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배· SBS스포츠 스프린트서 대상 경주 펼쳐 “최우수마 기대감”

지난 14일 열린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질주하는 라온더스퍼트와 임기원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14일 열린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질주하는 라온더스퍼트와 임기원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한국마사회의 임기원 기수가 ‘라온’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2연승의 기염을 토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제34회 뚝섬배(G2)’와 ‘제31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에서 임기원 기수가 ‘라온더스퍼트’와 ‘라온더파이터’를 타고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온더스퍼트’와 ‘라온더파이터’의 소유자 손천수 마주와 조교를 담당하는 박종곤 조교사 역시 대상경주 2개를 연달아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주 결과로 ‘라온더파이터’는 스프린터 시리즈 1~2관문을 모두 따내며 과연 마지막 관문인 ‘서울마주협회장배(G3)’까지 싹쓸이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라온더스퍼트’는 이번에 퀸즈투어 시리즈에 합류해 우승까지 가져가며 시리즈 최우수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한편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2만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지난 14일 하루에만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6개의 특별경주와 2개의 대상경주가 개최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밖에도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단체응원전, 장미꽃 증정,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이벤트,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주말의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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