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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사는 직장인 오○○씨는 요즘 치맥을 즐기며 야구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오씨는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나 술마시기도 여의치 않아 간단히 홈술을 즐기는게 낙이다. 편의점 매대에 가득한 맥주를 바꿔마시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라고 말했다. 오씨는 특히 “예전엔 수입맥주를 주로 먹었는데 요즘엔 곰표 밀맥주, 금성맥주, 생활맥주, 제주맥주 등 수제맥주에 호기심이 더 간다. 최근에 자주 먹었던 곰표 밀맥주가 완판돼 2주일 후에나 나온다고 해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 날개 달아바야흐로 수제맥주 전성기가
식품유통
노정명 기자
2021.05.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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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와인을 판매하는 자회사 MJA와인에 와인을 싸게 공급하고 판촉사원 용역비용을 내주는 등 부당지원해 MJA와인의 시장퇴출을 막은 혐의로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롯데칠성의 MJA와인 부당지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1억 8500만원을 부과하고 롯데칠성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롯데칠성 7억 700만원, MJA와인 4억 7800만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완전 자회사인 MJA와인에 ▲와인을 저가에 공급하고 ▲ 판촉사원 용역비용을 내줬으며 ▲자사 직원도
정부정책
노정명 기자
2021.04.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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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를 맞아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양사는 500만원 상당의 문구용품과 리너지바를 강남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리너지바’는 오비맥주가 리하베스트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을 통해 선보인 고단백 에너지바다. 에너지바(Energy bar)란 여러 가지 곡물·견과류·건과일에 설탕이나 물엿 따위를 넣고 한데 뭉쳐 작은 막대 모양으로 만든 간식으로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산업
김세라 기자
2021.03.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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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인 ‘하이트제로0.00’의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2039 타깃으로 알코올 함량 0.00%의 진짜 무알코올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짧고 간결한 숏폼(Short-Form) 콘텐츠로 제작됐다. 짧은 길이의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Short-Form) 콘텐츠는 핵심적인 제품 특장점이나 키워드를 짧고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어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광고 기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식품유통
김세라 기자
2020.12.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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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위해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오비맥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리하베스트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국내 신생 벤처기업이다. 푸드 업사이클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그래놀라·시리얼 등 간편대체식 개발과
식품유통
김세라 기자
2020.1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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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음식값보다 저렴한 한도 내에서 술 배달이 허용되는 등 국내 주류 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급성장 중인 수입산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산품의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해 정부가 제조, 유통, 판매 등 주류산업 전반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지난 1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2021년부터 주류 제조면허를 가지고 있는 업체는 타사 시설을 이용해 캔맥주 등을 위탁제조(OEM)할 수 있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음식값보다 저렴한 범위 내에서 주류 배달도 가능해진다. 소주와 맥주는 가정용과 마
식품유통
김슬기 기자
2020.05.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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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에 판매되는 주류 대부분이 열량과 같은 영양성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이 높은 맥주 10개, 소주 5개, 탁주 5개 등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한 제품은 수입 맥주인 하이네켄 1개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17년 주류의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국내에는 이와 관련한 별도 의무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국내 대형마트에 판매 중인 맥주를 무작위로 조사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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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맥주와 위스키를 유통하는 국내 대표 주류업체다. 이들은 최근 칼스버그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맥주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3년 내 수입맥주 시장 BEST5에 진입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 본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기사와 영상으로 보도한 바 있다.골든블루는 부산에서 출발한 업체다. 2003년부터 주류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동욱 대표는 2011년 대표로 취임해 올해로 만 8년차다. '8년'이라는 숫자가 주는 느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
CEO&BIZ
이한 기자
2019.08.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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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때아닌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과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를 이길만한 주류는 맥주만한 게 없다. 다양한 해외맥주와 대기업들의 맥주들이 즐비하게 마트를 평정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이와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맛의 맥주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이중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크래프트맥주다. 크래프트 맥주는 소규모 양조업체가 대(大)자본의 개입 없이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만드는 맥주를 말한다.소규모 양조장에서는 각 기업들만의 개별 공법과
인터뷰
최빛나 기자
2019.06.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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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크래프트 맥주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는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로 흔히 ‘수제 맥주’라고도 불린다.국내 크래프트 맥주는 주세 개편 정부안이 올해 9월 확정 되면 내년부터 시행될 맥주 종량세 시대를 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반면, 이미 역사적으로 국가적으로 탄탄하게 잡혀 있는 해외 크래프트 맥주기업들은 여유로운 모습이다.소비자들은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해 맥주를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6.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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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5일 당정 협의에서 맥주와 탁주 과세 체계를 종량세로 바꾸기로 확정한 데 대해 주류 업계는 국산 주류의 가격 경쟁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주류 과세 체계가 이처럼 개편된다면 주세가 100∼150원가량 떨어지는 국산 캔맥주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입 맥주는 종류별로 세금이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가 수입 맥주는 오히려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되지만, 맥주 업계와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4캔에 1만원' 수입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6.