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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를 해결하려고 전국에 수많은 아파트를 건축하여 분양하고 있다. 그런데 아파트 물량만을 생각하고 그곳에 입주하여 살게 될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현재 전국의 모든 아파트 신축에 사용하는 시멘트에는 각종 산업, 건축, 생활, 공공 현장에서 반출된 온갖 종류의 폐기물이 20% 이상 사용되어 생산된 폐기물 시멘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시멘트에는 중금속(구리Cu, 납Pb, 비소As, 카드뮴Cd, 수은Hg) 성분이 검출되고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6가크롬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1.07.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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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뒷광고 문제만큼 심각한 문제가 연계편성에 의한 시청자 기만 광고다. 우리나라 방송 미디어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확장을 하였고, 현재는 사실상 포화 상태다. 이에 따라 방송 광고시장 역시 방송사의 과당경쟁을 유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방송되는 직접광고는 물론이고 프로그램 속에서 방송되는 대표적인 간접광고인 PPL과는 차원이 다른 형태의 소비자 기만 광고가 횡행하고 있다. 이른바 연계편성에 의한 광고인데, 일부 지상파 방송과 종편의 교양프로그램이 홈쇼핑 채널과 연계하여 방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방송사에서 유튜버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홍수 소비자고발팀장
2021.07.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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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에는 4·7재보궐선거 선거비용 보전액 등 총 106억여 원을 지급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만 77억7천만 원이 넘는 보전금액을 지급했다. 선관위는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있는 정당이 지출한 선거비용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고 있다.(보전비용). 또한 점자형 공보물 제작 및 발송비용, 장애인 (예비)후보자 활동보조인 수당 및 실비 등을 세금으로 부담하고 있다.(부담비용) 선거보전금 제도다.헌법 제116조에서 “선거운동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하에 법률이 정하는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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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수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치소비자팀장
2021.06.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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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었고 제58차 동반성장위원회는 2019년 11월 6일 중고자동차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일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여야 국회의원, 국정감사, 한국중고자동차협회, 자동차 전문가들, 시민들의 설문조사, 언론사, 완성차업계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진출과 중고차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결정만 남아 있다.최종 결정이 지연될수록 중고차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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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1.05.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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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는 2018년부터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인터넷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5G 서비스가 “LTE보다 20배 빠른 초고속성”, “초고속 20배 빠른 속도”라는 내용으로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홍보해왔다.그러나 작년 8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통신품질평가 결과 현행 5G 서비스는 LTE의 다운·업로드 평균 속도인 158.53Mbps, 42.83Mbps보다 각각 4배, 1.5배 가량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통신품질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이용자에게 5세대 이동통신(5G)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1.05.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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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시민들은 보궐선거를 유발한 책임은 물론,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을 물으며 야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번 선거결과는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시민의 마음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돌아선 결과다.임기 1년여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이다. 국정기조와 철학을 전면쇄신하기에는 시간도 여력도 부족하다. 국정쇄신을 이뤄내지 못하면 내년 대선에서도 ‘정권 심판’을 불어올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야당 등 건전한 비판세력에 대해서도 소통과 대화를 실천하며 국민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삼수 정치소비자팀장
2021.04.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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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조물 책임법을 비롯하여 자동차 관리법 등 16개의 각 법률 등에서 발생한 손해의 3배에서 5배까지 청구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되어 시행 중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4개 정유사(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기름 값 담합사건(2004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건(태안기름 유출사건, 2007년), 대한민국 석면 파동 사건(2009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2011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2015년), 애플사 아이폰 6~7시리즈 배터리 성능 조작 사건(2018년),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법률소비자팀장
2021.03.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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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지금까지 가입자들이 무료로 이용했던 T맵 서비스를 오는 4월 19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T맵의 서비스 제공 주체가 기존 SKT에서 새롭게 분사한 T맵모빌리티로 이관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SKT의 T맵 서비스 유료 전환은 자사의 수익에 따라 고객서비스를 내팽개치는 오직 돈벌이에만 혈안된 처사이며, 데이터 무제한 이용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분리시키는 이용자 차별 행위임은 물론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라고 볼 수밖에 없다.SKT는 지난해 T맵모빌리티를 분사하고 그룹 내 5대 핵심 사업으로 키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1.03.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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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식육가공품 시장의 생산규모는 2015년 4조 3천억원에서 2018년 5조 6천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이 중 2018년 햄류의 생산 규모는 1조 242억원, 소시지는 5,345억원, 베이컨류는 1,200억원에 달하며 총생산 액수는 1조 6,787억원에 달한다. 또한 유통공사의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 식육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보면 2020년 상반기 소시지류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햄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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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홍수 소비자고발팀장
2021.03.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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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과 김용민 의원의 정치후원금 ‘앵벌이’ 논란이 있었다. 국회의원과 정당은 정치자금이 항상 부족하다고 한다. 의정활동을 하는 데, 정책 연구하는 데, 지역구를 관리하는 데, 정당 활동을 하는 데 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정당은 당비도 받고, 개인들이 선관위에 기탁한 기탁금도 받고, 국민혈세인 국고보조금도 900억원(2020년 기준) 넘게 나눠 받는다. 2017년부터는 정당후원회도 부활해 한해 50억원을 모금할 수 있다. 국회의원들은 수당(세비)과 의원 사무실 인력 운영비 등이 국고에서 지원되고, 2021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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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삼수 정치소비자팀장
