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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삼성증권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은행권 채용비리 감사, 보험업법 개정 등 어느 때보다 금융개혁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이슈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금융소비자원은 조남희 대표를 만나 다양한 금융관련 이슈들을 나누며 방향성을 고민해 보았다.금융소비자원은 7년 전 출범한 전문소비자단체다. 동양사태 피해자 공동소송을 진행하고 세월호에 화물을 실었던 화주들의 피해 보상 문제를 대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크고작은 금융관련 이슈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아온 것
인터뷰
권지연 기자
2018.05.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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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국세청이 대기업과 대기업자산가의 편법 경영권 승계 차단을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국세청은 편법 상속·증여 혐의가 있는 50대 대기업·대자산가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일감 몰아주기, 기업자금 불법 유출, 차명재산 운용, 변칙 자본거래 등을 일삼거나, 기업을 사유물처럼 여기며 사익을 편취해 온 대기업 및 사주일가가 대상이 됐다.A기업의 사주는 자력으로 사업운영이 불가능한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해 법인을 설립하게 한 후 개발사업 등 일감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5.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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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감리위원회가 17일 열리는 가운데 감리위원회의 심사 자격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상성의 반격…금감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 공개 요구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부 전문가와 협의해 국제회계기준(IFRS)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로, 분식회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11일 금융감독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을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삼상바이로로직스는 상장 전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감리를 받을 당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었다.15일 삼성바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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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검찰이 신한금융그룹 임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신한은행 채용비리 사건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에 배당됐다.앞서 11일 금감원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캐피탈,신한생명 계열사에서 특혜채용 정황이 22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전현직 경영진을 포함해 정부고위직, 정치인 등 정·관계에서도 채용을 청탁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현재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범죄 혐의점을 검토 중이다. 조만간 신한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5.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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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5.18민주화항쟁의 아픔과 의미를 되새기려는 움직임이 뜨겁다. 16일과 17일에 걸쳐 잇따라 개봉하는 5,18 항쟁 당시를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과 ‘5.18 힌츠페터 스토리’ 16일 개봉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당시 대학생의 의문사 이후 1980년 5월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명희(긴부선)와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없는 딸 희수(김꽃비)를 주인공으로 한다.박기복 감독이 직접 보고 경험한 5.18의 진실을 토대로 한 영화는 여전히 끝나지
문화
권지연 기자
2018.05.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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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의료폐기물을 불법 처리한 요양병원과 동물병원이 대거 적발돼 의료폐기물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인식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요양병원 169개소와 동물병원 106개소를 집중 단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결과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요양병원 57개소와 동물병원 27개소 등 총 84개소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의료폐기물은 부패, 인체 감염 위험 때문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보관기간을 준수해야 한다.화성시 소재 A동물병원은 혈액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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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보험사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지급여부가 결정되는 의료손실보험 약관을 전면 개정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상대로 보험가입을 시켜놓고 해지와 환급이 안된다고 합니다.보험혜택 하나도 안 받았는데 억울합니다.”“000손해보험은 사기인가요? 나이 많은 분들의 카드 정보를 사들여 카드 값에 자동 이체 되도록 해 돈을 빼가고는 환급금 없다고 배 째라는 식으로 영업하네요.”이처럼 인터넷에서 보험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항의 글을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다.국민건강보험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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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승계 때문이라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1년 4월에 설립됐다. 2011년부터 4년간 적자 총액이 3천억 원이 넘었던 업체가 상장을 앞 둔 2015년, 1조 9천원 원의 이익을 본 것으로 회계처리 됐다.2015년에도 판매량은 저조해 2천억 원의 손실을 봤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라는 종속회사를 관계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8.05.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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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 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며 해외범죄환수합동조사단 설치를 지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수석 · 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사회 지도층이 해외소득과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 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우리 사회 공정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인 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적폐청산 일환으로 검찰이 하고 있는 부정부패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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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으로 무너진 수자원 보호와 관리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물관리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민생안정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민위원회는 1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올해 3월 발족한 단체로 수자원 개발, 수량 확보 중심의 현행 물 관리정책은 예산낭비, 관리부실, 지역갈등 등의 수많은 문제를 지적해왔다.오직 수량확보를 위한 댐건설만 염두에 둔 개발 중심의 수자원 관리로 하천에 흐르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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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계법인 자산유동화회사(SPC) 재무제표 대리작성 실태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14일 “회계법인은 감사대상회사의 재무제표를 대리 작성할 수 없는데도 최근 다수의 회계법인이 상법상 자산유동회사(SPC)의 외부감사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실태검점의 이유를 밝혔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과정에서 자산유동화를 위해 설립한 A프로젝트제일차 업무수탁자 B은행은 SCP 회계기록과 재무제표 작성업무를 외부 위탁하면서 업무 편의 등을 이유로 SPC 외부감사인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5.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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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10일 라돈 검출로 문제가 된 대진침대 조사와 관련해 “라돈 농도가 언론에 보도된 수치의 10분의 1 수준으로 방사능 피폭량도 기준치 이하”라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원안위는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하자 대진침대가 자진 리콜한 2개 모델 9개 시료를 전문가용 측정 장치를 사용해 조사했다. 원안위와 공동으로 조사에 참여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는 "라돈 침
