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지자체·공공기관 연계 ESG경영 및 개발 협력 사례 발표
세계인의 날 맞이 주간행사…포럼·특강·영화상영·사진전 등 마련
KOICA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발표, 강원도 소재 대학교 교수·학생 토론

도로교통공단은 17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강원도 최초로 열린 강원도 국제개발협력 주간행사 일환인  ‘강원도 ODA 포럼’을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17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강원도 최초로 열린 강원도 국제개발협력 주간행사 일환인  ‘강원도 ODA 포럼’을 개최했다.

[소비자경제신문=양하임 기자] 세계인의 날(20일)을 맞아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는 강원도 국제개발협력 주간행사 중 하나인 ‘강원도 ODA 포럼’이 최근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열렸다.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과 개발협력을 주제로 실시된 포럼은 국제개발협력에 있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김창섭 센터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동남아 2실 문상원 실장 및 강원도 소재 대학교 교수 및 학생이 참여했다.

1부 발표 시간에는 ‘SDGs 달성을 위한 ESG 경영과 개발 협력’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KOICA 동남아2실 문상원 실장은 ‘기업 ESG 경영과 개발 협력 SDGs을 잇는 KOIC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도로교통공단 황익수 과장은 ‘SDGs와 연계한 KoROAD ESG 경영’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김민정 교수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ESG’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토론 시간은 강원대학교 사회교육학과 김진영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김인 교수,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부 김선 본부장 등이 참여해 국제개발협력과 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강원지역 대학생 및 국민들로 구성된 청중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강원도 최초로 국제개발협력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강원지역 ODA 관계자들과 함께 ‘강원도 ODA 포럼’을 진행한 것은 강원도 국제개발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감에 강원도 소재 기업과 대학교가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바란다.

5일(15~19일)동안 진행되는 강원도 국제개발협력 주간행사의 포스터 사진이다. [사진=도로교통공단]
5일(15~19일)동안 진행되는 강원도 국제개발협력 주간행사의 포스터 사진이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이 밖에도 5월 셋째 주 주중 동안 개최되는 국제개발협력 행사는 현재까지 관련 사진전 및 영화 상영, 포럼을 진행해 왔다. 18일은 영화 상영이,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은 국제개발협력 특강이 마련돼 있다. 행사 중엔 다양한 참석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지난 1970년 이후 52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 대 수준 감소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교통안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잠비크, 몽골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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