 기준 1085만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3사만이 운영 허가를 받아 유료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는 IPTV는 매년 가입자와 광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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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2016.0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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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온라인시장 거래가 활발해지며 반품·환불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처럼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품의 경우 부패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백 모씨는 지난달 17일 옥션에서 구매한 고구마 두 박스를 배송 받았다. 상자를 열어보니 고구마가 젖어 있었지만, “고구마를 그늘에 말려야 한다”는 판매자의 말에 따라 고구마를 집안 그늘에 말렸다.이후 이틀도 되지 않아 고구마가 썩기 시작했고, 곰팡이 포자가 날리기 시작했다.백 씨는 판매자와 재차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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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기자
2016.0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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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브랜드 아파트의 욕실 누수로 인해 바닥재가 변색됐음에도 A/S기간을 놓쳐 보상을 받지 못한 소비자의 불편이 제기됐다.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김 모씨(52)는 2012년 11월 GS 자이 신축 아파트에 입주해 생활하다가 2년이 지난 후 욕실 앞부분 원목 바닥의 색이 검게 변해 썩어가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김 씨는 해당 아파트 관리센터에 A/S를 신청했다. 수리기사는 욕실의 부분적 누수 때문에 발생한 바닥 변색으로 판단해 욕실 누수 설비를 수리하고 바닥재를 부분 교체했다.그러나 그 이후 바닥의 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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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2016.0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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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구매한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식품의 경우, 이물질에 대한 조사시일이 길고, 정확한 규명이 어려워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대부분의 업체는 제품을 교환해주거나 해당 금액만큼 환불해주고 있다.하지만 소비자들은 식품이 건강과 직결된 만큼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김씨도 “해당 이물질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계속 유통되고 있다”라며 “기름때인줄 알면서 먹는 소비자가 어디있나? 다른 소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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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2016.0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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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브랜드 의류제품 교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의류 브랜드마다 영수증 지참이나 타 매장 교환 가능 등 각각 정해진 교환규정이 있음에도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의류 브랜드의 경우 제품하자나 불량이 아닌 단순변심으로 인한 교환은 영수증 지참 시 대부분 가능하다.블랙야크도 이월 상품을 제외하고 재고가 있다면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어 교환 및 환불 규정을 각 매장에 권고하는 수준으로만 그치고 있다.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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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2015.12.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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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김치냉장고 속 음식물이 꽁꽁 얼어 해당 업체로부터 A/S를 받았지만 계속 고쳐지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삼성 김치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박 모씨(21)는 제품구입 3년째부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냉장고 하부 공간에 들어 있는 김치와 과일 등의 음식물이 얼기 시작한 것이다.해당 업체 수리기사가 문제의 김치냉장고 센서를 교체 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몇 달 후 다시 박 씨 집을 방문한 수리기사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을 반복하며 김치냉장고 반대편의 센서를 교체했다. 그렇게 박 씨는 약 6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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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2015.12.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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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한국과 일본이 기업의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개정부정경쟁방지법’을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국 전문가들은 개정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내년 1월 1일부터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방지를 목표로 ‘개정부정경쟁방지법’을 시행한다. 개정법을 통해 각 도과 현 경찰청에는 산업스파이 사건을 수사·지휘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경감과 경사급 지휘관들이 ‘영업비밀보호대책관’으로 수사를 맡는다.또 외국기업에 기업 정보를 누설하면 최대 10억엔(한화 약 9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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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철 기자
2015.12.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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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가짜 경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로 주유소 업주 A(54)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홍성의 한 주유소를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등유와 염료, 윤활유 등을 섞는 방법으로 가짜 경유로 만든 뒤, 이천과 안성 등 모두 3곳의 주유소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가짜석유를 판매할 목적으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주유소에 2중 배관을 설치해 놓고 가짜 석유를 제조했다.무색의 가정용 등유에 황색 염료와 윤활제를 첨가해 경유처럼 보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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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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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롯데월드몰이 개장한지 1년이 넘었지만 주차요금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요금이 소폭 인하됐지만 여전히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따라 주차비로 인해 방문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어 입점 업체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대해 구체적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3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의 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동시에 275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차량이 하루 동안 순환되는 것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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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2.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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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설(양력기준 2월 8일)이 빠르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고객 선점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할인 광고와는 반대로 소비자들이 ‘바가지’를 쓰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특별할인을 내걸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시간적인 여유와 할인혜택을 이유로 사전 예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사전예약을 실시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롯데백화점의 명절 선물세트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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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기자