산업
권지연 기자
2018.05.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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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로 옮겨붙은 채용비리 파문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주로 특혜를 받은 대상이 직원 자녀들이었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엄중한 검찰조사와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조용병 회장)를 대상으로 채용비리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22건(신한은행 12건, 신한생명 6건, 신한카드 4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잠정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국민, 하나,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까지 채용비리에 연루되면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금감원은 지난달 채용비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5.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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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사내하청 부당한 갑질 중단하고 경제민주화 실현하자.”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해양조선의 사내하청 부당 갑질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하도급 갑질 때문에 줄도산한 하청업체 대표들(현대중공업 하청업체 9개사,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4개사)이 10일 오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상생협력법 위반 직권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갑질 피해 하청업체 모임(대표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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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0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에서 재벌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시켰다.김 위원장은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에 제기되는 각계의 엇갈리는 평가와 관련해 특정 시각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으면서 재벌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현실에 맞추어 조정해 나가겠다”면서 “3년 내지 5년의 시계 하에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공정위의 정책 방향 가운데 두 가지 내용을 별도로 언급하면서 재계의 협조를 구했다.현재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5.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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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의 실태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10일 금감원의 삼성증권 실태 조사에 대해 "금감원의 이번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한 검사가 내부통제 부실, 사고 대응 미흡, 일부 직원의 주식매도 등 기존의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없는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금소원은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이 삼성증권과 관련한 재검사를 지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직원고발을 한다면서 삼성증권 임원이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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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성남 에이스코아(구 야탑시장)에서 휘트니스센터를 운영하던 임차인이 강제집행 당하면서 회원 750명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다.임차인 이경우 씨는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성남 에이스코아 건물 지하1층에 전용면적 300평가량을 임대받아 휘트니스센터를 운영해왔다.◇ “건물관리 사업단 갑질로 내몰기는 것” VS “소지분자에게 피해주는 임차인 믿을 수 없어”이 씨가 입주해 있는 에이스코아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지정돼 있어 체육시설 설치 시 150평 이상은 허가를 받아야 한다.이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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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독일 연방기관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발암물질을 적게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권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놓고 엇갈린 연구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가 갖는 의미는 크다.독일 연방 농림식품부 소속 '독일연방위해평가원'(GermanyFederalRiskAssessmentInstitute)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배출 물질을 연구한 결과 일반 담배보다 주요 발암물질인 알데히드는 80~95%,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97~99% 적게 배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산업
권지연 기자
2018.05.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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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최근 불법하도급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삼성전자가 90여개 협력사 직원 8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이런 가운데 ‘LG는 사랑입니다’와 같은 문구를 내걸고 비교적 정도 경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LG전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특히 수리기사에 대한 서비스 및 기술교육과 시험을 실시하고 성적에 따른 대행료를 지급하면서 사실상 LG전자의 지시와 감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LG전자의 겉 다르고 속 다른 퇴행적인 서비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5.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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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대진침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다량으로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3일 대진침대에서 ‘라돈’ 성분이 안전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사실을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은 무색, 무취의 1급 발암물질로 흡연 다음으로 폐암 유발율이 높다. 기준치 이상으로 라돈가스에 장기 노출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많게는 2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무색무취해 일명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라돈’이란 토양, 암석 중에 천연적으로 존
산업
권지연 기자
2018.05.04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