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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소비자들이 물건을 살 때 필요한 것을 조금씩 자주 구매 하는 '목적형 구매'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최대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KANTAR)가 국내 FMCG(일용소비재) 시장에서 온라인 핵심 구매자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 발표했다.FMCG는 Fast Moving Consumer Goods의 약자다. 식음료·공산품·소비용품 등 비내구성 소비재를 뜻하며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 필요하는 모든 제품을 말한다.국내 FMCG 시장 온라인 핵심 구매자 이용 행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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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한일 관계 악화로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일본 항공사도 양국을 오가는 일부 노선을 운항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국적 항공사들은 이미 한일간 노선을 축소한 상태다.전일본공수(ANA)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피치항공은 올해 10월 28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을, 내년 1월 7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30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서울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2020년 1월 7일~2월 22일 중에는 운항하지 않을 예정이다. 피치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08.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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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상하이 곳곳을 ‘더 히스토리 오브 후’로 물들이며 브랜드의 명성과 위상을 높인다.글로벌 브랜드 행사인 ‘후 궁중연향’을 개최하고, 백화점에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여는 한편, 야경 명소에서 초대형 빌딩 스크린 광고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현지는 물론 전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후’는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 징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브랜드의 가치인 로얄 헤리티지를 알리는 글로벌 행사 ‘2019 후 궁중연향 in 상하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로얄 헤리티지-후
패션뷰티
최빛나 기자
2019.08.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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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새벽 총알배송을 무기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이커머스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인 마켓컬리가 판매한 식료품에서 굵은 나사가 녹슨 채로 발견됐지만 고작 1만원 적립으로 무마하려 해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노모(23) 씨는 29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인도 카레 제품을 먹던 중 녹슨 나사와 쇠를 발견했다. 노 씨는 "새벽배송을 통해 주문한 인도 카레를 3분의 1가량 먹고 남은 것을 보관 용기에 담으려고 붓는 순간 쇠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9.08.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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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요금수납원들이 2013년 소송을 제기한 지 6년만이다.대법원은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을 청구한 사건에서 공사가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본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요금수납원들이 공사의 지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 점 ▲요금수납원들의 업무처리 과정을 공사가 관리·감독한 점 ▲요금수납원들이 공사의 필수적이고 상시적인 업무를 수행한 점 등을 토대로 요금수
정치사회
최빛나 기자
2019.08.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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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손질과 보관이 어려운 생선요리를 1인 가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다양한 수산물 간편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생선구이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난 5월 수산물 간편식 제품인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 3종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CJ제일제당 등 여러 업체에서 수산물 간편식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고 있다.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와 식품업계 등의 자료에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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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LG전자가 최근 악취와 먼지 낌 현상 등으로 논란이 된 콘덴서 자동세척 의류 건조기 145만대를 전량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은 29일 LG전자가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145만대에 대해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무상 수리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피해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다량 접수되자 실사용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8일간 현장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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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TV
최빛나 기자
2019.08.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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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정부 기관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다면 이런 참사는 없었을 것이다.”가습기살균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타 제조사와 정부에 책임을 떠넘긴 옥시레킷벤키저 박동석 대표의 변명은 궁색하기 그지 없었다. 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만 1424명(환경부 집계), 피해자는 6509명.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선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졌다. 이날 1부 '기업분야' 세션에서는 옥시레킷벤키저·LG생활건강 등 제조업체와 환경부·국방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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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본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항공사들이 대만과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28일 각 항공사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당초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대체 노선으로 중국 노선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최근 각 지방 공항의 신규 취항 인허가를 잠정 보류하면서 일본 노선에서 빠진 항공기를 중국 노선에 신규 또는 증편 투입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미 이번 달부터 일본노선 감축을 확정한 항공사들로서는 차선책으로 대만과 동남아 시장을 노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에어부산은 일본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08.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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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비싼 수제 사료나 간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는 등 위생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7일 시중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와 간식 25개 제품에 대한 안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대상은 11번가와 G마켓, 옥션 오픈마켓에서 판매순위 상위 25위에 해당하는 반려견용 사료 15개와 간식 10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이 이들 제품에 대해 세균수와 대장균군, 식중독균, 보존제 첨가 여부 등을 조사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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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추석 연휴 직전 주말 의무휴업일을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 추석 연휴 직전 주말은 대목인데, 올해는 추석 전주 일요일(9월 8일)이 의무휴업일이어서 적잖은 매출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최근 전국 189개 시·군·자치구에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인 9월 13일로 변경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형마트 3사에 앞서 이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지자체에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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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 경제에 그늘을 드리울 것이라는 전망에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 7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소비심리 악화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 민간소비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5로 한 달 전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CCSI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8년)보다 비관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08.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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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육아휴직 확산,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통칭하는 워라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매출 감소 등을 우려하기도 했지만 업무효율성과 직원 만족도 상승이라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선택 근무제와 PC 셧다운 제도를 도입하는 유통업체가 늘고있다. 또 남성들의 적극적인 육아 휴직을 권장하고 있다.먼저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월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주 35시간 근무제 ‘9-to-5’를 도입했다. 국내 대기업 중 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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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영업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편의점이 증시에서 '유통 대장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3일 현재 시가총액은 3조3790억원에 달했다. 이는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시가총액(3조2197억원)을 1천억여원 웃도는 수준이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24일 시총 3조5691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12월 분할 재상장 후 처음으로, 당시 3조5402억원인 이마트의 시총을 앞질렀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대표하는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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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미국 사이트에서 팔리는 상품 중 수천 건이 금지됐거나 안전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팔리는 상품 중 4152건이 미 연방기관이 안전하지 않다고 발표하거나 금지한 품목, 또는 기만적인 설명이 붙은 품목이었다. 또 이중 적어도 2천 개의 장난감과 의약품 품목은 어린이 건강에 끼칠 해악에 대한 경고가 없었다. 판매 중인 품목 중 최소 157개는 아마존 스스로 판매를 금지했다는 제품이었다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8.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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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국회를 떠나 장외투쟁으로 회귀하면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외면이라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주말인 24일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논란이 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문재인 정권을 향해 국정 운영 규탄에 대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전국 당
정치사회
최빛나 기자
2019.08.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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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법원이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차량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정신적 손해에 대한 이들 수입사·제조사들의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그러나 재산적 손해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23일 폴크스바겐, 아우디 차주 등이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판매사 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차량 제조사(폭스바겐 아게·아우디 아게)들과 국내 수입사(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공동해 원고들에게 차량당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판매사들에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08.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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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장완익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인들은 청문회에 출석해 진실을 말해 달라"고 촉구했다.특조위는 오는 27∼28일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연다. 특조위는 최태원 SK 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락스만 나라시만 옥시래킷밴키저 영국본사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성규 전 환경부 장관,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기업인과 관료 80명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8.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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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올해 2분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통계지표 상으로는 여전히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으로 저소득층 소득은 제자리걸음인 것에 반해 고소득층 소득은 임금 상승을 포함해 자산이 불어나는 형태로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저소득층의 경우 2분기 소득이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정책이 경기하방을 차단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 소득
정부정책
최빛나 기자
2019.08.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