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에 올인…‘포뮬러 E’ 레이싱 5라운드 2위 차지
한불모터스,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2008년 이전 등록車 限
‘페라리 F8 트리뷰토’ 제네바 모터쇼서 최고 인기 차로 부각

[소비자경제신문 정수남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마련하고 홍보 전쟁에 나섰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아우디가 지난 주말 홍콩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우디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가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가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포뮬러 E는 ‘친환경적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레이싱에도 적용해보자는 취질로 2014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의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아우디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는 포뮬러 E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아우디의 레이싱 머신인 ‘아우디 e-트론 FE05’는 경기 내낸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 실제 ‘아우디 e-트론 FE05’의 탁월한 접지력과 에너지 효율성 등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아우디 레이싱 팀 소속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은 각각 3위, 4위, 6위에 올랐다.

앞서 아우디는 모로코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시즌 참가 브랜드 중 최초로 더블 포디움을 기록했고, 3라운드에서는 첫우승을 두번째 더블포디움으로 장식했다. 아우디는 4라운드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음 라운드는 23일 중국 산야에서 열리고, 202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불모터스는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대 206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푸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사진=한불모터스)
한불모터스는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대 206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푸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사진=한불모터스)

이에 따라 2008년 12월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경유차를 가진 고객이 푸조와 시트로엥을 구입할 경우 최대 206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차종별오 보면 푸조 308의 경우 최대 145만원, 508은 최대 206만원, 2008은 최대 126만원, 3008은 최대 193만원, 5008은 최대 206만원, 신형 C4 칵투스는 최대 127만원,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최대 160만원, DS 7 크로스백은 최대 209만 원 등이다.

여기에 한불모터스㈜는 푸조 308과 2008 SUV, 그리고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100만 원, 푸조 508과 3008 SUV, 5008 SUV,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DS 7 크로스백은 50만원을 각각 깍아한다.

한불모터스는 2005년 정부가 디젤 승용차 판매를 허가하자, 국내 최초로 407HDi(디젤)을 들여왔으며, 현재 친환경 디젤 라인업만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17일(현지시간) 막을 매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신형 8기통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앞세워 관람객 몰이에 성공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신형 8기통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FMK)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신형 8기통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FMK)

페라리의 한국 수입 판매회사인 (주)FMK는 페라리의 새로운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 F8 트리뷰토는 독보적인 디자인의 최상급 2인승 베를리네타 모델로,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가운에 하나이었다고 설명했다.

F8 트리뷰토는 모든 운전자에게 세계 최고의 8기통 엔진이 제공하는 짜릿한 성능과 동시에 향상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지닌 F8 트리뷰토에 탑재된 엔진은 페라리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엔진은 지난해 지난 20년 간 엔진 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FMK 관계자는 “488 GTB 후속 모델로 동급 최고의 성능과 주행감을 지닌 F8 트리뷰토는 극한의 상황에서의 컨트롤과 승차감 향상 등 모든 부문에서 기능과 성능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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