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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이수진 기자] “V50 씽큐로 가상 현실을 체험해 보세요.” “갤럭시 S10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난 주말 찾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들린 말이다.이곳 코에스에는 신세계 스타필드 코엑스점과 코엑스 전시장과 컨퍼런스룸, 각종 상가와 식당가,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빌딩, 아셈타워,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호텔 3곳 등이 각각 자리하고 있어, 하루 유동인구만 20만명이 넘는다.유동 인구 층도 20대부터 60대, 국적인과 외국인, 연인과 친구, 가족 등 다양해
ICT
정수남 기자, 이수진 기자
2019.03.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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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올초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손태승 회장의 야심찬 계획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손 회장은 2017년 말 우리은행장에 취임하면서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20년까지 국내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천명했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손 회장은 1월 우리금융지주를 출범했다.앞서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주와 은행을 손 회장이 총괄토록 결정했다.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우리금융지주가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반 지주 회
금융
정수남 기자
2019.03.1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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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15일 늦은 오후 전국에 내린 눈과 비로 오던 봄이 한발 물러섰다.이로 인해 16일 전국 낮 최고 기온이 13도에 머물렀다. 다만, 전통시장에는 여전히 봄맞이 손길이 분주하다.이날 바람이 제법 불면서 낯 최고 기온이 9도로 다소 쌀쌀했지만, 봄맞이가 한창인 전북 부안상설시장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실제 1970년대 인구 16만여명, 세대당 5,8명이던 부안은 2010년대 인구 5만4000여명, 세대당 2.2명으로 인구가 70% 가량 급감했다.반면, 1980년대까지 부안 장날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여행⋅취미
정수남 기자
2019.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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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2014, 4.16, 476, 304, 172, 5.군사 정부 시절 북한의 남파 공작원들이 사용한 암부호가 아니다.2014년 4월 16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 등 304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172명에 불과했다. 현재까지 5구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 8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며 사망자 등 유가족들이 광화
정치사회
정수남 기자
2019.03.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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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토종인 현대기아자동차와 외국계인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이들 업체의 수출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감소했다. 내수 판매도 2010년대 초 하락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2년간은 다시 역성장세로 돌아섰다.여기에 해외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 자동차 산업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를 만나 자동
인터뷰
정수남 기자
2019.03.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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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마련하고 홍보 전쟁에 나섰다.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아우디가 지난 주말 홍콩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포뮬러 E는 ‘친환경적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레이싱에도 적용해보자는 취질로 2014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의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아우디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는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아우디의 레이싱 머신인 ‘아우디 e-트론 FE05’는 경기 내낸
모빌리티·교통
정수남 기자
2019.03.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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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14일로 꽃샘추위 3일째를 맞았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9~14도를 회복할 전망이다.다만,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 강원 지방 등에는 비나 눈오는 곳도 있겠지만, 전국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5도.이번 꽃샘 추위가 물러가면 이달초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꽃소식이 중부와 수도권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꽃샘 추위가 오기 전인 11일 늦은 오후 서울 주택가에 꽃망울이 맺힌 개나리가 본지
정치사회
정수남 기자
2019.03.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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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해 악재를 극복하고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삼성증권은 지난해 4월 배당 오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 주식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경쟁사에 고객을 뺏길 수 있다는 뜻이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 8902억원으로 전년(4조4855억원)보다 9% 늘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81억원, 3341억원으로 27%(978억원), 2
금융
정수남 기자
2019.03.1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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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세계 고급 스마트폰 업체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싸움이 볼만하다.각각 갤럭시 S10과 G8을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 전쟁에 돌입한데 이어, 내달 5G 상용화에 맞춘 갤럭시 S10 5G와 V50씽큐에 대한 홍보 전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며 이들 두업체는 고급 스마트폰의 신작을 연초에 출시하고, 전국 주요 지역에서 고객 체험 행사를 갖는 등 흥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장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이다.이곳은 신세계 스타필드 코엑스점이 자리한 곳으로, 여기에는 전시장과
ICT
정수남 기자
2019.03.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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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의 회장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방만한 기업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단백질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유통, 판매와 함께 해당 원천 기술을 보유한 종합바이오제약기업 셀트리온은 2017년 초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갈아타면서 당시 시가총액이 35조3279억원으로 현대자동차(34조1429억원)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등극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현재 2억8374만893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12일 종가(20만9000원) 기준으로 시총이 59조3035억2804만2000원
