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윤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TV 및 게이밍 등 독자 기술로 제공하는 OLED 신기술을 국내에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휘도를 기존 대비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게이밍 OLED는 27인치부터 4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선보이며,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주사율, 낮은 잔상 등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 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DFR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LTPS LCD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대거 공개했다. ATO는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20% 얇은 두께로 슬림 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또한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뒷좌석에서 영화 감상이나 화상 회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독자 기술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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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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