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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오비맥주가 카스 가격을 내린다.내년 시행 예정인 종량세가 확정되면 맥주 세금이 낮아질 예정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가격을 조정한다는 취지다. 오비는 카스 등 주요 맥주의 가격을 인상했다가 다시 내리는 등의 정책을 반복 하면서 가격 정책이 오락 가락한거 아니냐는 우려의 말이 나오고 있다.특히 오비맥주가 가격을 인상한 사이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 '테라'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방어를 위한 자구책이란 시각도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카스 맥주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행사를 진행한 적도 있다.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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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점입가경이다. 넷마블이 깜짝 등장했고, SK네트웍스는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2조원 규모의 인수전을 둘러싸고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10일 IB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SK네트웍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중국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 등은 본입찰에서 발을 빼고 넷마블이 인수 후보로 올라왔다.◇ 넷마블, 게임을 넘어 렌탈 사업까지...사업확장 공격적으로 이어갈 것게임업체인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선 이유에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0.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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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세청이 지난 1년여간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했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수입금액 전액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했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총 10억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득 유튜버 소득과 탈세 규모가 구체적으로 공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0.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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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한 수입현미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27억 3700만원을 부과한다. 이 중 4개사는 검찰에 고발한다.공정위가 10일 밝힌 7개 업체는 CJ대한통운 외에 한진, 동방, 동부익스프레스, 세방, 인터지스, 동부건설 등이다. CJ대한통운 등은 인천광역시 등 8개 지자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00년부터 작년까지 발주한 총 127건의 수입현미 운송용역 입찰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지역별로 낙찰 예정사를 정한 혐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0.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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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홈 디바이스 전문 기업 좋은현상의 무선종아리 마사지기 '땡스마이레그'가 CJ오쇼핑 론칭 첫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방송 60분만에 홈쇼핑 전용 상품 전량을 완판하며 목표 매출의 110%를 달성했다.‘땡스마이레그’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 명절 후유증, 여행의 여독 등으로 인해 쌓인 높은 피로도를 해결하기위한 고객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져 론칭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 제품은
ICT
최빛나 기자
2019.10.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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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가 내년부터 전국 지역 확대 계획을 밝힌 렌트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를 상대로 현재 정면 충돌하고 있다.정부가 택시와 렌트카 플랫폼 업체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와중에 타다와 같은 렌트카 서비스 기업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와 타다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작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논의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도 제기된다. 타다 측이 반발하는 대목은 "입법시 서비스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타다는 전날 출범 1주년 기념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0.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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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저가 중국산 제품을 들여와 라벨을 바꿔치기 한 다음 국내 생산 물품으로 둔갑시키는 '라벨갈이'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관세청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라벨갈이 적발금액이 224억 원, 적발건수는 343만 974건에 달한다. 적발업체도 160곳이나 된다. 이 실적에는 라벨갈이 단속기관 중 하나인 경찰청 자료가 포함되지 않았고, 서울시의 경우 적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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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5년간 중소상공인들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상대로 제기한 사업조정 신청 중 60%가 이마트 계열 사업장(노브랜드·에브리데이)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이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SSM 사업진출에 따른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조정 신청은 총 176건이었다. 이중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사업조정 신청은 71건으로, 40%를 차지했다. 이마트의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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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7일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률이 11%로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를 기준으로 법인사업자를 제외한 개인사업자의 해당 연도 중 폐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개인 자영업자 756만5501명 중 폐업한 자영업자는 83만884명으로 폐업률이 11.0%였다.자영업자 폐업률은 2005년 15.7%로 집계된 후 2013년까지 13∼15%대를 넘나들었다. 2014년 12.0%, 2015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0.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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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도급 순위 상위 20개 건설사 중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대우건설로 집계됐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올해 도급순위 상위 20위 건설사의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다. 도급순위 상위 20개사의 전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2017년 544건이었지만, 작년 78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7월에만 543건이 접수돼 연간 기준으로는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소비자 피해 상담이 가장 많이
건설부동산
최빛나 기자
