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소비자는 기자다”는 취지로 뭉친 제1기 소비자기자단이 출범했다.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 소비자경제신문은 9일 서울 강동구 소재 서울 흥학당에서 제1기 소비자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고동석 대표는 개회사에서 “오늘은 소비자기자단이 출범하는 뜻깊은 자리다. 소비자를 대표하여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소비자기자단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참가하여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전국아파트연합회 최병선 사무총장은 기자단을 대표해 선서했다. “시민기자로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
소비자기획
오아름 기자
2021.07.09 16:19
-
쿠쿠정수기 가짜계약서 사건으로 비판을 받았던 쿠쿠홈시스가 이번에는 명의변경 정책으로 물의를 빚었다.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던 자영업자 고객이 가게를 내놓으며 정수기 명의변경을 요청하자 쿠쿠는 정수기를 물려받은 사람이 렌털비를 내지 않으면 대신 내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쿠쿠홈시스 고객 이○○씨는 22일 소비자경제신문에 “쿠쿠정수기를 명의변경하려고 했더니 쿠쿠가 내게 렌털비를 책임지라고 요구했다”고 제보하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제보자는 남의 렌털비까지 책임지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소비자경제신문이 정수기 렌털사업을 하고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6.22 11:23
-
맥도날드 벌레버거 사건에 대해서 청주시 흥덕구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한국맥도날드는 “벌레가 들어갈 개연성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제보자 조○○씨는 “그럼 우리 가족이 맥도날드 햄버거에 벌레를 넣었다는 말이냐”며 혀를 찼다. 미국 회사라서 위생에 철저할 줄 알았더니 한국 회사보다 형편없다는 뜻이다.흥덕구청 문호철 조사관은 17일 소비자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벌레버거 사건이 발생한 맥도날드 청주비하DT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조사관은 “벌레가 든 햄버거를 회수해 현재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1차 조사 당시 청주비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6.17 19:39
-
먹다 남은 햄버거 사이로 이상한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커다란 벌레였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다가 벌레를 발견한 소비자 조○○씨는 11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벌레가 든 햄버거를 먹었던 자녀가 피부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면서 분통을 터트렸습니다.조씨가 딸의 햄버거에서 벌레를 발견한 것은 3일입니다. 맥도날드 벌레버거는 3일 청주비하DT점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지난해 맥도날드 감자튀김에서 벌레가 나왔었는데 올해는 햄버거에서도 벌레가 발견되었습니다.“집에 와서 애들과 햄버거를 먹는 도중에 저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6.16 11:07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사익편취 규제대상 기업 중 내부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그룹이었고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그룹이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기업은 GS그룹으로 15개로 가장 많았고 총수지분율도 79.7%로 가장 높았다.1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사익편취 규제대상 기업 중 10대 재벌 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10대 재벌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기업보다 8.6%p 높았다.소비자주권 소비자정책팀 김한기 팀장은 “재벌은 내부거래를 통해 기업집단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고 개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06.14 19:05
-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맥도날드 소비자 조○○씨는 9일 소비자경제신문에 햄버거에서 나온 벌레 사진을 보여주면서 맥도날드가 환불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놀랐다고 제보했다.벌레가 나온 햄버거를 먹은 제보자 자녀는 피부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그러나 한국맥도날드는 벌레 사건을 환불 처리로 마무리하려고 해 비판을 자초했다. 햄버거병 의혹과 탈의실 몰카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한국맥도날드는 벌레가 나온 햄버거 사건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로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정체불명 벌레에 깜짝 놀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6.10 11:52
-
무심코 사용했던 가구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알러지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가구용 목재로 사용되는 합판이나 MDF(미디엄 덴시티 피버보드), PB(파티클 보드)를 제작할 때 쓰는 접착제에 포함돼 있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최근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목재가구 판매회사 40개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65%에 이르는 26개사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목재를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6.03 18:44
-
쿠쿠 렌털 정수기 가짜계약서 사건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쿠가 원본과 다른 계약서를 고객에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짜계약서를 발견했던 고객은 8일 “쿠쿠가 가짜계약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는 공정위의 민원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쿠쿠는 “고객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 사실이지만 가짜계약서가 아닌 수정계약서를 사용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소비자경제신문이 확인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에 대한 해석 다툼은 민사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다룰 문제라고 판단했다. 쿠쿠 마케팅팀 홍보담당자는 “고객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04.08 18:00
-
가짜계약서 의혹에 휩싸인 쿠쿠가 제보자에게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제보자는 23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쿠쿠홈시스의 가짜계약서 의혹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상태이다. 현재 공정위가 쿠쿠 회사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제보자에 따르면 쿠쿠홈시스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CS서비스센터 책임자가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고객님의 불만을 충분히 알고 있다. 고객님이 오해할 만한 부분이 있는 것도 인정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3.23 18:46
-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가 최근 유료아이템 환불 거부 논란으로 게임 애호가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직장인 조○○씨는 소비자경제신문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인 클로버게임즈가 오류가 있는 유료 아이템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클로버게임즈는 16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 및 이메일에서 유료아이템 환불 거부 논란에 대해 “이용자에게 별도의 환불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금액에 따른 보상과 전체 유저 대상의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제보자는 클로버게임즈가 약관을 어겼다고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1.03.17 16:49
