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충훈 기자 = 크래프톤은 자사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최상위 e스포츠 대회인 ‘BMPS 2025’ 결승전을 7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BMPS는 인도 전역에서 예선을 거친 96개 팀 중 상위 16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 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BGMI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총상금은 4천만 루피(약 6억4천만 원)로,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됐다. 이는 BMPS 사상 최대 상금이자 인도 e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이다. 상금 증액은 인게임 이벤트 목표 달성에 따른 결과다.

크래프톤 인도법인 관계자는 “BMPS는 인도 e스포츠 생태계의 이정표”라며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고 e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GMI는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을 기록하며 인도 최초 TV 중계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BGIS 2025는 33만 개 팀이 참가하는 등 인도 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kraftonindiae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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