2019.10.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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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패스트푸드 업체와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비위생 문제로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최근 식약처로부터 위생 관련 표창장까지 받은 수제버거 업체 일부 매장의 허술한 위생 관리 실태가 문제의 도마 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 먹거리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대안신당, 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패스트푸드 및 패밀리 레스토랑의 적발 현황이 2014년 대비 각각 55%, 4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패스트푸드는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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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서 아프리카열병이 검출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미 지난해부터 북한에서 돼지열병을 확인하고도 그에 따른 유입 가능성을 낮게 봤던 정부가 이제서야 각 부처별로 멧돼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어 지적이 일고 있다.이런 이유로 멧돼지 대응책은 사실상 국내에만 해당 되는 사건이 아니라 야생환경 등을 아우르는 범정부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돈육업계 한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현 시점에서 환경부와 농식
정치사회
최빛나 기자
2019.10.0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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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과 식약처 고위공무원 11명이 의약품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식약처장 외 11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오킴스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심사위원 법률 대리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윤희 심사위원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약품 의료기기 부작용 감시는 늘상 해야하는 일"이라며 "식약처가 부작용 감시를 평상시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취해야 할 조치가 많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
제약바이오
최빛나 기자
2019.10.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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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 판촉 행사와 관련한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공동 판촉행사를 진행할 때 가격 할인분 50% 이상을 판매자에게 직접 보상하도록 하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백화점 업계는 '이 경우 세일이 없어질 수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3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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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2019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경영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업계가 유독 긴장하고 있는 눈치다.이달 21일 까지 20일 가 열릴 국감기간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 규명, 가맹점 갑질 논란,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골목상권 문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액상전자 담배 쥴 유해성 논란 등이 주요 사안으로 거론 되면서 화두가 될 전망이어서다.2일 환경노동위원회선 미세플라스틱 검출 된 섬유유연제 문제도 따진다. 관련 발라카 니야지 P&G 대표는 증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는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특히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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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참존의 창업자인 김광석(80) 회장은 지난 9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참존의 경영진으로 취임한 이영인(대표이사), 지한준(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안기경(사내이사) 등 3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참존의 대표이사이자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신청서에서 “이영인, 지한준, 안기경을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등으로 선임한 지난 9월 23일의 주주총회는 주식에 대한 명의개서도 없이 적법한 소집절차도 따르지 않은 채 부적법한
정치사회
최빛나 기자
2019.10.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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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관세당국이 여행객을 가장해 면세품을 국내 불법유통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공) 등 외국인 1000여 명을 우범여행자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우범여행자 현장인도 제한 조치 현황(2018.9~2019.8)’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면세품 현장인도를 제한한 우범여행자 수는 중국인 993명, 일본교포 9명을 포함해 총 100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 면세품을 사면 면세점 현장에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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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홈쇼핑의 온라인 채널로 판매되는 보험 상품의 절반 이상이 보험업법을 위반해 소비자에게 고가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상품 본연의 질이 아닌 사은품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1일 지난달 6∼11일 홈쇼핑과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보험상품의 사은품 제공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21개의 판매건 중 13건의 사은품이 3만원 이상이거나 연간 보험료의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험업법은 보험 판매자가 계약 체결·모집과 관련해 3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10.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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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비눗방울 장난감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비눗방울 장난감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보존제(CMIT, MIT)와 기준을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23개 제품 중 '스틱왕비눗방울' 등 3개 제품(13.0%)에서 완구에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이 최소 1.26㎎/㎏에서 최대 13.93㎎/㎏, 메틸이소티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0.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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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국내에서 유니클로 등의 브랜드 가치가 27단계까지 추락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른바 '극일(克日)' 분위기 동참에 따라 국산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항공·여행 브랜드 등은 '직격탄'을 맞는 등 주요 브랜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0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국산차의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현대차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9.3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