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운영 효율화 방안 기대
미래 모빌리티 법제 관련 연구 소개… 인적 교류 활성화 앞장

14일 개최된 한국교통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14일 개최된 한국교통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소비자경제신문=김민정 기자] 교통사고로 어린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는 가운데 근본적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안전시설 개선, 운전면허 시험·관리, 교통안전 교육·홍보·방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로교통공단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한국교통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안전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주제로 두 건의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1부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소주제로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 심태일 책임연구원이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2부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안전’이라는 소주제로 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연구처 김종갑 수석연구원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과 현행 도로교통법제 문제점과 시사점 도출’에 대해 발표했다.

김인석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와 친환경적인 모빌리티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통법학회와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업 연구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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