2021.02.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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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동안 중고차 매매업이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어 완성차업체의 시장진출이 막혀 있었으나 지난 2019년 2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정을 해제하면서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가 중고차 시장진출 의사를 밝히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결정만 남아 있어 완성차업체와 중고차업체 그리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다.현재 우리나라는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2,402만 3,083대가 등록되어 인구 2.16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어 3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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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1.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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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들이 사용자로부터 데이터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아 이를 다수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지난 8월 4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신용정보법 시행령)’을 일방적으로 공포하고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구성하여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간 데이터 제공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그러나 금융위의 신용정보법 시행령이 마이데이터 공유대상에 금융정보만을 포함시키면 문제가 없으나, 시행령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국민들의 개인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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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1.0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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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시판 중인 혼합간장에 양조간장과 함께 혼합되고, 유해물질인 3-MCPD가 함유되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산분해간장(화학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간장 제조사, 유관협회, 학계, 식약처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간장산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요 안건은 혼합간장의 표시기준 개정, 혼합간장의 함량비율 설정, 산분해간장의 식품유형 및 명칭 재검토 등이었다. 비록 워크숍이 참석자 미공개 및 비공개 진행으로 말미암아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휘둘리는 밀실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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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홍수 소비자고발팀장
2020.1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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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이다. 11월 16일부터 2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사업별 증·감액 세부심의를 시작했다. 정부는 2021년 예산으로 555조 8천억원을 편성했다. 역대 최대규모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필요성이 낮은 예산 15조원 가량을 삭감한다고 공언한 상태다. 무엇보다 현 정부 역점사업인 한국판뉴딜 21조 3천억원의 예산을 최소 50% 이상 삭감해, 코로나19 지원 등에 써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안통과를 고수하고 있다.예산뿐만 아니라, 공수처 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간 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삼수 정치소비자팀장
2020.1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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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권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들은 항상 불편과 피해와 손해를 감수해 오고 있다. 설사 피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여도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그 차별에 분통이 터지곤 하였다. 그러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법규가 미비하여 기업들이 같은 불법행위를 반복하여도 징벌적 차원의 배상을 요구할 수 없어서 그동안 소비자들과 시민단체, 학계는 집단소송제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에 발맞춰 법무부는 9월말 상법 개정안을 통하여 징벌적 손해배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0.1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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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 언론보도를 통해 특수조직을 활용한 카톡 지시 등 이동통신3사의 불법보조금 지급 과정과 구조가 처음으로 외부로 공개되었다. 앞서 7월 8일 정부 방송통신위원회는 작년 5G 상용화 이후 이동통신3사의 불법보조금 지급에 대해 512억원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과징금에 대한 최대 감경까지 해주고 이동통신3사로부터 불법보조금 재발 방지노력 약속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이동통신3사의 불법보조금 지급이 드러남으로써 불법 영업행태에는 전혀 변화가 없던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번 사건은 이동통신 유통시장 운용상 불법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0.10.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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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2035년부터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자동차 회사에 전기나 수소를 사용해 배출가스가 없는 자동차를 생산하라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유럽연합은 차량당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2020년부터 ㎞당 130g에서 95g으로 낮추고 2023년부터 62g, 2050년부터 10g까지 낮추기로 했다. 석유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기술로는 갈수록 강해지는 규제를 따라가기 여럽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는 서서히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0.09.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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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국회 폐쇄가 반복되면서 국감 일정 차질과 부실 국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국감 모니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일부 의원들은 의원들 상호간은 물론, 피감기관과의 소통에 한계가 발생하면서 국감 정보나 자료확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피감기관은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 등으로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의 국감자료 요구에 힘이 부친다는 입장이다. 국감 증인과 피감기관 관계자들의 국회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삼수 정치소비자팀장
2020.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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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세는 재산권의 창설・이전・변경・소멸 등을 증명하는 증서・장부 및 재산권에 관한 추인・승인을 증명하는 증서에 대해 과세하는 조세를 말하며 재산의 이전 및 유통거래에 과세하는 유통세의 하나이다. 정부가 발행한 인지를 붙임으로써 세금을 납부했다는 증명이 되기 때문에 인지세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 ‘문서세’라고도 한다.그러나 인지세는 담세능력과 소득에 따라 부과되는 과세의 기본이념에 충실하지 못한 세목이라는 지적과 함께 부과와 징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체적으로 인지세는 이중과세의 소지가 있으며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0.08.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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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간장의 주표시면에 혼합비율과 총질소함유량 표시 여부를 두고 간장업계 내부는 물론이고 업계와 관계 당국 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소비자 식약처는 식품 등의 정보 제공 강화 및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혼합간장의 주표시면에 사용된 간장의 혼합 비율과 총 질소함량을 표시하도록 ‘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를 내놨다.이에 장류업계는 혼합간장만 콕 찍어서 주표시면에 표시를 하라는 것은 장류산업 뿐만 아니라 혼합간장을 사용해 음식을 제공한 외식업계를 위축 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산분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홍수 소비자고발팀장
2020.08.0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