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에 K-푸드 체험 기회 제공…다양한 이벤트 진행

미국 대형 쇼핑몰서 개최된 ‘K-푸드 드림 데이’ 행사장 전경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대형 쇼핑몰서 개최된 ‘K-푸드 드림 데이’ 행사장 전경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1일 미국 동부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아메리칸드림에서 ‘K-푸드 드림 데이’를 개최하고 알파세대 어린이를 비롯한 현지인 2만여 명에게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aT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미국 주류 소비자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등 한국 대표 발효식품과 라면, 음료, 스낵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K-푸드 도시락 만들기 ▲로블록스 K-푸드 시뮬레이터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aT는 이번 홍보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현장 홍보 품목의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QR코드로 안내하고, 판촉행사 정보를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K-푸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연말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푸드바자 등 대형유통매장 9개소와 아마존 등 온라인몰 4개소에서 김치, 떡볶이, 가정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K-푸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에서 인정받고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는 K-푸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맞춤형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내 K-푸드 소비자의 규모와 연령층이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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