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충남교통방송 허가심의 의결

 도로교통공단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교통충남FM방송국 신규허가를 취득했다. 사진은 TBN충남교통방송국 청사 투시도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교통충남FM방송국 신규허가를 취득했다. 사진은 TBN충남교통방송국 청사 투시도 [사진=도로교통공단]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공공정보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충청남도 최초의 지상파방송국을 설립하게 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교통충남FM방송국(TBN충남교통방송) 신규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8월 충청남도에 교통방송국 설립을 목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규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 사업자 의견청취에서 TBN충남교통방송의 필요성을 심사위원에게 발표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고 생활안전과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 높은 공공기관임을 평가받아 총점 738.76점으로 우수한 심사점수를 받았다.

이번 충남교통방송국 신규허가 취득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최초의 지상파방송국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공단은 13번째 지역 교통방송국을 설립·운영하는 국민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됐으며, 오는 2025년 2월 개국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2989㎡ 규모의 청사 착공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충청남도에 교통방송국을 신속하게 설립·운영토록 전사적 총력을 다하겠다”며 “최종 설립·개국까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관계기관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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