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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통계청이 3월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결혼생각을 하는 미혼여성은 급감했고, 노인인구가 어린이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지난해 한국사회는 출산율과 출생아수를 통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저기록을 기록했다.현대 젊은이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을까? 6일 오후, 참여연대와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한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홍식 교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지표들을 제시하며 저출산 문제는 암울한 사회현상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고 진단했다.덴마크 철학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4.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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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은행에서 대출 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출금리가 상승한데다 GM사태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해 2분기 시중은행 대출태도지수는 –14로 조사됐다. 2015년 3분기 이후 마이너스(-)인 것으로 조사됐다.전망 지수가 양(+)이면 대출 심사 완화를, 음(-)이면 반대로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이번 조사에서 국내은행의 대출지수는 대기업(-3), 중소기업(-10), 가계주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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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건설 공사를 위탁하면서 수급 사업자들에게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 의무를 위반한 대원, 반도건설, 양우건설, 제일건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를 받았다.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은 원사업자가 부도 · 기타 사유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급 사업자의 연쇄 부도, 자금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원사업자들은 하도급법(제13조2) 규정에 따라 수급 사업자에게 건설공사를 위탁할 때,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이 이내에 수급 사업자에게 공제조합이 발행하는 보증서 교부 등을 통해 공사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4.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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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이명박 정부시절인 지난 2011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계약한 필리핀 파이나 섬에 있는 할라우강 댐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파이나섬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할라우강의 지켜달라며 한국을 찾은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의 토착민 레이아 카스트로(50세)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스페이스노아 커넥트 홀에서 참여연대, 기업인권네트워크, iCOOP 생협의 공동주최로 '한국 ODA는 왜 필리핀 주민을 울리는가'를 주제로 공개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존 알렌시아가 (필리핀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4.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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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이 마치 단독으로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40여만 원의 웃돈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고발'에 피해 제보를 해온 소비자 A씨는 지난달 31일 이마트몰에서 다이슨 공기청정기선풍기 퓨어쿨 TP-00모델을 89만8020원에 구매했다.A씨는 해당 제품을 이마트 몰에서 구입할 당시 ‘SSG단독행사모델’로 표기돼 있었고, 당연히 단독으로 팔고 있는 제품이라고 여겼다.그러다 우연히 신세계 백화점에서 동일한 모델을 62만7900원에 판매하고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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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면서 2006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제정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온 국민이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직장인 김소연(44세)씨는 직장 동료들과 만나면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자주 대화 주제로 떠오르면서 이민 이야기까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대기오염 때문에 앞으로 한국에서 살기는 점점 힘들어진대요. 이민을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도 오가거든요.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4.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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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알뜰폰 사업자들이 다양한 신규 유심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700만여 명, 점유율도 11%가 넘는다. 하지만 개통에 일주일이 소요되는 등 고객 서비스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알뜰폰 사업자, 서비스 경쟁력 갖춰야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로부터 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를 말한다.2011년 7월부터 서비스 제공 중인데 이통사 3사의 망을 그대로 쓰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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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쫓겨난 후 사실상 재기는 어려웠습니다.”2015년 북촌한옥마을에서 개량 한복집(장남주우리옷)을 운영하다 쫓겨난 김영리 맘상모(맘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인들의 모임)공동위원장의 말이다.김 위원장은 “북촌한옥마을에서 쫓겨난 후 맘상모에서 활동하며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어딘가에서 장사를 시작한다는 것이 겁난다는 것.그도 그럴 것이 김 위원장은 두 번이나 건물주에게서 퇴거 명령을 받고 쫓겨나는 경험을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4.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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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그룹의 자본 적정성, 내부거래와 위험집중, 위험의 전이 등 그룹 위험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3일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에는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그룹 감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금융그룹의 위험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금융그룹들은 사내에 위험 관리 기구를 신설하고 금융당국이 꾸리는 실무 협의체에도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상호·순환출자 구조가 심각하거나 내부거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4.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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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청와대 주요 참모들과 정부 고위관료들이 신고한 아파트 가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비교한 결과 차액이 많게는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산신고는 실거래가격이나 공시지가 중 선택해서 할 수 있다. 고위관료 대부분이 가액이 낮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신고해 재산이 실제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런 이유로 참여연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2018년 공시가격 현실화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2018년 공시가격은 여전히 실거래가의 3분의 2수준에도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4.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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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TV홈쇼핑 과대 광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한 TV홈쇼핑 3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M9500이요, 가격대가 한 500만원 돈, 그쵸? 300을 맞춰왔어요.""백화점에 파는 똑같은 M9500 그 김치플러스 최신모델이 최고급모델이 320이요.“"매장 나가보세요. 그리고 가격 보시고 나면 절대. 반품이라는 생각을 왜 해요?“김치냉장고를 마치 백화점에서 파는 고가 제품보다 수백만 원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방송한3개 TV홈쇼핑사에 ‘방
