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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의무를 어긴 판매업자 3명을 처음으로 형사입건했다. 이들은 환경부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보일러를 유통하는 불법 행위로 환경오염을 야기한 업자들이다.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22일 “서울시는 환경부의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보일러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도시가스 공급사, 자치구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보일러 제조·판매자, 시공업체뿐만 아니라 사용자도 가정용 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경우 연료비가 절약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도록 가정용 친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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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합의했다. 추경안이 심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추석 이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통신비는 선별지원되고 아동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로 확대됐다. 개인택시기사와 함께 법인택시기사에게도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유흥주점과 콜라텍에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애초 통신비 ‘전국민 지원’을 고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한발 물러나 선별지원으로 절충안을 제시하고, 국민의힘이 돌봄비와 법인택시기사 추가 지원시키는 것에 손을 잡은 모양새다.신종코로나바이러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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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일선 경찰의 반발이 거세다. 서울 경찰 공무원직장협의회(협의회)는 22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동 성명서를 낭독하며 검찰 개혁과 법무부의 독단적인 검경수사권 조정을 요구했다.검경수사권 조정안은 지난 2016년 진경준 검사장과 김형준 부장검사의 비리, 검사출신 홍만표 변호사의 전관예우 등 검찰비리가 터지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국회에서는 검찰의 막대한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며 검찰 개혁안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함께 의논해왔다. 그러나 검찰 개혁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0.09.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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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이 중단된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보관상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무료 접종 계획을 중단하고 62세 이상 독감 백신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독감 백신 접종 중단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문제가 제기된 백신은 유통하는 과정상의 문제 즉, 냉장 온도 유지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된 것으로 제조상의 문제 또는 제조사의 백신 생산상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조달업체가 백신 물량을 배분하고 이동하는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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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10월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오염 관련시설 1797여 개소와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 과장은 21일 “추석 연휴에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을 위해서는 특별 감시 강화와 함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신고, 오염물질 배출시설 자율점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강조했다.이번 특별감시는 관리·감독이 취약한 연휴기간을 악용해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추석연휴 전·중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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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포장하는 것만 허용된다. 마스크를 써야 휴게소 내에 입장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백승근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21일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연휴가 코로나의 전국 확산에 영향을 미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추석 방역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추석연휴에도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테이크아웃만 허용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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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중고차시장에 진출할 경우,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영세매매업체의 경쟁력을 상실시켜 도미노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다. 전국 6,000여 중고차매매업체의 종사자 5만여명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30만 자동차매매업 가족들은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강력 반대하며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해 어떤 강경대응도 불사할 것이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매매연합회)가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회 등 정부 부처 및 국회 관계자들에게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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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다. 택배 기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 4,000여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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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영업이 재개된 PC방에서 식음료의 판매·섭취를 허용하기로 했다. 직원은 매장 내에서 식사도 할 수 있다.서울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PC방 방역수칙 세부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합금지 조치 해제로 영업이 재개된 PC방에 대해 매장 내 음료와 물 판매 및 섭취를 허용하기로 했다. PC방 업주나 직원은 매장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이용자는 외부에서 사온 음식이라도 PC방 내에서 취식을 할 수 없다. 또 흡연은 업주와 직원, 이용자 모두 할 수 없다.시 지침에 따르면 PC방에서는 동행이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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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토요일, 서울시 관악구 롯데백화점 앞 복권판매점에 긴 줄이 이어졌다. 나이드신 어르신부터 남루한 차림의 50대 아저씨, 슬리퍼를 신고 세수도 안한 듯한 얼굴의 20대 청년까지…다들 숫자를 뽑느라 정신이 없다. “지난 주에 4위에 당첨됐어. 이번 주엔 운이 따를 수도 있을 것 같아 자동으로 10만원어치를 샀어.” “로또라도 당첨되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좋은 일이 없어. 돈벌이도 시원치 않고 되는 일도 하나도 없고. 정말 돈벼락이도 맞았으면 좋겠어.” “얼마 전에 카페 알바 짤렸어. 지금 배달 알바를 알아보고 있는데 오토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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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1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702원으로 확정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16일 “도입 7년차인 서울형 생활임금은 그동안 시급 1만원 시대를 비롯해 정부 최저임금과 타시도 생활임금 인상을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다만 내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과 서울시의 재정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올해(2020년) 생활임금 1만 523원보다 1.7%(179원) 상승한 수준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 보다는 1982원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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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광란의 질주로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가 차량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뒤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부산경찰청은 전날 부산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내 포르쉐 운전자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를 흡입한 후 운전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금 알려진 7중 추돌사고 전에도 2차례 더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7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570m 떨어진 곳에서 1차 사고를 냈고 거기서 500m를 더 가다가 중동 지하차도에서도 앞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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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서울·경기·인천지역 등 수도권 등교가 재개된다. 21일부터 10월1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고3도 이번 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다음주부터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5일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가 2주간(14∼27일)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전면 원격 수업을 예정대로 20일 종료하고, 21일부터 등교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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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검찰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의 권력형 부패수사팀은 지난 11일 룰라 전 대통령과 안토니우 팔로시 전 재무장관, 파울루 오카모토 룰라 연구소장 등 3명을 기소했다.룰라 전 대통령 등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 사이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가 룰라 연구소에 전달한 기부금 400만 헤알(약 8억 9천만 원)을 돈세탁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룰라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기부는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09.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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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떡볶이’를 놓고 사활을 건 싸움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된 떡국떡·떡볶이떡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카드를 놓고 중소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실태조사를 착수했기 때문이다. 한국쌀가공협회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떡류업체는 전국 3,000~4,000여개에 이르고 종사자수는 2018년 기준 3만여명을 웃돌고 있다. 영세한 소상공인 업종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진출을 막기 위해서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떡복이떡·떡국떡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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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련 보조금과 기부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있지도 않은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서 국고 및 지방 보조금 약 3억원을 받았고, 윤미향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치료사업 등에서 인건비 1억원을 빼돌려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14일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의 핵심인물인 윤미향 의원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업무상 횡령, 사기 등 총 8개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일본군 위안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09.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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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되면서 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PC방도 고위험시설서 제외돼 운영이 가능하고 학원과 헬스장도 열 수 있다.그러나 2단계가 27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영업은 금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09.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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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진압에 콜롬비아 국민이 화났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하비에르 오르도녜스(44)는 8일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이 오르도녜스를 넘어트린 뒤 배에 테이저건을 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성난 민심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폭발했고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끝에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콜롬비아 신문 엘티엠포는 11일 “밤 사이 수도 보고타 등지에서 벌어진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모두 1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밝혀진 사망자는 총상을 입었다. 보고타 클라우디아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09.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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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미군을 빼라고 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된 이야기는 워터게이트를 특종했던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쓴 책 에 담겼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각) 격노 사본을 입수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전 세계의 군사적 의무를 부담하는 데 대해 불평하면서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및 한국과 같은 다른 동맹들의 호구가 됐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의 제임스 매티스 초대 국방장관과 댄 코츠 당시 국가정보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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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를 뒤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0)에 대한 염려가 가장 큰 나라로 한국이 꼽혔다. 이는 선진국 중 최고 수준으로 9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한국·미국·독일·영국·일본 등 14개국 국민 1만 42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한국인의 89%가 ‘감염병 확산’을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으며 뒤를 이어 일본(88%)·미국(78%)·영국(74%)·캐나다(67%) 등의 순이었다.퓨리서치센터는 감염병 확산 외에도 기후변화·테러·해외 사이버 공격·핵무기 확산·세계 경제 상태·빈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09.10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