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폰6. (사진=픽사베이)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아이패드 판매량이 늘면서 부진했던 애플 매출이 3분기 순항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3분기에 매출 454억 달러, 순익 87억 달러 등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324억 달러 보다 7% 늘고 순익 78억 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1142만대로 전년도보다 15% 증가했으며 전분기보다 28% 늘었다. 고가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 신모델과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9.7인치 아이패드가 인기를 끌었다. 

매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454억달러, 주당순이익은 1.67달러로 모든 항목이 예상을 웃돌았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448억9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57 달러였다. 

특히 앱스토어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한 7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애플워치와 아이팟 등 기타제품도 2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3% 커졌다. 애플워치 판매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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