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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에 판매되는 주류 대부분이 열량과 같은 영양성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이 높은 맥주 10개, 소주 5개, 탁주 5개 등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한 제품은 수입 맥주인 하이네켄 1개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17년 주류의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국내에는 이와 관련한 별도 의무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국내 대형마트에 판매 중인 맥주를 무작위로 조사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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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매장 수 기준 편의점 1, 2위 자리가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뒤집혔다.편의점 GS25는 17일 11월 말 기준 전국 매장 수가 1만3899개라고 밝혔다. GS25의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1만3107개였지만 올해 11월까지 792개 매장을 순증시켰다. 2002년부터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은 CU의 11월 말 매장 수는 1만3820개로 GS25보다 79개 적었다. CU는 작년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3169개였지만 올해 11월까지 매장을 651개 순증시키는 데 그치면서 1위 자리를 GS25에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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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 3탄 – 니트 스페셜 위크’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하고 캐시미어, 램스울 등 겨울의 일상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니트 아이템을 비롯한 베스트셀러 아이템들을 최대 6만원 할인된 특별가에 선보인다.먼저 부드럽고 따뜻한 캐시미어 스웨터가 남성용은 79,900원, 여성용 상품은 69,9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되었다. 정가 대비 2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내려간 가격으로 고품질의 100% 캐시미어 니트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남녀
패션뷰티
최빛나 기자
2019.1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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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인스타그램이 올해의 국내 키워드로 '공감'과 '감성'을 꼽았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부가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공부를 SNS상에 공유하는 현상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인스타그램은 16일 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 한 해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은 해시태그와 계정 분석을 통해 내놓은 자료로 올해는 공감, 감성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한 상위 50개의 해시태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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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빅딜'을 두고 자영업자들이 독점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논평을 내고 "1개 기업으로 배달앱 시장이 통일되는 것은 자영업 시장에 고통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650만 자영업자들이 배달앱 시장의 독점 장악을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배달앱은 분명 소비자에게 각종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사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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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영세한 하도급업체를 대신해 납품 대금을 올려달라고 대기업에 조정을 신청하고 협의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대규모 공공 건설사업에서 최저가 입찰을 거친 이후에도 '대금을 추가로 깎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찰정보 공개'를 의무화 한다.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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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올 한해 홈쇼핑 업계 매출은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이 견인했다. 특히 홈쇼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 아니면 가성비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CJ오쇼핑은 올해 TV 홈쇼핑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권 안에 자체 패션 브랜드가 8개나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엣지(A+G)'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7위였던 '지스튜디오'도 2위까지 뛰어올랐다. 이 밖에도 VW베라왕, 셀렙샵에디션, 지오송지오 등 단독 브랜드 상
패션뷰티
최빛나 기자
2019.1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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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DH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우아한형제들과 DH는 13일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한화 4조 7500억원으로 이번에 인수하는 투자자 지분 87%는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 등이 보유하고 있다.이밖에 김봉진 대표 등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는 추후 DH 본사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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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 가운데 하나투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노랑풍선·모두투어·온라인투어·인터파크투어·하나투어 등 5개 업체다. 서비스 종합 만족도는 하나투어가 3.71점으로 가장 높았고 노랑풍선(3.63점), 모두투어(3.62점), 온라인투어·인터파크투어(3.61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여행⋅취미
최빛나 기자
2019.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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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에 유통 중인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 질환 의심 물질로 지목된 성분이 검출되자 편의점 업계가 발 빠르게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편의점 CU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쥴 팟 딜라이트·쥴 팟 크리스프·KT&G 시드토박·KT&G 시드툰드라 4개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CU는 올해 10월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자 쥴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와 KT&G의 시드툰드라에 대한 가맹점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CU는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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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정부가 사용중단을 권고한 액상형 전자담배 일부 제품에서 중증 호흡기 질환유발 의심물질인 '비타민E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되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마약 THC 성분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비타민E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비타민E아세테이트는 카놀라 오일, 아몬드 오일 및 대마유(THC 함유) 등에 존재하며 섭취 시에는 유해하지 않은 편이지만 전자담배를 통해 흡입하면 오일성분이 폐 내부에 축적돼 급성 지질성 폐렴을 유발할 수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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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일 정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4.2%(30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664억5300만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과 패션 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의 자회사로 정 사장의 남편 문성욱 부사장이 최근 인사에서 사업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신세계가 최대 주주로 4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19.34%의 지분을 보유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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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내년에 소상공인과 창업·벤처기업 지원 등에 투입될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 규모가 13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로 책정됐다.중기부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이 13조4천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확정된 예산안은 원래 정부안보다는 1255억원 감소했지만, 올해 본 예산인 10조3천억원보다 30.2% 늘면서 중기청 시절을 포함해 역대 중기부 예산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기부의 내년 예산은 미래산업 연구개발(R&D) 확대, 창업·벤처기업 도약,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점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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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한국 화장품과 식품, 패션 등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더 강화한다.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이성한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는 영주 호미와 갓, 돌솥 등 한국 전통 제품이 아마존에서 인기를 끈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화장품과 식품 등 한국 카테고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내 판매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내년도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 제품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해 한국 제품이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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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은 상조업체 폐업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집단 소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폐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다수 접수된 ㈜천궁실버라이프와 ㈜하늘지기장례토탈서비스가 대상이다. 이들 상조업체 가입 후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소비자연맹 홈페이지(www.cuk.or.kr)에 신청하면 집단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변론은 소비자연맹 소비자 공익소송센터의 김재희 변호사가 맡고 소송 진행을 위한 인지대와 수수료는 무료다. 소비자연맹은 20일까지 피해자를 모집한 뒤 12월 말경 소장을 제출할 계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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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한 등기구 일부 제품이 전자파 방출이나 광(光)효율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1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브랜드의 LED 등기구를 대상으로 광 효율과 전자파 장해,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대상은 두영조명·바텍·번개표·솔라루체·오스람·이글라이트·장수램프·코콤·필립스·한샘·히포 등 11개 제품이었다. 점등 중 전자파 장해 정도를 확인한 결과 두영조명과 히포 제품이 전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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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재계가 10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데 대해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영의 효시이자 한국 경제발전 성공의 주역이신 김우중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김우중 회장님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셨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냉전이 끝나자 가장 먼저 동유럽으로 달려가 세계경영의 씨앗을 뿌렸고, 중남미,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당시 왕래도 드문 낯선 땅에 가장 먼저 진출해 대한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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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미래를 막는 선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 회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다 금지법을 보며 걱정이 많다. 미래를 이렇게 막아버리는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또 다른 미래 역시 정치적 고려로 막힐 것"이라며 "걱정 정도가 아니라 이해가 안 돼 가슴이 답답하다는 게 솔직한 심경"이라고 썼다. 타다 금지법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타다 금지법에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2.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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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이커머스업체 위메프가 12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공격 경영'을 예고했다. 11번가와 티몬 등 경쟁업체들이 확장 대신 수익성 개선으로 경영 노선을 수정한 가운데 상품 구성 확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10일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IMM은 위메프 지분 4.28%를 전환우선주(CPS)로 받는다. IMM은 1999년 설립한 투자회사다. 총 25개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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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상에 지친 2030세대들은 워라밸 문화에 맞춰 본인에게 맞는 휴식을 취하는 것을 즐긴다.퇴근 후 귀가해 소파에 누워 'TV 다시 보기'로 놓친 드라마를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저녁 식사를 주문한다. 사람을 집으로 불러 자녀나 반려동물을 돌보게 하고 출장 청소나 세차 등을 이용한다.이렇게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지출 건수가 1년 반 동안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5060세대는 본인에 맞춰진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12.0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