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맞아 ESG경영 본격화…의료비 지원

새마을금고가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배려계층 어르신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진=새마을금고] 

[소비자경제신문=최지우 기자] 새마을금고가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총 15억 걸음을 기부하고, 배려계층 어르신에게 무릎관절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20일~5월 25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개최하고 있다.

자가용 이용 대신 걷기를 장려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걸음 수를 기부해 당초 설정한 목표걸음을 달성 시 환경보호 또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가 이뤄지는 구조로, 임직원들은 걸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하게 된다.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6억 걸음을 목표걸음으로 설정했으나, 최종적으로 목표의 250%에 달하는 15억 걸음을 달성했다. 무릎관절 질환으로 걷기에 어려움을 겪는 배려계층 어르신 60명을 위해 무릎관절수술 의료비 7200만 원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이 외에도 개인컵 사용하기, 자원순환, Paperless(종이 사용 줄이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임직원이 ESG실천에 동참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ESG경영의 본격화와 전국 금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더욱 빛나는 미래 100년을 위해 ESG경영 실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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