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충훈 기자 =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게임 3종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 ▲5대5 팀전 기반 전략 슈팅 ‘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스팟)’ ▲오픈월드 배틀로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관람객들은 현장 부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2022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게임스컴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P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조이의 첫 DLC ‘차하야’가 최초로 공개된다. 차하야는 동남아 휴양지 콘셉트의 신규 맵으로, 자급자족형 본섬과 여가 중심 리조트 섬으로 구성돼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전술적 팀플레이가 핵심인 블라인드스팟은 상단 시점(tactical top-down view)의 전술 슈팅 장르로, 각 캐릭터 고유 무기와 가젯을 활용한 협업 중심의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초기 유저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는 올해로 8주년을 맞았다. 2017년 출시 이후 스팀 역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325만 명)를 기록하며 배틀로얄 장르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이 게임은, 8년 연속 스팀 ‘플래티넘 등급’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게임 플레이 경험으로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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