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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사회가 도래하면서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현실은 기대와는 다르다. 특히 물가가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고 공급난과 원자재값 폭등까지 겹치면서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벌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야기된 불확실성이 가중된 가운데 소비자생활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면역·비대면·온라인 플랫폼·주식광풍·부동산 폭등·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혼란과 성장’이라는 혼돈의 변화를 겪고 있
경제일반
소비자경제
2022.01.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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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장(승진) 노정명(2022년 1월1일)
경제사회
소비자경제
2022.0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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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나섰다.3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결을 도모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2010년부터 진행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
모빌리티·교통
소비자경제
2021.12.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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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통3사(SKT, KT, LGU+)들의 통신장애·단절 등으로 인해 발생된 손실은 적절하고 합리적인 보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KT의 지난 10월 25일 1시간 19분가량(89분)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여 학교, 병원, 주차장, 식당, 은행 등 KT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는 기관과 시설은 업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중망을 갖추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나 소상공인들은 KT통신장애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었으며, 특히 통신장애 시간이 점심시간이었다는 점과 앱을 통한 주문을 받지 못했다는 점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사무처장
2021.12.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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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남성 우월주의자 마초로 살다 갈 뻔했다.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걸파(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를 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스우파는 지난 8월 24일부터 Mnet에서 방영했던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주로 그동안 백댄서로서 말 그대로 가수의 보조자(back)로서 가수의 그늘에서 존재감을 잘 드러내지 못했던 춤꾼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게 한 프로그램이다. 스걸파(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는 이런 스우파의 뜻밖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11월 30일부터 편성된 10대 여고생 댄스 크루를 뽑는 스핀오프(파생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1.12.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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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연극배우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예컨대 각종 만남에서 가급적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고 좋은 말, 칭찬, 존경, 찬사를 보내며 상대방이 싫어할 만한 말은 목 언저리에서 멈출 때다. 사람들은 이걸 배려, 에티켓, 겸손 등으로 표현한다.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소설가 박형서는 그의 첫 산문집 《뺨에 묻은 보석》에서 “좋든 싫든,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두께의 콩깍지를 통하지 않고서는 참으로 농밀한 사랑스러움과 마주칠 수 없다”라고 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같이 부대끼며 살면서 상처를 입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1.12.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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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일반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숨쉬는 생활필수품이자 생활도구이다. 그러므로 이런 가구를 제작 판매하는 가구사들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친환경 목재재질과 내장재 및 접착제, 도료, 부속 자재만을 사용하여 제작한 가구를 판매하여 가정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런데 일부 유명 대형 가구사들이 합판과 MDF, PB를 사용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가 과다 방출되는 E1등급의 가구를 제작 판매하면서 이를 친환경 등급의 가구인 것처럼 과대 과장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소비자감시팀 팀장 박순장
2021.11.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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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탄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는 국내 인터넷서비스업체인 SK브로드밴드를 사용하며 2018년에 비해 트래픽이 24배 증가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용요금을 내라’는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은 무상’이라는 넷플릭스는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19세기 말 미국의 사회개혁자인 헨리조지는 그의 저서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에서 인구의 증가나 기계 사용에 의한 이익은 토지의 독점적 소유자에게 거의 흡수되어 버리는 결과
전문가기고
소비자경제
2021.11.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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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최종 확정했다. 205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2개의 시나리오를 마련해 추진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것이다.시민사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1.5℃ 특별보고서」에서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막기 위해 권고했던 목표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김삼수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환경소비자팀장
2021.10.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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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총 부채 규모 79조 부실 운영 의혹…서울시 “사회주택 감사 중” 보도 관련]본지는 지난 9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SH공사의 총 부채 규모가 79조원에 달해 부실 경영 의혹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부정적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은 지방공기업 공시 사이트 ‘클린아이’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도별 부채총계를 합산하는 오류에 따른 것으로, SH공사의 2020년 기준 총 누적 부채는 79조원이 아닌 17조원인 것으로 확인되어 바로잡습니다. 또한 부실 경영 의혹을 받고 있다는 기사 내용도
