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매출 목표 10% 달성…글로벌 장기 흥행 기대
주요 매출 지역 동서양 고르게 분포…누적 이용자 700만 돌파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글로벌 출시 1주일만에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컴투스의 연내 목표였던 글로벌 매출 1000억원의 10분의 1에 달하는 성과이니만큼, 빠른 목표 달성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컴투스는 17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현재 ‘크로니클’의 주요 매출 지역이 MMORPG 장르임에도 아시아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태국·일본·프랑스·미국·대만·독일 순으로 동서양의 비중이 6:4 정도로 고르다고 밝혔다. 여기에 홍콩·필리핀·싱가포르·영국·호주·이탈리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는 이용자의 지속적 증가 역시 크로니클의 중장기 성과 전망에 청신호라고 분석했다. 현재 크로니클의 누적 글로벌 이용자 수는 700만을 돌파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일간 접속자 수 등 게임의 모든 주요 지표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기존 서머너즈 워 IP의 팬덤 효과에 더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소환사-소환수 조합이라는 전략 요소가 담긴 게임성, 모바일과 PC 등에서의 최적 플레이 환경 제공이 이러한 세계적 흥행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크로니클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종합 순위 11위로 전체 매출의 23%를 거두고 있으며, 지역별로도 프랑스와 벨기에·태국에서 1위, 독일·대만·스위스·싱가포르·홍콩 등에서 톱10에 오르는 등 세계 각지에서 매출 상위권 차트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PC 플랫폼에서도 5%의 매출을 올리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컴투스가 만들어 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훌륭한 게임성이 결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크로니클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명성을 뛰어넘는 글로벌 최고의 히트작으로 성공시키고 이를 통해 굳건한 글로벌 IP 파워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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