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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이마트가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냈던 것이 한 분기가 채 지나지 않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18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33억원, 영업이익 11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실적개선이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불과 1분기 만에 흑자로 뒤집을 수 있었던 데에는 온라인보다 싼 초저가 마케팅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영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1.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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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사태 등 대내외의 사회적 악재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에어부산은 14일 올해 3분기 1598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1562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218억원, 당기순손실 250억원을 기록해 2009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제주항공도 이날 매출 3688억원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 순손실 301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에도 3130억원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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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펭수앓이 중이다. 펭수는 교육방송 EBS 공식 캐릭터로 등극하면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 매니아가 생길 정도로 인기 몰이 중이다. 펭수는 자이언트 펭귄 캐릭터로 처음에는 EBS 캐릭터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방송 업계 섭외 1순위로, 국내 식품, 여행, 유통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너도나도 펭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펭수는 방탄소년단처럼 성공하고 싶어 남극에서 헤엄쳐 온 EBS 소속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펭수의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1.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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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14일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모시기 위한 각종 할인행사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수능이 끝나는 포스트 수능 기간은 연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대목이라 각 업체는 수험생들을 사로잡기 위함이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에잇세컨즈·지오지아·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 개 브랜드에서는 오는 15~17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식당가에서도 10% 정도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K백화점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할인권을 증정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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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자본금 요건 강화에 따라 부실 상조업체는 상당수 사라졌지만, 일부 대형 상조업체에서 여전히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제도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조업체가 상조회비만 받고 폐업 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먹튀’를 하거나,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기로 했다.공정위는 오는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적정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제도 준수여부에 대해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1.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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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해외직구 화장품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성분이 검출돼 제품 구입 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CMIT, MIT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 제품 8개와 국내 유통·판매제품 3개 화장품 11종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중 3개 제품에서 MIT 성분이 검출됐다.MIT 성분이 검출된 3개 제품은 모두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선크림 제품이다.브랜드와 제품명은 ▲'Supergoop!'의 Skin Soothing Mineral Sunscree
패션뷰티
최빛나 기자
2019.11.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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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본 불매, 중국사드, 홍콩 시위 등의 사회적 이슈가 장기전으로 가면서 항공업계는 여행객이 급감하며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이유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감소하면서 항공업계는 '인바운드' 시장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일본 노선에 더불어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단거리 노선에 집중해왔던 저비용 항공사들의 타격은 훨씬 커졌다. 일본·홍콩 노선을 대체할만한 지역을 찾지 못해 결국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급감하자 전문가들은 인바운드 시장 확산을 위해 조치를 취할 때라고 강조한다.항공업계 관계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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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 이른바 '작은 기업'에 부담을 안겼던 규제 136건이 개선됐다. 공공 공유오피스의 공유사업장에 우선으로 사업자등록이 허용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작은기업 현장공감 규제애로 개선방안'과 이에 따른 핵심 개선사례 40건을 13일 열린 '제2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앞서 중기 옴부즈만은 작은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군을 25개로 나눠 규제
정부정책
최빛나 기자
2019.11.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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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대·중견기업 '종업원 300인 이상'에 대해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중이지만, 기업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중근로, 돌발상황, 제품 연구개발’측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제계는 주52시간제가 중소기업으로 확대되기에 앞서, 유연근로제도를 보완하는 등 안전장치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2일 주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는 300인 이상 기업 200여개(대기업 66개, 중견기업 145개社)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근로시간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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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2.97억 위안화(한화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까지 포함됐던 ‘티니위니’ 매출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20% 성장한 수치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포인포’의 다운상품으로 총 5만 장, 28억원 상당의 물량이 판매됐다. 또 ‘이랜드’의 맨투맨 후드티는 전통적인 효자 상품으로 올해에도 1만 장이 팔렸고, 알리바바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웹드라마까지 제작한 SPA ‘스파오’의 해리포터 콜라보