2015.1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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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연말이 되면 따뜻한 기부 소식이 많아진다. 그러나 기부단체의 투명성 불신으로 인해 일반인의 기부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 연말 유독 줄어든 모금액으로 공익단체들과 봉사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의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연말 온정까지 얼어전국적으로 사랑의 온도탑마저 얼었다. 온정을 나누는 손길이 올해 유독 줄어든 것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목표액을 3430억 원으로 정했다. 목표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1도가 오른다.서울 광화문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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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기자
2015.12.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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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들은 어린이에 초점을 둔 ‘키즈 아웃도어’로 눈을 돌리며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등골브레이커’라 불려왔던 아웃도어가 이제는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하나의 ‘계급장’처럼 여겨지는 시대가 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아웃도어산업협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시장 규모는 2006년 1조원대에서 2014년 7조원대로 급성장했다. 2012년까지 매년 약 25%에서 최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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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2015.12.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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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평일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은행 업무시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변함없다. 고객은 이용할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고, 은행원들은 과도한 업무량에 지치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노사 간 합의 없이 야간과 주말에도 영업하는 '탄력점포'를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권을 향하는 정부의 압박과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KEB하나, 신한, 국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은행 '탄력운영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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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기자
2015.1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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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국악방송이나 국악전문 프로그램 등 대중들이 국악을 접할 기회는 늘어났지만 국악인들이 국악을 보여줄 무대나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성 국악인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에 비해 젊은 국악인들은 그들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다.젊은 국악인 강예담(25)씨는 “젊은 국악인들이라고 해서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통음악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이미 그 세계에는 명장들이 있어 진입이 어렵다”며 “공연장 환경이나 수입적인 면에서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공연이 잡혀야 연주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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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2015.1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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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해커스가 토익, 토플 등 외국어 교재를 문제집, 해설집, 음원 등으로 나눠 판매하면서 어학점수가 필수적인 취업준비생 등꼴 빼먹기식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해커스는 토익 교재를 문제집과 해설집, 음원까지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Reading2' 문제집은 시중가 1만1900원, 해설집은 1만7900원이다. 'Listening2'의 경우 각각 1만900원, 1만4900원이다. 음원 MP3 역시 따로 구매해야 한다. 같은 교재라도 ‘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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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원 기자
2015.12.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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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그간 기상당국의 국내 유입 가능성 일축과 달리 초미세먼지로 이뤄진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다는 예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중국 정부는 자구 스모그 퇴치를 위해 자구 노력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현 상황에서 스모그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스모그…안개 같은 초미세먼지스모그(smog)는 연기(smoke)와 안개(fog)의 합성어로,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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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2.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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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통신 3사를 모두 취급하는 한 판매점에서 고객에게 제시했던 가격과 부과된 요금이 달라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통신사에서 관리하는 대리점과 달리 판매점은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지 않아 고객의 주의가 요구된다.부천에 사는 강모 씨(40대·여)는 지인소개로 부평의 한 판매점을 방문했다. 그 판매점은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결합해서 가입하면 위약금도 해결해주고 할부금도 현금으로 주겠다고 약속했다.그는 ‘299요금제’를 사용하고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1만 5000원(부과세별도)에 사용하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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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식 기자
2015.12.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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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타 국가로 이주를 결정한 한 소비자가 해외이사 업체와 갈등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해당 소비자는 화물 상태를 확인하기 전까지 잔금을 줄 수 없고, 지연된 배송 일정에 대해 보상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업체 측은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최종 배송이 진행되고 일정 지연의 경우에는 선박회사의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캄보디아 씨앰립으로 이주를 결정한 김씨는 지난달 해외이사 전문업체인 대림해운과 계약 후 이삿짐을 포장하고 20pt 규모 컨테이너에 짐을 실었다.계약시 약속한 일정은 11월 11일 포장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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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2015.12.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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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프랑스에서 유학중인 한국학생이 3년간 작업했던 그림을 프랑스우체국에서 한국으로 국제택배EMS를 이용해 보냈지만 그림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실을 알고난 후 공항경찰에 신고하고 공항우체국으로 가서 확인을 요청하였지만 당사자들은 서로 모르는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모 씨(29·남)는 프랑스에 약 5년간 거주하며 현지 대학교에서 미술전공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미술작가로 활동 중이다.그는 서울도심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을 3년간 자신이 직접 그린 초대형(1.5m*10m)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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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식 기자
2015.12.17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