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채용인원 38명에 4411명 지원…사무직은 177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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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총 38명을 채용하는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채용’ 서류 접수 결과 총 4411명이 지원해 평균 11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청사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대학생 선호도 1위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직원 공채에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총 38명을 채용하는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채용’ 서류 접수 결과 총 4411명이 지원해 평균 11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사무직의 경우 14명 모집에 2478명이 지원해 177: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기술직은 105:1, 사회형평(장애 및 보훈분야)은 4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채용을 재개한 안전보안직(고졸직원)의 경우 3명 채용에 203명이 지원해 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을 채용하는 연구직의 경우 23명이 지원해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이달 5일부터 총 채용인원 38명 규모의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직 및 안전보안직의 경우 다음달 4일 필기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논술시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직의 경우 다음달 10일 서류 합격자 발표와 23일 이후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산업·경제·문화 등 융합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도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가치를 창조해내는 우수인재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공사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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