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위한 의향서 체결…우선 연구협업분야 선정 및 국제기준 공동대응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네덜란드 헬몬드에 위치한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와 자율주행관련 공동 연구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3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도로교통공단과 TNO가 지난 26일 자율주행 공동연구를 위한 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인석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장과 마틴 스탬(Martijn Stamm) TNO 이사(TNO 글로벌 모빌리티 이사), J.L 소우만 (J.L. Souman) TNO 수석연구원, 에밀리아 실바스(Emilia Silvas) 아인트호벤 공대 교수 및 공단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향서에는 자율주행관련 우선 연구협업 분야 선정과 국제기준 공동대응 및 연구교류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관련 연구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의향서 체결에 앞서 공동 추진 중인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먼저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에 대해 동일한 지향점 재확인과 자율주행차 안전운전능력 평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환경 구축 및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율주행차 국제기준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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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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