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칼로리 동시에 잡아 꾸준한 인기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 돌파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제로 칼로리 음료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다이어터 중심으로 수요가 있었지만, 현재는 ‘맛과 칼로리를 모두 잡는다’는 측면에서 음료 시장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기업 측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제로 칼로리 음료수를 줄지어 출시하고 있다.
HK이노엔의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가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11만 병 이상 판매되며 출시한지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병 이상 팔린 수준으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꼴로 티로그를 소비한 셈이다. 티로그는 출시한지 2주 만에 판매량 약 150만 병을 돌파하고, 5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5주 연속 1초에 1병 이상 꾸준히 판매됐다.
티로그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맛과 칼로리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출시 직후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맛있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라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지속적인 판매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티로그 브랜드 매니저는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과일 아이스티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만큼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에는 1020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와 협업한 영상으로 타깃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로그는 프리미엄 차와 과일이 어우러진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브랜드다.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홍차 ▲제주청귤 아이스티 녹차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최적의 온도에서 찻 잎을 직접 우려 추출한 ‘리얼 티 브루잉’ 공법으로 차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을 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