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측면 국제 규범준수 인증으로 ESG 경영 확대 방침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제적인 규범준수(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ESG 경영기조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정보보안(ISO27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ISO45001)에 이어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국제적 공인을 획득해 ESG 경영 기조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증은 인증 전문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심사를 통해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리스크 식별 평가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고도화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한 준법점검 △온라인 준법교육 및 테스트를 통한 교육 효과성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준법경영을 보강해 왔다.

특히 리스크 식별 평가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보호법, 공정거래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부서별로 적용될 수 있는 법령을 직관적으로 기재했으며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준법 의무를 확인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진행되는 ISO37301 유지·관리 심사를 위해 준법경영 시스템을 유지 및 관리하는 한편 △컴플라이언스 지침 제∙개정 △컴플라이언스 관련 소통 및 메시지 강화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한 경영진의 논의 강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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