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세는 재산권의 창설・이전・변경・소멸 등을 증명하는 증서・장부 및 재산권에 관한 추인・승인을 증명하는 증서에 대해 과세하는 조세를 말하며 재산의 이전 및 유통거래에 과세하는 유통세의 하나이다. 정부가 발행한 인지를 붙임으로써 세금을 납부했다는 증명이 되기 때문에 인지세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 ‘문서세’라고도 한다.그러나 인지세는 담세능력과 소득에 따라 부과되는 과세의 기본이념에 충실하지 못한 세목이라는 지적과 함께 부과와 징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체적으로 인지세는 이중과세의 소지가 있으며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0.08.24 00:32
-
음식점의 생존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많은 것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헤어 & 우즈가 출간한 의 내용을 보면 찰스 다윈은 적자 생존, 즉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 남는다고 하지만 헤어 & 우즈는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돕는 '다정한' 태도가 생존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나오미치 오기하라 게이오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뇌구조를 비교분석한 결과 호모 사피엔스의 소뇌가 8배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호모 사피엔스의 소뇌가 더 크다는
전문가기고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20.08.10 14:35
-
혼합간장의 주표시면에 혼합비율과 총질소함유량 표시 여부를 두고 간장업계 내부는 물론이고 업계와 관계 당국 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소비자 식약처는 식품 등의 정보 제공 강화 및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혼합간장의 주표시면에 사용된 간장의 혼합 비율과 총 질소함량을 표시하도록 ‘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를 내놨다.이에 장류업계는 혼합간장만 콕 찍어서 주표시면에 표시를 하라는 것은 장류산업 뿐만 아니라 혼합간장을 사용해 음식을 제공한 외식업계를 위축 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산분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홍수 소비자고발팀장
2020.08.09 16:11
-
소비자들의 건강의식 개선과 편리성, 1~2인 가구 증가, 생수 배달의 활성화, 건강음료 선호 현상 등으로 먹는샘물(생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처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하여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2018년 먹는샘물 시장 규모는 약 1조 3600억원에 달하고 있어 앞으로도 먹는 샘물(생수)은 가정이나 직장, 야외 등 어디에서나 수돗물을 대신하여 먹는 샘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마트나 편의점, 인터넷 등을 통한 편리성으로 등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는 더욱 증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0.07.24 20:18
-
광고를 생각하면 우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광고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들 광고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이들 광고는 1회성 광고보다는 장기 지속성이 중요하다. 가게 현장에서 이 광고를 보고 방문한 고객에 대한 성과측정이 가능할까? 식당은 대부분 식사 시간대가 일정하다. 손님으로 북적이는 특정한 시간대에 고객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다.SNS를 보고 한번은 방문해도 두 번 오게 할 수는 없다. 설령 광고를 보고 방문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지기 마련이다.최근 HMR(간편조리식품)제품까지 가세하여
전문가기고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20.07.24 08:41
-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장을 볼 때마다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길 원한다.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쌀이나 계란, 생수 등의 상품들은 대략적인 가격대가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어 가격의 등락을 민감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용 주기가 길거나 계절적인 수요로 가끔씩 구입하는 상품의 가격은 초특가, 반값, 묶음 할인, 1+1 등 할인행사의 홍수 속에서 어느 정도가 적정가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각종 생필품과 식품류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았다. 마스크 가격부터 시작해 확진자가
소비자원칼럼
한국소비자원 박지민 유통조사팀장
2020.07.23 18:01
-
KC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000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KCC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장터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을 사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부 확산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과 환경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CC는 23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
산업
소비자경제
2020.07.23 16:51
-
한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식당을 찾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연 맛이다. 실제 소비자 설문조사의 통계자료를 봐도 ‘재방문 이유’ 1위는 응답자 절반에 가깝게 또는 절반 이상이 ‘맛’으로 응답을 했다.그렇다면 맛의 본질은 무엇일까? 혀에 닿는 음식 자체의 맛일까? 아니면 혀에 닿지 않는 공감각의 맛일까? 우리 뇌가 기억하는 맛은 혀에 닿는 물리적인 속성의 음식 자체의 맛이 아닌 감정의 맛으로 기억한다. 맛은 미각으로 느끼는 물리적인 속성이라기 보다는 음식이 입에 들어가기 이전에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낀다.