CEO&BIZ
정수남 기자
2019.03.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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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최근 들어 청년실업률이 8%대에 이르면서 대학생들이 취업에 목숨을 걸고 있다.11일 본지 카메라에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한양대학교 HIT(종합기술연구관) 건물이 잡혔다.이곳 1층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HIT관 입구에는 국내 기업들의 구인 현수막이 대거 걸려 있다.HIT관 1층에도 기업들의 구인 정보가 다양하다.취업 지원실에서는 취업 정보와 함께 면접 노하우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교육⋅계발
정수남 기자
2019.03.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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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세계 주요국의 경제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대한민국 경제만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에 이어 지난해에는 정유업계도 고꾸라지면서 올해 우리 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각각 발표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등 정유 ‘빅3’의 지난해 잠정 매출을 본지가 합산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지난해 모두 116조3372억원의 매출로 전년(97조3725억원)보다 19.5% 급증했다.같은 기간 이들 3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
경제일반
정수남 기자
2019.03.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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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동에 사는 사진 작가 이 모씨(53,남)는 최근 자신의 그랜저를 타자마자 잠이 들었다. 전날 밤샘 작업으로 잠을 자지 못했기 때문이다.‘목적지인 부산 자갈치 시장에 도착했다’는 차량의 알림 소리와 함께 이 씨는 4시간의 꿀잠을 깼다.[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이 씨의 경우처럼 자율주행 차량을 타고 목적지에 갈 수 있을 날이 조만간 구현될 전망이다.LG유플러스와 한양대학교 연구팀이 5G(세대)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에 최근 성공했기 때문이다.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 Lab 선우명호 교수는 LG유플러스와 11일
ICT
정수남 기자
2019.03.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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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LG유플러스가 미래형 자동차인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LG유플러스는 11일 한양대교 연구진과 함께 5G(세대) 자율주행차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이 대학 연구팀인 선우명호 교수, 임원택 박사와 함께 LG유플러스의 이상민 전무, 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상무, 미래기술담당 강종오 씨 등이 참석한다.간담회에서 선우명호 교수와 강종오 담당이 5G 자율주행차에 대해 설명한다.아울러 행사장에는 양측이 제작한 5G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LG유
ICT
정수남 기자
2019.03.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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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LG유플러스가 미래형 자동차인 자율주행차 ‘수준4’를 구현한 차량을 11일 선보였다.이날 한양대교 연구진과 함께 5G(세대) 자율주행차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이다.이번 개발에 참여한 이 대학교 한 연구원은 “이번 자율주행차는 수준4를 만족한다”면서 “이 차량으로 서울-부산고속국도를 주파했으며, 서울 강변 올림픽도로와 코엑스 주변 등에서 이미 주행 시험을 마쳤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과 대화에서 상용화 단계인 ‘수준5’의 구현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한편, 자동차 전
소비자경제TV
정수남 기자
2019.03.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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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전장부픔 업체 등이 차량 활용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우선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지난주 개막한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 전략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 무쏘 그랜드)’ 등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쌍용차는 420㎡(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소개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전시 부스에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티볼리와 G4 렉스턴
모빌리티·교통
정수남 기자
2019.03.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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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지난주 다규멘터리 방화 ‘칠곡 가시나들(감독 김재환)’과 미국 헐리우드 영화 ‘캡틴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전국 극장가를 달궜다.다만, 이들 영화에 등장하는 차량이 제한적이라 완성차 업체들의 홍보 효과는 다소 미미했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칠곡 가시나들은 경북 칠곡의 한적한 시골 마을이 배경이다.영화는 1930년대에 출생한 박금분, 곽두조, 강금연, 안윤선, 박월선, 김두선, 이원순 할머니의 일상을 그렸다. 이들은 모두 독거 노인이다.영화는 이들 7명의 할머니들이 장터에 나가 상점 상호를 더
문화
정수남 기자
2019.03.1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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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올해 나란히 경영능력 검증대에 올랐다. 올해 이 부회장이 ‘시험대’에 오른 반면, 정 부회장은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 다소 차이가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14년 상반기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병으로 쓰러진 이후 빠르게 경영권을 승계했다.이후 이 부회장은 매년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면서 이미 경영능력 검증을 마쳤다. 실제 이 부회장은 2015년 연결기준 매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CEO&BIZ
정수남 기자
2019.03.1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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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1637년 1월 30일 조선 16대 임금 인조는 삼전도(현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청 태종에게 무릎을 꿇고 항복했다. 삼전도의 굴욕이다.이는 인조가 1627년 정묘호란으로 후금(청)에 항복하고 후금과 형제로 지내자고 약속한데 이어, 군신 관계로 비약하게 된 계기이다.10일 본지 카메라에 봄이 오르고 있는 삼전도 일대가 잡혔다.이날 서울 일대 구름이 많은 관계로 아지랑이는 없었지만, 382년전의 굴욕이 피어오르는 듯 하다.
소비자경제TV
정수남 기자
2019.03.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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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2010년대 들어 최근까지 국산차가 저속 기어로 달리는 동안 국내 진출한 수입차 업체들은 고단 기어를 통해 쾌속 질주하고 있다.이중에서도 업계 1, 2위를 놓고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싸움이 볼만한다.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모두 1만5885대로 전년 동월(1만9928대) 보다 20.3% 줄었다.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에 따른 하락이라는 게 KAIDA 윤대성 부회장의 말이다.다만, 한국에
모빌리티·교통
정수남 기자
2019.03.10 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