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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6.13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며 "지방 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다.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해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면서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 믿음을 보내셨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말했다.이어 "지켜야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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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국내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취약계층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이들이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이 부실화돼 경제 전반이 더 어두워 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도 "우리 금융시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이 최대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된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금감원은 14
금융
장병훈 기자
2018.06.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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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허위 대출과 횡령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는 P2P대출(개인 간 대출) 단속 강화를 예고했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검·경찰 참여하는 ‘P2P대출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검·경과 협력해 P2P대출을 악용한 불법행위를 엄중히 단속·처벌해 나가는 한편 부동산 대출에 대한 공시 강화 등 추가 규율이 필요한 사항은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회의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가 투자자 피해를 우려해 P2P대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6.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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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지난 2016년 여성 생필품인 ‘깔창생리대’가 핫이슈로 떠올랐다.저소득층 소녀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수건으로 대체하거나 심지어 신발 깔창으로 대신한다는 이른바 ‘깔창생리대’ 논란은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여성에겐 꼭 필요한 생필품에 속하지만 터부시됐던 생리대에 대한 관심이 확산한 것도 이 때부터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 날’ 또는 ‘빨간 날’ 등으로 칭하며 입에 올리기에도 부끄러워했던 ‘생리’란 단어가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오르내리기 시작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해
산업
권지연 기자
2018.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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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6·13 지방선거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지역 일꾼 4016명이 뽑히게 된다.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전체 시,도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와 경북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니 대선'으로 불릴 만큼 여야가 자존심이 걸고 다투는 최대 격전지, 서울 시장에는 박원순 후보가, 경기도지사에는 막판 ‘여배우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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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촛불청소년연대)가 6·13 지방선거 당일 정오, 서울 광화문 빌딩 앞에서 '선거연령 하향과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2016년 겨울부터 2017년 봄까지 ‘광장의 시민’, ‘광장의 동료’로 함께 촛불을 들었던 청소년을 기억한다. 청소년 인권을 억압하고 청소년을 시민에서 배제해온 현실도 청산되어야 할 ‘적폐’"라며 "보수 야당의 반대만 없었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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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사전투표율을 포함해 46.8%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이후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1988만32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지역별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남 58.7%, 전북 54.1%로 가장 높았다.제주 53.9%, 경북 52.8%, 강원과 경남이 52.2%로 50%대의 투표율을 보였다.서울은 44.7%, 부산 44.5%, 경기 44.1%, 대구 43.4%로 투표율이 다소 저조한 편이고 인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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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13일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단, 투표소에 대기자 수가 많아 줄을 섰다가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났을 경우 번호표를 배부 받아 모두 투표할 수 있다.개표 상황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30분께면 드러날 전망이다.사전투표 때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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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심의 여부에 대한 위한 임시 회의를 연다.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첫 회의에서 회계 기준의 해석 등 금감원 안건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부족했다며 임시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임시회는 금감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후 오는 20일 다시 대심제로 열어 양측의 의견을 듣게 된다. 최종 결론은 다음 달 4일 내려질 전망이다.1차 회의는 지난 7일 재판 형식처럼 양쪽의 입장을 모두 듣는 대심제로 열렸다. 오전 10시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6.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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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우체국이 '라돈 침대' 논란이 빚어진 대진침대 매트리스의 수거 작업을 이번 주말 집중 시행한다.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대진침대로부터 수거 요청받은 매트리스 회수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소비자 불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도 매트리스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를 받은 국무총리실이 우체국 서비스를 통해 수거할 것을 지시했다.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이 주중에는 우편, 택배 배달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주말에 집중적 회수키로 했다.이에 11
정치사회
장병훈 기자
2018.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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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대우건설 김형 신임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대우건설은 11일 오후 2시 본사 금호 아트홀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열고 김형 대표이사 체제가 공식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형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건설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사기도 저하되어 있지만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재무안전성 개선,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강조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8.06.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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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69)씨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고용 지시 등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이씨를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출입국청 청사에 도착한 이 씨는 ‘가사도우미 고용을 비서실에 지시했느냐’, ‘가사도우미들에게 출국을 지시하거나 입막음을 시도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했다”,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사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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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투명 교정’ 시술을 내세워 치아 교정을 해 온 강남 압구정의 A치과에 대한 소비자 피해 숫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A치과는 SNS에서 맞춤형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수만 명의 환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 초부터 부실진료를 주장하며 환불을 요청하는 환자들이 속출했다.게다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마찰을 빚고 의료진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현재 투명교정을 한 피해자 뿐 아니라 보철 또는 클리피씨라는 자가보철 교정을 한 경우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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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은행권 채용비리에 대한 국민적 박탈감이 큰 가운데 검찰 수사의 칼날이 채용 비리를 넘어 금융권의 구조적인 적폐를 도려내는데 까지 향해야 한다는 요구가 뜨겁다. 특히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채용비리가 적발되지 않았던 신한금융그룹에서 그 어느 은행보다 많은 채용비리가 발생한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채용비리는 22건(신한은행은 12건, 신한카드는 4건, 신한생명이 6건)으로 이중 임직원 자녀는 13명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는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라응찬 전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6.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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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라돈 침대 사태가 터진 지 한달여 지나도록 대진침대 측의 보상안 마련은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이때문에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들의 원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만 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와 11개 회원단체는 8일 오전 10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광화문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진 라돈 침대 회수현황 공개 및 소비자피해보상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대진 라돈 침대’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이 확대됨에도 제품 회수는 물론 정신적, 신체적 피해 보상안에 제대로 마련돼 있지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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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은행이 위험요소 관리를 강화하면서 은행권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비율이 개선됐다. 반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여신 건전성이 악화됐다. 8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1.18%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1.38%)과 비교하면 0.20%포인트 하락했다.부실채권비율이 하락한 데는 부실채권 규모가 2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
금융
장병훈 기자
2018.06.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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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6.13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영화인과 국악인들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화 ‘은교’의 정지우,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한강블루스’의 이무형,‘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등 경기 영화감독 64명이 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공식 지지선언에 동참했다.경기 영화감독 일동은 지지선언문에서“남·북간 평화와 상생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하는 온 국민과 함께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적폐청산, 복지 및 공정사회 구축,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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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와 ‘재판거래’ 등을 시도한 ‘사법농단’에 진상규명 조치를 요구하는 진정이 UN에 처음으로 제기됐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N인권이사회의 ‘법관 및 변호사의 독립성에 관한 특별보고관’인 디에고 가이아 샤안에게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법관의 독립성을 훼손한 사법농단 사태와 이 때문에 비롯된 심각한 인권침해에 특별보고관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목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법행정권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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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생활가전 렌탈업체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봄부터 정수기·연수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치루지만 정작 관리는 허술하게 해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정수기와 연수기 유료 렌탈 관리 서비스와 관련한 불만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마케팅 강화에 앞 서 이미 확보한 고객층 이탈을 막기 위한 관리 체계부터 강화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정수기 시장 규모 급증에 불만도 ↑1990년대부터 수질오염사고가 빈번해지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수기 시장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6.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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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물관리 일원화 작업이 추진되면서 국토교통부의 수자원정책과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환경부로 이관된다. 다만 하천관리기능과 하천법, 하천편입토지보상법 등 2개 법률은 국토부에 존치된다.댐이나 하천의 보 등 시설이 하천시설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국토부가 여전히 하천관리를 계속할 경우 보 철거 등 4대강 재(再)자연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반쪽짜리 법안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0년간 논의만 거듭하면 물관리 일원화의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는 상당하다.◇ 어렵게 국회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6.0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