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앱·홈페이지에서
투자자성향정보 조회 가능
금융결제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9일부터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성향정보 조회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 12월 발표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분류의 관리·감독을 강화해 왔으며 이에 맞추어 금융결제원과 금융투자협회는 함께 ‘내 투자성향 한눈에 서비스’를 마련·제공한다.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은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으로 나뉜다. 앞으로는 금융회사별로 흩어져 있던 금융소비자 개개인의 투자성향을 어카운트인포 서비스 화면에서 한눈에 조회할 수 있어 개별 금융회사별로 조회해야 했던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본인의 투자성향이 금융기관별로 상이한 경우 이를 하나의 화면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어 필요시 투자성향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서비스 사용자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권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 투자성향 한눈에’는 개별금융회사별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정보를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정보는 금융기관별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유형, 최근 유형분류일, 유형 설명 등이며 투자성향정보 조회가능 금융회사는 39개사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관련기사
- 미래에셋 ‘TIGER CD금리투자KIS ETF’ 순자산 2조원 넘어
- “‘1보험그룹 1라이선스 허가 완화’…금융위, 보험 디지털화 규제 개선
- 증권업계 “금융투자소득세 2023년 1월 도입 시기상조”
- “토스·케이뱅크 꼼짝마!”…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시장’ 진출
- 금융투자협회 ‘2022년 헤지펀드 콘서트’ 개최
- “향후 NFT, P2E 등 디지털자산 담은 뱅킹 시스템 도입될 것”
- 금융투자협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연탄·학습용품 나눔 행사
- 금융결제원·서민금융진흥원·KCB, 대안신용정보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MOU
- 금투협 회장 선거 김해준·서명석·서유석 ‘3파전’
- 금투협 6대 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문재호 기자
jomooner@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