패션뷰티
최빛나 기자
2019.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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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 최대 유리병 제조 기업 테크팩솔루션이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맥주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유리병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국내 전체 맥주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페트병은 가볍고 편리한데다가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유색 페트병의 사용을 제한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다음달 25일 시행됨에 따라 페트병 맥주는 사실상 퇴출 수순에 놓였다. 맥주는 일반 무색 페트병으로는 유통이 불가능하기 때문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1.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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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수도권에 있는 공공 실내수영장 4곳 중 1곳이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2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공공 실내수영장 20곳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5곳이 유리 잔류 염소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유리 잔류 염소는 미생물 살균을 위해 염소로 소독했을 경우 수영장 내에 잔류하는 염소 성분이다. 물 속 대장균이나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소독 역할을 하지만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안구 통증과 눈병, 피부질환, 구토 증세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체육시설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1.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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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수의사를 밝힌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이 세 후보 중에 가장 압도적으로 높은 인수가를 제출한 HDC-컨소시엄이 아시아나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우선 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금호산업과 우선 협상 대상자 간 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인수가격 등 세부 조건을 두고 치열한 눈치게임이 예상돼 최종결과까지 가기에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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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화장품 업계가 중국 최대 쇼핑일인 '광군제'(光棍節·11월11일)를 맞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업계는 광군제 전후로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려, 최근 해외발 이슈 등으로 하락했던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까지 한방에 되찾겠다는 각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이번 광군제에 사활을 건다. 아모레는 광군제 TF팀을 꾸려 한정 상품과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 증가로 실적상승을 이뤄낸 만큼 광군제에 더 기름을
패션뷰티
최빛나 기자
2019.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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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환절기인 10월 한 달간 점퍼와 재킷, 코트 등 의류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5만9904건 상담이 접수돼 9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점퍼·재킷류'로 11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코트' (103.9%), '구두·부츠 등의 숙녀화'(87.4%) 순으로 상담률이 늘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1.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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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주요 유통기업 3분기 실적이 줄줄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본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직격탄을 맞은 곳은 여행업과 일본 불매 대상이었던 유니클로 등의 패션브랜드다.하나투어는 3분기에 매출액 1832억원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12.0% 줄어든 것은 물론 영업이익은 아예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이었다.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던 하나투어가 3분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수치가 된 건 불매 운동 영향 외에는 설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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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맥도날드 내부에서 벌레와 함께 튀겨진 치즈스틱, 핏빛이 도는 햄버거 패티, 40도가 채 넘지 않는 패티 온도계를 사용한다는 등의 자극적인 사진들이 맥도날드 내부 제보자들을 통해 각종 언론사에 노출 되면서 소비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이에 맥도날드는 재수사도 하지 않은 일명 '햄버거병'사건과 함께 비위생적이라는 꼬리표까지 달게 되며 도마에 올랐다.맥도날드 햄거버 관련 기사를 무려 10개 넘게 쓴 본 기자에게 주위 사람들은 "햄버거 병 충격이 채 가
기자의눈
최빛나 기자
2019.1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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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금호산업은 7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최종 입찰에서 모두 3개의 컨소시엄이 입찰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을 통한 본입찰 서류접수는 이날 오후 2시 마감됐다. 입찰 참여한 기업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강성부펀드(KCGI)-뱅커스트릿 등 3개 컨소시엄이다. 업계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번 인수전을 애경그룹과 현대산업개발의 경쟁구도로 전망하는 분위기"라며 "관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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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코트라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터비즈와 함께 ‘2020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것. 기획·마케팅 종사자 및 창업 희망자 약 300명이 미래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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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하나의 멤버십으로 여러 피트니스 업종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피트니스 플랫폼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6일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연맹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온라인 피트니스 플랫폼 T사의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난달 230건을 비롯해 올해 314건 접수됐다. T사의 서비스는 멤버십에 해당하는 패스를 구매한 뒤 해당 업체와 제휴된 전국의 피트니스, 뷰티 관련 제휴 업체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한 만큼 패스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헬스장, 수영장, 요가 등 30여개 업종과 장소를 자유롭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1.06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