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부스 규모로 스테이지 구성…LLL 통해 슈팅 장르 공략
김택진 대표 “그동안 NC가 준비한 것을 유저에게 전달할 것”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NC가 8년 만에 지상 최대 게임 페스티벌 ‘지스타’에 돌아왔다.
엔씨소프트(이하 NC)가 16일 지스타 2023(G-STAR 2023)에서 게임 7종을 선보였다.
8년만에 지스타에 참여한 NC는 200부스 규모로 스테이지를 구성, 김택진 대표·개발 중인 개발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NC는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슈팅 ‘LLL’ 게임 3종을 시연했다. 관람객은 프로젝트 BSS는 PC와 모바일, 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 LLL은 PC를 통해 체험했다.
프로젝트 BSS는 수집형 RPG 장르로,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재해석한 NC의 신규 IP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지닌 60여 명의 영웅이 등장한다. 이들 중 5명을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것도 게임의 묘미다. 전투력 위주가 아닌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구성의 재미를 선사한다.
고기환 캡틴은 “프로젝트 BSS에서는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데, 전투력 위주가 아닌 환경과 상황에 맞춰 팀을 구성하도록 설계했다”라며 “필드 모험과 액션, 더 나아가 수집과 조합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전술 전투 등을 더해 BSS만의 차별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배틀크러쉬(BATTLE CRUSH)’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최대 30명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스팀(PC)∙모바일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최대 30인이 참여해 최후의 승리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팀전, 솔로전 ▲6인이 좁은 지형에서 난투를 펼치는 ’브롤’ ▲일대일로 진행하는 5판 3선승제 모드 ’빌드업’ 등 3종의 게임 모드가 있다.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 ‘LLL’의 설정은 대체 역사 SF다. 특정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알던 역사가 바뀌어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가 배경이다. 유저는 역할을 분담해 전투를 벌이고, 협동을 통해 월드에서 살아남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슈팅 장르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만큼, NC는 LLL에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었다. 여타 게임처럼 아이템은 능력치만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격발 시 발생하는 수직 반동을 줄이는 아이템, 안정적인 사격을 가능하게 하는 개머리판 등 실제 실제 총기 작동 메커니즘을 게임 속에 담아냈다.
김택진 NC 대표는 “올해 보여드리고 싶은 건 LLL 등 콘솔 시장을 중심으로 MMORPG 아닌 MMO 슈팅에서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찾아보고 있으며, 배틀크러쉬와 프로젝트 BSS를 통해 무겁지 않고 캐주얼한 장르로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프로젝트든지 내부에서도 만들었다 부쉈다를 반복하며 초짜의 모습이 아닌 많은 경험을 통해 유저에게 ‘NC가 열심히 준비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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