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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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기획재정부가 맥주, 탁주에 대한 종량세 전환을 확정 발표했다. 50년 만의 이번 세제 개편은 이례적으로 증세 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소비자 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 추가 증세 없이 맥주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제 개편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량세가 적용되면 수제맥주뿐만 아니라 일본, 아일랜드 등 수입 가격이 비쌌던 고급 수입맥주도 저렴해져 수입맥주 4캔 만원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맥주가 더욱 다양해지고 고급화 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으로 맥주 주세는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6.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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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맥주 4캔 가격이 1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지부진하게 연기되던 종량세 개정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이 3일 열릴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에서 맥주와 막걸리를 우선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편안 국회 제출 시기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세재정연구원은 세부담을 늘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 업계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맥주와 막걸리를 먼저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향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6.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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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정부가 주류세 개편안 발표를 연기하면서 수제맥주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주류시장에서 맥주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수입맥주 역차별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종량세 전환으로 재도약을 기대했던 수제맥주업계는 오락가락하는 정부 정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상황이다.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류세 개편안 제출 시기 지연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잇따른 약속 파기에 매우 큰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벼랑 끝으로 내몰린 4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5.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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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4캔 1만원’ 수입맥주가 고급화로 선회하고 있다. 주세법 개정이 늦어지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등 몸만들기에 나선 분위기다. 무엇보다 세금 인상도 없을 것으로 보여 국내산 맥주업계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25일 맥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합의된 주세 개편안 제출 일정인 3월을 넘겨 4월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기획재정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예상치 못한 지연으로 종량세 전환 약속만 믿고 있던 맥주업계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전체 주류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4.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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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외식업계 가격 인상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면서 외식물가의 기세가 사납다. 특히 외식메뉴 가격 인상은 가격대에 상관없이 전방위적이다. 서민음식의 대명사 김밥, 피자, 치킨 등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음식은 이제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이에 질세라 최근 일부 맥주 제품의 가격이 인상된 데 이어 위스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피자, 김밥, 코카콜라 등 서민 먹거리 줄줄이 인상# 서초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 최다정씨는 와의 인터뷰에서 "점시 풍경이 2년 새 많이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04.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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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주류세 부과 방식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주류세 개편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맥주업계는 수입맥주 대비 불리했던 종가세가 종량세로 바뀌면 역차별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소주업계는 오히려 세금 부담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높다.4일 업계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향후 주류산업 경쟁력 강화, 전체 주류 과세체계 형평성을 종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8.1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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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맥주에 대한 주세 체계를 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꾸는 ‘주세법 일부개정안’을 내년 2월 임시회에서 통과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2020년으로 미뤄졌던 주세법 개정이 내년 2월로 앞당겨진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하며, 내년에는 반드시 국산 맥주 경쟁력 강화 및 선진화를 이루기를 바란다.이번 개정안 논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맥주 주세 체계 개정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현 주세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으로, 국
식품유통
최민 기자
2018.11.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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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국내 수제맥주 산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국내 생산 맥주에 역차별적으로 작용하는 현행 주세법으로 인해 국산 브랜드라고 알려진 제품들도 전량 해외 생산으로 병행하는 실정이다. 종가세인 현행 주세법 상 수입맥주는 수입신고가에만 과세되는 데에 반해 국내 생산 맥주는 재료비, 인건비, 설비비, 이윤, 패키징비 등의 요소에 모두 세금이 붙는다.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독특한 패키지로 승부를 보는 수제맥주의 특성상 세부담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해외에서 전량 생산하는 대표적인 수제맥주사 사례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8.1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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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최근 주세법 개정안이 발의되며 주류 종량세 전환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수입맥주와의 역차별적인 주세체계로 인해 국내 맥주 산업이 존폐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위스키 산업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맥주 산업이 수입 주류 관세 인하 정책으로 완전히 몰락한 국내 위스키 산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위스키 산업은 1970~80년대에는 위스키 국산화 정책과 함께 위스키 원액을 수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원액 공장을 짓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8.11.2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