정부정책
소비자경제
2021.10.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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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유치권 걸린 건물 사기당해 62억원에 매입…시민혈세 줄줄’ 보도 관련] 본지는 지난 9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SH공사 직원들이 유치권이 걸려 정상적 인도가 불가능한 건물을 매입해 손해가 발생했지만, 그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시민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는 부정적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입주자 모집 지연 및 손해에 대해서는, SH공사가 해당 건물의 유치권 해결을 위해 중재 등 노력한 결과 정상 인도되었고 입주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사기를
정부정책
소비자경제
2021.10.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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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샘물은 암반대수층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수질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실질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물을 단순히 수분공급의 수단이 아닌 건강을 지키는 건강식으로 생각하며 별도로 구입해 마시는 것이 일반화 되어 가고 있다그러나 소비자주권이 환경부로부터 정보공개를 통하여 넘겨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20개월간(2020년1월~2021년8월)의 먹는샘물(이하 생수라 칭함)의 수질기준 위반과 관련
소비자주권시민칼럼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
2021.09.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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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천명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쌍용C&E로 사명을 변경했고 삼표시멘트는 정관까지 변경했다.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성신양회 등도 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설비 투자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지난 8월 초에는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시멘트 업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35.8백만t에서 2050년 16.1백만t으로 55% 감축하는 목표가 포함됐다. 이
소비자주권시민칼럼
김삼수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환경소비자팀장
2021.09.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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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장(부사장) 류정원 △ 편집국 부국장(승진) 노정명 (2021년 8월 10일)
경제사회
소비자경제
2021.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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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폐기대상 식재료를 팔다가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또다시 세상에 알려지면서 보건당국과 소비자의 눈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맥도날드 코리아 측은 폐기대상인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팔다가 이를 보다 못한 공익신고가 접수됐는데도 “직원 실수”라는 꼬리자르기로 책임을 축소, 방관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맥도날드 햄버거의 먹거리 안전불감증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이번 공익신고자가 촬영한 폐기물 재활용 영상은 작년부터 1년 가까이 수십 차례였다. 먹거리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이 영상에는 팔다 남은 식재료를 다음
기자의눈
소비자경제
2021.08.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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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의 차별적이고 불투명한 단말기 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이용자 차별을 개선하고 이동통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이 제정되었다. 법제정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단통법은 제정 취지에 맞게 이용자차별을 개선시키고 있을까?안타깝게도 현행과 같은 이동통신 유통구조 하에 단통법은 그 실질적인 효과가 부정적이며, 가계통신비 경감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현재 우리나라는 휴대폰 이용자가 단말기와 통신서비스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김한기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소비자정책팀장
2021.07.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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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라는 단어는 사랑만큼이나 자주 드라마, 영화, 소설, 노래의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우리 일상생활의 인간관계에서 흔하게 쓰이고 널린 게 배신이다. 그래서 우리는 살면서 한두 번쯤 배신을 겪는다. 그런데 주변에 배신당한 사람은 많은데 자기가 배신했다고 하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배신이라는 말은 자기중심적 단어다.배신이란 과연 무엇인가? 누구나 배신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배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개념이 명확한 것 같으면서도 깊이 들어가면 모호한 구석이 있다. 조폭 세계나 비즈니스에서 배신은 그나마 개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1.07.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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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를 해결하려고 전국에 수많은 아파트를 건축하여 분양하고 있다. 그런데 아파트 물량만을 생각하고 그곳에 입주하여 살게 될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현재 전국의 모든 아파트 신축에 사용하는 시멘트에는 각종 산업, 건축, 생활, 공공 현장에서 반출된 온갖 종류의 폐기물이 20% 이상 사용되어 생산된 폐기물 시멘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시멘트에는 중금속(구리Cu, 납Pb, 비소As, 카드뮴Cd, 수은Hg) 성분이 검출되고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6가크롬의
소비자주권시민칼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박순장 소비자감시팀장
2021.07.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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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영, 이른바 ‘착한 경영 · 착한 기업 운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한다. 특히, 식품기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건강에 이바지해야 할 책무가 있으므로 맛있는 식품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세계보건
소비자원칼럼
한국소비자원 홍준배 식품미생물팀장
2021.07.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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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이하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1일부터 시작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가 15.3km/ℓ(5인승·17인치휠·2WD 기준)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을 갖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모빌리티·교통
소비자경제
2021.07.0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