전문가기고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20.07.13 11:05
-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40일 만에 법안발의 건수가 1,676건(7월 8일 기준)에 이른다. 정부 발의를 제외한 의원들의 법안발의 건수만 따지면 1,543건이다. 20대 국회는 같은 기간(2016년 7월 8일까지) 전체 784건이었다. 이중 의원들의 법안발의 건수는 675건이다. 20대 국회와 비교했을 때 2.3배에 달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역대 법안 접수 현황은 17대 7,489건, 18대 1만 3,913건, 19대 1만 7,822건, 20대 2만 4,141건이다. 이대로라면 21대 국회 법안은 3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삼수 정치소비자팀장
2020.07.12 18:37
-
최근, 정부가 발표한 6.17부동산 대책에서 김포와 파주가 규제망에서 벗어나면서 김포 지역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비규제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포코오롱하늘채아파트!!소비자경제가 홍보관을 찾아 주목받는 이유를 살펴봤습니다.실거주자 중심의 선호도가 높은 26평형 중소형 타입, 1245세대 대단지 구성으로 현재 63제곱미터 타입 잔여 세대에 한해 3차 조합원 모집하고 있습니다.김포시는 5대 전략 비전으로 올해말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5대전략 비전으로 격자
소비자경제TV
최신영 기자
2020.07.10 14:00
-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움직이는 집으로서의 가치. 움직이는 집이란 컨셉으로 4인 가족의 안락한 캠핑을 위한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가 우리 곁으로 온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Ⅱ(2)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오는 6일 출시한다.포터 캠핑카 ‘포레스트(Porest)’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을 결합한 말로, 이름처럼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4인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현대차에 따르면, 포레스트는 공간 활용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 ▲스마트룸 ▲스마트베드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모빌리티·교통
소비자경제
2020.07.03 09:23
-
“네가 하고 싶은 일 맘껏 하면서 살라” 기죽어 있거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격려 삼아 하는 말이다. 정말 좋은 말이다. 그런 말 들으면 없던 용기도 불끈 생긴다. 그러나 듣기 좋은 말이라고 다 좋은 말은 아닌 듯싶다. 그리고 이런 말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성공확률이 있을까? 워런 버핏은 “능력의 범위(Circle of Competence)를 알고, 그 안에 머물러라. 범위의 크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범위의 경계를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능력 안에 놓인 것은 훌륭하게 해낼 수 있겠지만 능력 밖의 것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미래경영컨설팅 대표
2020.07.01 15:35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는 지난 6월 18일 정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2021년 1월 1일 0시부로 소멸되는 항공마일리지의 사용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므로 2010년에 소비자들이 항공마일리지는 2021년에 소멸되지 않고 소멸 기간을 1년 연장하여 2022년 1월 1일 0시부로 소멸될 예정이다.언뜻 보기에는 항공사들의 소비자들을 배려한 시혜적 조치로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지난 1월 이후 급속히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각 국은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이 가능하더라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홍수 소비자고발팀장
2020.06.28 11:36
-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는 것, 우리는 경청이란 단어를 어느 정도로 이해하고 있을까? 경청은 상대방의 말을 통해 그의 감정과 생각, 의도를 듣는 것이다.또 경청은 상대방의 말에 관심과 집중을 의미하며 온전히 상대방에게만 주목하고 그의 말과 감정을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경청도 건성으로 듣는 것에서부터 맞장구를 치거나 공감하면서 듣는 적극적 경청, 말하지 않는 것까지 듣는 최고의 단계인 맥락적 경청이 있다. 맥락적 경청이 중요한 이유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단어로 전달되는 효과는 매우 낮기 때문이다.심리학자이자, UCLA의 교수였던 앨버트 메
전문가기고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20.06.25 10:42
-
최근 새싹보리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며 TV방송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온다. 주변에서도 먹고, 미디어에서도 부추기니 없던 관심도 생기기 마련이다.물론 새싹보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식품은 위생적으로 제조되는 것이 기본이어야 한다. 건강을 위해 먹는 식품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그런 의미에서 새싹보리 분말식품에 대한 이번 조사결과는 꽤 충격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7개 제품에서
소비자원칼럼
한국소비자원 윤혜성 위해관리팀장
2020.06.22 15:27
-
최근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등 금융사고가 터질 때마다 금융감독당국의 감독부실 문제는 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문제는 감독부실로 인한 금융사고의 피해는 고스란히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감독부실의 문제는 현재 금융감독당국과 금융기관의 유착, 금융감독체계의 문제, 적극적 감독역할 미수행 등에서 기인하므로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감시활동을 통해 금융감독당국의 역할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특히 금융감독당국과 금융기관의 유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김한기 소비자정책팀장
2020.06.13 08:59
-
음식천국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맛으로만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맛은 이미 상당부분 상향 평준화되어 가는 상황이다. 레시피는 넘치고 심지어는 기술전수 형식으로 레시피가 거래되고 있다. 물리적인 맛으로만 본다면 어느 음식점을 선택하든지 실패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맛집이 맛을 결정할 정도다. 단지 직원의 무관심이나 불친절로 인해 맛없는 집으로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이전에 백종원 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맛은 30%, 분위기가 70%다’는 말을 한 바 있다. 그만큼 우리는 맛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전문가기고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20.06.10 10:34
-
가게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게의 외형적인 요소에서부터 맛, 서비스 등이 영향을 준다. 매력이란 어떤 의미일까? 매력은 사람의 마음을 끌여 들이는 힘을 말한다. 눈에 보이는 외모에서부터 정신적인 부분까지 포괄적인 다양한 요소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음식점에서 고객의 눈과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 매력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일까?매력결정 요인과 평가 시간어떤 사람이 더 매력적일까? 심리학에서는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다. 다양한 요소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체적인 매력과 성격, 유사성이
전문가기고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20.06.02 11:09
-
동아제약은 디오스민이 함유된 치질 치료제 을 출시했다.치질은 전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병하지만 주로 40~50대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65만명으로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치질로 인한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는 성분이 바로 디오스민이다.디오맥스 정은 기존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에 비해 2배 높은 600mg의 디오스민을 포함한다. 제품명
제약바이오
박소희 기자
2020.06.01 13:06
-
우리나라에는 참 이상한 제품이 하나 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고 우리가 매일 잠자고 일어나는 터전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정확한 제조 성분이 무엇인지 일반 소비자에게 주어진 정보는 많지 않다.그렇다면 이 제품 무엇일까? 바로 시멘트다.시멘트의 원료는 석회석, 규석, 점토, 산화철, 석고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기에 원료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폐기물이 투입되는데 플라이애쉬라고 불리는 화력발전소 석탄재, 각종 슬러지, 제철소 슬래그 등이 들어간다.그리고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소비자감시팀장
2020.05.2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