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과 주요 경영진, 70여 개의 핵심 부품 및 설비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품질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 개발 협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각 사업부의 전략 방향과 시장 환경, 업계 트렌드에 대한 전망을 통해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철동 LG 디스플레이 사장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게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협력사 덕분에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 그리고 디스플레이 기업의 근본 경쟁력인 개발, 생산, 품질,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성장과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하나의 팀이 되어 철저한 실행과 변화를 이룬다면 함께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1∙2∙3차 협력사 간의 수직적 관계를 해소하고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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