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본부장, 보라매병원 방문해 일선 현장 관계자 격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이재협 보라매병원장(왼쪽)과 함께 현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행안부]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이재협 보라매병원장(왼쪽)과 함께 현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행안부]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행안부는 29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앞선 2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서울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보라매병원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2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서울시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서울시·동작구·보라매병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병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안전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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