경제일반
권지연기자
2018.04.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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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미투 운동으로 14년 전 묻혀버린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최근 경찰청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사건 경위는 지난 2004년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했던 A씨가 3개월간 담당 반장 등 무려 12명으로부터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하면서 부터였다. 이 때문에 A씨는 이상 행동을 보이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이후 A씨는 가해자들을 형사고소 했지만 경찰 수사과정에서 또 다시 2차 피해를 당해야만 했다. 수사 경찰관은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4.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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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세브란스병원 청소 노동자들이 용역업체인 태가비엠을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서경지부) 노조원들은 “태가비엠이 공공연히 노조 차별을 일삼고 민주노총 서경지부 노동자들만 탄압해 민주노총을 탈퇴하도록 종용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주노총 연세세브란스병원분회 조종수 분회장은 “2016년,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 220여 명 중 130명이 넘었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지금은 서른 명도 채 안 된다”며 “이는 태가비엠이 민주노총 가입자들에게 가장 힘든 업무를 시키거나 재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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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올해로 70주년 맞는 제주 4·3 사건을 두고 역사적 진실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재조명하는 행사와 공연이 계획돼 있다. 올해 4.3사건 추념식은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 란 주제로 치러진다. 4.3추념식은 지난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현직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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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경제실천정의연대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나서 학교 급식에서 짝퉁 유전자재조합식품(GMO) 표기 개혁에 대해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경실련을 비롯해 소비자시민모임, YWCA 등 5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GMO(유전자조합식품)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교딩 앞에서 'GMO 완전표시제 도입 및 학교 급식 퇴출을 위한 국민청원 집중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약 2천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8.04.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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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지난 28일 오후 4시 27분 경. 이마트 도농점에서 무빙워크 기계를 점검하던 이명수(21세) 군이 사고로 숨졌다. 119가 긴급 충동해 무빙워크 사이에 몸이 낀 이 씨를 1시간 20분 만에 빼냈지만 안타까운 젊은 청년의 목숨은 이미 끊긴 상태였다.◇ “엄마 힘들까봐 투정한 번 안 부렸던 착한 아들”“저는 엄마 자격이 없죠. 사고 전 날에도 엄마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엄마 사랑한다고...우리 명수...”이 군의 어머니 민OO(46세) 씨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끝내 오열을 터트리다 말을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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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소비자들의 구매 환경이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 78조원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약 48조원으로 약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협회 김윤태 부회장은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구입처는 점차 PC보다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다.특히 식음료품은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9.9% 증가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쇼핑에서 식품 분야는 201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8.03.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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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세신문=권지연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집권기에 해외자원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눈을 속이고 저지른 국고 손실이 대략 13조원이 넘고 이 투자금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다. 2008년 이후 심각한 부실경영과 악화를 초래한 해외자원외교의 현실 앞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건, 단순히 수치 때문만은 아니다. MB정부 시절 해외자원외교에 동원됐던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급기야 재정파탄에 빠져 조직 폐지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런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광물자원공사를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통폐해 새로운 조직을 개편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이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3.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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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경제교육센터가 개소했다.한국 YWCA연합회(회장 한영수)와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한국YWCA 강당에서 수도권 경제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YWCA는 경기지역을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서울지역을 주력해 맡을 방침이다.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교육기관이다. 2006년 출범당시 4곳에 불과했지만 올해 15곳으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8.03.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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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오는 31일은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실종 선원들과 구명벌 두 척을 찾지 못한 채, 지난해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에서 수색은 종료됐다.이후 문재인대통령 취임 1호 민원으로 접수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그간 구명벌 재수색을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하는가하면 청와대 앞 1인 시위, 외교부 앞 노숙농성까지 마다 않고 치열하게 투쟁해 왔다. 스텔라데이지호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3.27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