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위한 정책 공약 발표가 나오고 있다. 청년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 청년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청년들이 미래의 대통령에 바라는 것, 그리고 현재 고민’을 주제로 2030세대 회원 636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지금보다 더 공정한 경쟁과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사회 만들기(29.5%)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도움(19.9%) △비수도권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11.25 15:28
-
앞으로는 본사에서 대리점에 보복 조치를 하면 피해액의 3배를 물어줘야 한다. 본사의 대리점 보복 조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담은 대리점법(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본사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하거나 공정위 조사에 협조한 대리점, 분쟁조정을 신청한 대리점에 대해 본사가 계약을 끊는 등 불이익을 주면 대리점에 발생한 손해액의 최대 3배를 보상해야 한다.아울러 불공정 행위로 인한 대리점들의 피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동의의결제도'도 도입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11.12 13:41
-
1일부터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확정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3단계 이행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1단계 개편에 돌입한다.우선 생업시설 영업시간 규제가 없어지면서 식당·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다. 단, 감염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콜라텍, 클럽 등은 밤 12시 영업 제한을 받는다.사적모임은 접종 완료자와 미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11.01 10:0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정부의 주먹구구식 재정집행으로 인해 혈세가 엉뚱한 곳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증가액이 188억원에 달하는 사업주에게까지 8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사업주는 인천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다가 2020년 하반기에 부동산업으로 업종변경해 매출이 2019년 8억 9179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10.20 17:57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삶이 더 팍팍해지면서 서민들의 흡연도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최근 5년(2016년~202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불법 인터넷 판매가 늘어난 것도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1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보건복지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감소하던 담배 판매량이 2020년 반등한 35억 9000만갑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10.18 10:51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인구대비 65%를 넘긴 가운데, 수도권의 어린이들도 3개월만에 어린이집에 나갈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17일 시내 전체 어린이집에 내려졌던 휴원 명령을 종료하고 18일부터 시내 어린이집 5074곳이 전면 정상 개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지됐던 집단 행사와 교육, 원생들의 외부 시설방문도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됐다.외부인 출입은 백신 접종자만 허용됐던 기존과 달리 선제검사 실시자로 확대된다. 특별활동 강사도 기존에는 백신 접종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개인적 특성으로 백신을 못 맞은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10.17 19:12
-
다음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방역 조치가 계속 적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 범위를 넓혀 수도권에서는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여기에 2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바뀐다.이에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10.15 19:0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이 8부 능선에 다가가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가 3992만 919명으로, 전체 인구 5134만 9116명 대비 77.7%가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4%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125만 9818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 6140명, 모더나 609만 5457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총 3042만 6399명으로 전체 인구의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10.10 18:24
-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피해유형인 사기이용 계좌는 줄어든 반면 신종 ‘대면 편취’로 보이스 피싱 사기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대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기이용계좌는 2019년 7만 8781개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 3만 9194→2021년 2만 3341개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이와 달리 2019년 전체 보이스 피싱 발생건수(3만 7667) 대비 대면 편취 발생(3244) 비율은 8.6%로 작은 부분을 차지했으나, 2020년 전체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30 18:11
-
바이오헬스·자동차·철강·반도체·조선 등 12대 주력산업의 고용규모는 크지만 지속적인 인력부족 현상이 여전해 인재양성 집중지원책 마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 및 비수도권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인력에 대한 정확한 수급 현황 파악을 통한 원활한 수요-공급 기반을 마련을 목적으로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를 주관하고 있다. 조사범위에는 바이오헬스·자동차·철강·반도체·조선 등 12대 주력산업이 포함되며 있으며 산업기술인력은 전체 근로자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29 18:50
-
지난 달 기준 1년 내 직장 폐업이나 정리 해고 등 비자발적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 수가 24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통계청 고용동향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 지 1년 이하인 실직자는 327만 9342명이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만 4959명 줄어든 수치로 6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이중 비자발적 실직자는 1년 전보다 24만 415명 줄어든 146만 6965명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 실직자 감소 폭은 5개월째 2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29 10:23
-
국민연금이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이사·감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더라도 실제로 부결되는 확률은 최근 5년간 2.9%에 불과한 것으로 27일 드러났다. 향후 적극적인 책임투자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국민연금의 원칙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적극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영인 국회의원(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 ~ 6월) 국민연금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의 이사· 감사 선임 의결건에 관해 174건의 반대 의견권을 행사했으나 실제 부결된 건수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27 10:10
-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해당 내용이 포함된 4분기 접종계획을 27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부스터샷 계획에 대해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정부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가고 백신접종 대상자를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에 대해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09.26 19:21
-
지난해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유로 보험가입자에게 미지급한 보험금액이 8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제도 도입 취지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배진교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유로 보험금을 미지급한 보험가입자가 2016년 5765명에서 2020년 6만 7682명으로 11.7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작년 한해 금융소비자에게 미지급한 금액은 845억원에 달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9.24 18:34
-
디지털뉴딜은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경기 침체와 일자리 확보를 동시에 하겠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포부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로부터 ‘디지털댐 구축 등 디지털뉴딜 일자리 사업 현황 및 성과’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참여자 76%가 크라우드소싱으로 월평균 60.5시간을 일한 단기 아르바이트(알바)로 나타났다. 특히 김영식 의원은 단기 알바 참여자 중 62%가 월평균 50만원 미만을 받고 있다면서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09.24 13:57
-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34명 늘어 누적 29만 51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2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는 613일 만이다.전날(1715명·당초 1716명에서 정정)과 비교하면 무려 719명 늘면서 1700명대에서 곧바로 2400명대로 직행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17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24 11:49
-
정부는 골목상권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여행·숙박·공연업 등 상당수 업종의 온·오프라인 거래에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정부와 여신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원래 현장 결제를 기본으로 하되 온라인 거래는 배달앱만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범위를 넓혀 이 같은 상생소비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숙소·공연·여행상품 등을 예약·결제해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23 16:44
-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을 기록하며 추석 연휴가 시작된 이후 나흘째 ‘요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8만 92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604명보다 125명 늘면서 월요일 확진자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77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특히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9.21 20:0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확산세를 더해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와 맞물려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9일 신규 확진자수가 1910명, 누적 확진자가 28만 59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87명을 기록한 것보다 177명 줄었으나 토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이전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일자는 지난달 15일(발표일 8월 16일)로 1816명을 기록했다.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1456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77.8%를 기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09.19 18:24
-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68개소를 지정·운영한다.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을 유지해 연휴에도 신속한 검사를 지원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7일 “추석 명절기간 배탈,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마시고, 집 근처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시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차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휴에 서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9.17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