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선포 ‘김치의 날 결의안’ 재발의 논의 협조 요청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일 김춘진 사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미 연방 하원에 발의된 ‘김치의 날’ 결의안 본회의 채택 및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는 ‘김치의 날 결의안’은 미 연방 하원에 올해 4월 발의돼 오는 다음달 6일 본회의에서 상정발표될 예정이다. 미 연방 김치의 날 결의안은 지난해에도 캐럴린 멀로니 연방 하원의원이 발의했으나, 의회 회기 종료로 인해 올해 다시 발의됐다.
김 사장은 김진표 의장이 지난해 낸시 펠로시 당시 미 연방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협조 등을 요청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번 결의안 채택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치의 날’은 현재 워싱턴D.C.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등 미국 12개 주와 시에서 제정 또는 선포됐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한국의 대표 전통식품 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먹거리 탄소중립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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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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