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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일주일간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한 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족과 동행인 경우 사고대비 사상자가 많아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6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휴 전 일주일이 한 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2016~2020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1만 35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상자도 2만 3699명에 달했다.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오히려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9.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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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과 코로나19 같은 사회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반려동물의 대피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재해·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안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정의당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지난 14일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지원 계획을 수립·수행하도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시 반려동물의 임시보호 공간 제공을 구호 방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및 재난구호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은주 의원은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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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SGI서울보증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이 2조원에 육박한 1조 9499억원을 기록했다. HUG에 신고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전세보증금을 떼먹은 임대인은 576억 6900만원을 떼먹은 A씨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HUG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31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2건 이상 돌려주지 않은 임대인(이하 ‘나쁜 임대인’)은 총 425명이다. 이들이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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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 이른바 니트족 청년이 올해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연합뉴스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인 청년은 27만 8000명이었다. 이는 1년 전(7만 1000명)과 비교해 2만 5000명(35.8%) 늘어난 수치다.이들 가운데 미취업 기간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낸 청년은 9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미취업 기간에 구직활동, 직업교육, 학원이나 도서관 등에 다니며 취업 시험 준비,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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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돼 노조가 14일 예정됐던 노조 파업이 극적으로 철회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13일 오후 3시 최종 교섭을 시작해 2차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밤 11시 40분께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앞서 지난 6월 초 사측이 재정 위기의 해결책으로 전체 인력의 10%에 달하는 1539명 감축안을 내놓으면서 노사 협상은 시작과 동시에 교착 상태에 빠졌다.이날 본교섭에서도 사측은 일부 문구만 수정한 채 구조조정 추진을 고수했으나 막판 협상에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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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직원들이 유치권이 걸려 정상적 인도가 불가능한 건물을 매입해 손해가 발생했지만 그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 해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진승 부장검사)에 따르면, SH가 매입한 건물의 시공사 대표 이모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 6일 구속기소된 상태다. 시행사 관계자 이모·최모씨 등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씨 등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과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던 SH공사에 유치권이 걸린 건물들을 팔았다. 해당 건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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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해 고의적 자해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의적 자해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289명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 상반기의 경우 1225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076명) 보다 더 증가했다.자료에 따르면 주된 원인인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스트레스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구성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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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명의 예비부부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이하 연합회)가 9일 정부의 예식장 방역지침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인근에는 “못 참겠다! 결혼 좀 하자!”·“먹지도 않는 밥값 1000만원 빚지는 결혼” 등의 글귀가 적힌 화환 30여 개가 들어섰다.연합회는 “정부가 현실을 전혀 모르고 정책을 짜고 있다. 신혼부부들이 답례품 강매 문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피해를 방지할 정부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지난 3일 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9.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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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이 8일 밤 전국 단위의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이날 오후 11시께 참가자들에게 강변북로로 합류할 것을 안내하며 차량 시위에 돌입했다.자대위 측은 참여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위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비상등을 켜고 시속 약 20∼30㎞ 속도로 서행하며 항의의 뜻을 표시했고 한남대교를 지날 때는 ‘SOS 신호’라며 일정한 박자에 맞춰 자동차 경적을 울렸다.자대위는 이날 시위하면서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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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추진하는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를 8일부터 공모한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만 내면 임대료를 내면서 10년 간 장기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에는 사전에 확정된 가격에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이하(일반공급)∼85% 이하(특별공급)로 책정된다.확정분양가는 공모 시점 감정가격에 사업 착수 시점부터 분양 시점까지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을 1.5% 적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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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일부터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되는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지역상품권 가맹점으로 사용처를 일원화했다고 밝혔다.이번 국민지원금은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면세점, 외국계 대기업 매장, 대기업 전자제품 판매 직영 매장,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대형 배달앱, 온라인몰, 홈쇼핑 등에서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프랜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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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넘어섰다.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룰 것이라던 홍 의원 본인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홍 의원은 32.5%의 지지율을 얻어 29.1%를 얻은 윤 전 총장을 제쳤다고 5일 밝혔다.유승민 전 의원(9.6%),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원희룡 전 제주지사(2.3%) 순이었다.특히 홍 의원의 지지율은 호남지역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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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기소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건물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에 조 교육감의 공소 제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전 비서실장 A씨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등 5명을 사전 내정하고 불법 특채하는 데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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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다시 1시간 연장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새 방역대책을 소개했다.방역대책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은 6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된다.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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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신혼 부부들의 서울 또는 접근성 좋은 수도권 주택 마련은 필수요소가 아니라 30~40대 열심히 일해서 50대쯤 돼야 이룰까 말까한 현실이 됐다”고 2일 정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청년주거정책간담회에서 “최근 대출규제가 심해져 그런 꿈을 꾸는 것도 차단 당해 젊은 세대의 박탈감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빚을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데도 규제로 억제되고 그 속에서 집을 사지 못하는데 집값은 상승해서 예상했던 자기 소득으로는 50대가 돼야 내 집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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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일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다.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다.경찰은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양 위원장 측의 불응으로 중구 정동에 있는 민주노총 사옥에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이날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 40개 부대가 출동했다. 경찰은 사옥 건물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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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30일 공개한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은 21.7%의 지지율로 윤석열 전 총장(25.9%)과 5%포인트 미만의 격차를 기록했다. 특히 보수 후보만 놓고 봤을 때 홍 의원의 ‘호남 지지율’은 25.5%로 윤 전 총장의 11.6%보다 훨씬 우위를 나타냈다.때문에 이에 대한 해석을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주로 윤 전 총장 측은 ‘역선택’이라는 의견이고 홍 의원 측은 ‘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9.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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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궐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 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근무 중인 서울시청을 31일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지난 4월 오 시장이 방송사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사건’이 자신의 시장 재직 시절과 무관하다고 한 발언이 허위사실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고발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도시계획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경찰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산하의 부서들에서 2006∼2011년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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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31일 내달 있을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약할 수 있다.9월 1일과 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9월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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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또 사고를 쳤다. 한앤컴퍼니와의 M&A(기업 인수합병) 노쇼 행각이 결국 법정다툼으로 번졌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 매수인인 한앤컴퍼니(사모펀드 운영사)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매도인들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의 발단이 된 것은 홍 회장의 노쇼였다. 홍 회장은 지난 7월30일 M&A 계약 이행을 위한 주주총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6주 연기했다.한앤컴퍼니 관계는 “이번 소송은 남양유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31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