-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쿠쿠가 가짜계약서로 부당이익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쿠쿠는 최근 정수기 렌털 계약을 해지한 40대 남성 고객에게 위약금을 청구했다. 고객은 계약서를 살펴본 뒤 의무사용기간이 지났으니 위약금이 없다며 항의했다. 문제를 제기했던 고객은 자신이 보관하던 계약서와 ㈜쿠쿠홈시스가 제시한 계약서가 서로 다르다고 폭로했다. 쿠쿠가 가짜 계약서로 고객에게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었다.쿠쿠가 고객 몰래 고객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가짜계약서를 근거로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었다. 10일 소비자경제신문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3.10 10:11
-
생활 속 소비시장은 발품을 팔아 구매해왔던 것에서 온라인 쇼핑의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 이 때문에 구매자의 소비패턴도 달라졌고, 선택과 기호로 다양해졌다. 확대된 소비시장은 기업의 성장을 촉진해왔지만 반대로 소비자 불편과 피해의 그늘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그럼에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공공기관, 단체는 많아도 시민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사회적 시스템은 취약한 상황이다. 그래서 소비자경제신문은 소비자가 소비활동으로 일어난 문제점을 기관과 단체가 해결하기
소비자경제TV
소비자경제
2021.03.02 19:08
-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설립한 5성급 호텔인 그랜드조선 제주가 개장 한 달 만에 여성 고객의 알몸까지 밖에서도 훤히 보일 수 있다는 사실로 구설에 올랐다. 게다가 항의했던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은 여성 사우나와 여성 화장실을 통유리창으로 조성하면서 코팅 처리로 밖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텔 설명과 달리 밖에서 여성 사우나 안이 훤히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고객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은 영업 방해를 이유로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21.02.17 18:20
-
“새출발 응원 35% 특별할인, 공인중개사 시험 평생 합격보장반! 합격할 때까지 랜드프로가 함께 합니다. 최신 강의 무제한 수강, 정규수강에 필요한 2021년 교재 총 19권 특별증정, 평생 수강료 부담없이 반복 수강….”공인중개사 시험에 붙을 때까지 평생 합격을 보장하는 ‘무제한 강의’라는 학원광고를 보고 온라인 결제를 했지만 결국 제대고 수강도 못하고 환불도 받지 못한 소비자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과대광고에 속아 제대로 수강도 못한 피해자는 3일 “랜드프로는 강의 연장 신청을 해야만 수강할 수 있는 ‘이용조건 안내’를 제대로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2.03 10:51
-
‘악마의 디테일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던 마켓컬리가 이물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물질 확인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늑장대응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가 급속도로 커지는 외형에 비해 고객서비스 대응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해물잔치에서 기괴한 이물질 발견 30대 주부인 우○○씨는 20일 마켓컬리가 주문한 식품에서 나온 이물질을 수거한 후 한 달이 넘도록 이물질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경제신문에 제보했다.우씨는 12월 3일 홍합, 오징어 등 말린 해산물모음 ‘해물잔치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1.20 10:30
-
밥솥 대명사로 불리는 쿠쿠가 얼음정수기 렌탈 서비스에선 기대 이하란 비판이 나왔다.가정주부 김○○씨는 얼음정수기 때문에 석 달 동안 무려 네 번이나 놀랐다. 얼음정수기가 한 달 만에 고장이 났다. 교체된 정수기도 마찬가지였고 석 달 만에 무려 세 차례나 교체했다. 그런데 불량제품을 하소연하는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얼음정수기가 원래 렌탈했던 모델이 아니라 다른 모델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 과정에서 쿠쿠는 본사와 함께 고객센터와 수리기사까지 3주 가까이 연락하지 않아서 고객은 속앓이할 수밖에 없었다. 가정주부 김씨는 14일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1.15 10:02
-
테슬라의 전자제어장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허가없는 정비행위이자 명백한 불법행위로 국토부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일 국토교통부에 ‘테슬라 OTA 제재’라는 의견서를 제출, 테슬라의 불법적인 상행위에 대해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비자주권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신들이 제조 판매한 전기자동차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정비소를 통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Wi-Fi와 이동통신을 연결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Over the Air, 차량의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0.12.01 15:34
-
온수매트 제조업체인 스팀보이가 AS를 거부하다가 고객이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 서둘러 온수매트를 바꿔줘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13일 강○○씨는 소비자제보를 통해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구입 후 사용하던 중 물이 새서 AS를 신청하려고 했으나 대표전화는 한번도 받지 않았고 카톡메신저로만 응대해 너무 답답했다”면서 “특히 자재가 없어 AS를 해줄 수 없다면서 계속 늑장을 부려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한다니까 그제서야 고장난 온수매트보다 저렴한 매트로 교체해줬다”며 호소했다.강씨는 “스팀보이는 온수매트 업계에서는 제법 유명한 업체인데 사후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0.11.13 09:31
-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 플레이는 다양한 유료 결제 수단을 가지고 있다. 문화상품권처럼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피싱 사기에 취약해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는 회사 약관상 책임이 없다며 사기범 추적에 협조하지 않아서 소비자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20대 남성 신태현씨는 13일 소비자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세계적인 대기업 구글이 환불이나 피해 보상도 아니고 사기범을 잡고자 도움을 달라는데 단호히 거절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구글 플레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신씨는 구글 플레이에 피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10.13 17:51
-
세탁소가 운동화를 망가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대구에 사는 30 남성 이○○씨는 최근 소비자경제신문 에 월드크리닝 대구 롯데캐슬 더 퍼스트점의 무책임한 태도를 제보했다. 월드크리닝은 고객이 맡긴 운동화를 훼손해놓고서도 보상하기는커녕 감정싸움까지 벌여 빈축을 샀다. “세탁소에 맡겨놓은 운동화 뒷굽이 프레스에 찍힌 듯 변형 되서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오매불망 기다리거나 소비자원 분쟁 심의를 하자고 해요. 소비자원 분쟁 심의는 소비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서 할 이유가 없고 기다렸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서 증거 들고 가니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09.17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