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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명의 신혼여행객들이 신혼여행이 취소됐는데도 수개월째 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했다며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신청했다.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총괄팀 정혜운 팀장은 3일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24일 75명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신청했는데 60여명이 추가로 신청해 현재 135명이 조정을 원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원은 현재 하나투어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코로나 영향으로 외국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와의 환불 업무가 원활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 팀장은 “보통 해외여행 패키지의 경우 여행사에 예매금을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2.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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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로 제조한 의약품을 다이어트 한약으로 판매해 1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기는 등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취급한 의약품 제조업자와 약사, 의사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의약품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수사한 결과 약사법, 의료법 등 위반혐의로 약사 2명, 의사 2명, 병원 직원 2명, 한약재 제조업자 5명 등 총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약사는 2015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소재 제분소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12.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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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대입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듯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대학 진학을 위한 ‘전국 시니어 인증 시험’ 제도가 있다. 최근 ‘2020 전국 시니어 인증 시험’ 문제지가 잇따라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간 케이프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관련 용의자 한 명이 체포돼 의회 기초교육위원회가 환영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용의자는 해당 시험지 인쇄 회사에 근무하는 31세 남성 템바 시크왐바나로 지난달 25일 경찰 특수수사대인 ‘호크스’에 의해 체포됐다. 지난달 처음 알려진 ‘수학2 시험지 유출 사건’ 혐의를 받고 있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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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현 연방수사국(FBI) 국장인 크리스토퍼 레이를 유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할 때까지 레이 국장이 현직에 있다면 교체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레이 국장은 2017년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불만을 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후임이다. 그는 이번 대선 기간 중 바이든 당선인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사업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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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확보에 늦었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가 3일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바로 접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보건당국이 부작용 사례를 검토한 뒤 사용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냉장·냉동 유통망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내년 상반기에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이 나온다.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존슨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2.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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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연말 송년회 준비로 떠들썩할 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3차 확산일로에서 ‘송년회 없는 연말 풍경’이 예상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성인남녀 1258명을 대상으로 ‘2020 송년회 계획’을 공동 조사한 결과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사에는 직장인 673명, 구직자 및 대학생 448명 등이 참여했다.먼저 전체 응답자의 70.6%는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 반면 ▲계획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4%로 나타났다. 즉 성인남녀 3명 중 2명 이상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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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아이 사체가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냉장고에서 발견되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여수시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갓난아이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아기는 생후 2개월 만인 2년여 전에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친모가 2년이 넘도록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했지만 아동을 방임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인해 뒤늦게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난 것이다.경찰은 아이의 어머니 A(43)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다.지난 11월 11일 아동을 방임한다는 신고가 접수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2.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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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재무부 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포함한 경제팀 핵심 인사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주목할 것은 ‘다양성 중시’를 내세우고 있는 바이든 정권이 능력있는 여성 인재를 대거 기용했다는 점이다.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인도계 미국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NEC) 의장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각각 기용키로 했다.오바마정부 인사들의 두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월리 아데예모 전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2.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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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파티룸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역행하고 있다. 정부는 가족모임과 연말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지만 파티룸 업체는 가족행사와 지인모임을 부추겨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가족행사, 지인들과의 파티, 브라이덜 샤워, 결혼식 뒷풀이, 워크숍이나 단체회식부터 세미나, 스터디, 원데이클래스, 강연, 오리엔테이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모임을 파티룸에서 진행해보면 어떨까요?”“강남역&신논현역 도보 2분 거리 위치, 2020년 오픈 최신시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대 50명 수용 가능한 독립공간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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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사태이후 코로나로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을 일컫어 ‘코로나 세대’로 칭하고 있다. 2030세대 대부분이 스스로 ‘코로나 세대’임을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1월 23~26일까지 20·30대 회원 6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세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직장인은 코로나 이후 인간관계를, 대학생과 구직자는 취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먼저 응답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조사 결과 2030대 95.5%는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1.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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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코로나와 우울감의 합성어)를 느끼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이에 대한 국가 역할을 강화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은 30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양기대 의원은 “코로나 블루로 우울과 불안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국가의 국민들의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어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개정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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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5명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이 통계로 확인됐다. 80대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저질환과 노환으로 5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 특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우울증을 앓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자살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예방의학과 조민우 교수팀은 30일 “국내 우울증 유병률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표본 집단이 작아 대표성을 띠기에는 부족했는데 이번 연구는 코호트 방법이 적용된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여서 의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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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최근 5년간 새로 설치·교체된 승강기, 자동 세차시설 등 시설물 9334건에 대한 취득세 신고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해 3411건의 신고 누락 사례를 적발하고 9억원을 추징했다.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26일 “세금의 사각지대 부분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세원 누락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범칙사건조사를 통해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해 조세정의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현행 법령상 건물에 포함된 경우가 아니면 별도로 승강기 등 시설물을 설치·교체하는 경우 모두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0.1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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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새로운 풍경이 하나 있다. 공부하기 위해, 업무를 보기 위해, 글을 쓰기 위해 카페에 가야만 했던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카페 출입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그 많던 카공족은 어디로 갔을까? 요즘 카공족은 카페 대신 ‘맥도날드’·‘KFC’ 같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으로 간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패스트푸드점은 음식점에 해당돼 9시 이전까지 음식 섭취도 가능하고 착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25일 오후 2시 서울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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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발생한 유흥주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최초 감염자가 동선을 은폐한 사실이 밝혀졌다.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5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유흥주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총 24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최초 감염자 두 명 중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문 동선을 은폐한 인천 해경 소속 확진자 A씨(49세)를 고발 등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인천시 연수구의 한 유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0.1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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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에 직무집행정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청구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명령으로 직무집행이 정지된 윤석열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없이 검찰초장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반발했다. 윤석열 총장은 행정법원에 직무배제 처분 취소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헌정 사상 첫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이 될 전망이다.윤석열 총장 측은 이르면 25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할 예정이다. 추미애 장관은 24일 저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총장 직무를 정지시켰다. 헌정
정치사회
이상준 기자
2020.1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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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사기 핵심인물로 알려진 정영제(57)씨가 중국 밀항을 준비했다고 알려졌다.옵티머스자산운용 대체투자 대표를 지낸 정영제씨는 2017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1천억원대 투자를 이끌었다. 각종 로비 의혹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정영제씨는 옵티머스 핵심사업인 봉현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골든코어 대표이사이다. 정영제씨가 잠적하자 검찰은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정영제씨 지인은 22일 “정영제가 중국으로 도망치려고 밀항선을 찾았다”고 말했다. 범죄자나 피의자가 밀항선을 타고 중국으로 도망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금융
이상준 기자
2020.11.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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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기간 동안 대기업의 시장진입을 제한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울 동작을)은 24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기간 동안 대기업의 시장침탈을 방지하기 위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동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박범계, 송갑석, 신정훈, 양정숙, 유정주, 이규민, 이병훈, 이성만 의원 등이 참여했다.이수진 의원은 “개정안에서 소상공인 단체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 날로 부터 그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1.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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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이후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인선 구성이 세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나올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74)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 전 의장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옐런에 대해 WSJ은 “미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0.1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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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아들(33세)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앞서 이씨는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김양섭·반정모·차은경 부장판사)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이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과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하면 원심의 양형이 합리적 범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0.11.2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