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문제가 있었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부문검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부문검사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중점 점검범위는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이다.특히 직장 내 갑질·정치후원금 등 부당한 정치 관여 강요 등 조직문화 사고가 발생한 새마을금고는 우선적으로 검사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정치 관여
금융
김연주 기자
2024.02.25 20:23
-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앞으로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지입계약 체결 명목으로 번호판 사용료를 요구하는 행위가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월 28일까지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국토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지입제 개혁과 표준운임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제도로 뒷받침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후속조치로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등을
정부정책
김연주 기자
2024.01.23 09:41
-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골든블루가 올해 3월 칼스버그 그룹과의 분쟁 발생으로 유통이 중단된 후 남은 칼스버그 제품의 재고를 전량 폐기했다.골든블루는 27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폐기한 칼스버그 제품은 폐기 비용을 포함해 약 4억 9000만원 상당이라고 밝혔다.이번 폐기 조치는 분쟁의 시발점이 된 칼스버그 제품의 유통 중단 후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그룹 사이의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처분하지 못하고 남은 제품들의 보관비용 등 지출로 발생하는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결정됐다.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 칼스버그 그룹과 거래를 개시한
식품유통
최주연 기자
2023.11.27 16:54
-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심각한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9일 중국 맥주 생산공장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 케이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며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먹는 식품 위생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0.26 14:15
-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가 최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한 면세사업자에게 통상 업계 수준보다 10배 많은 위약금을 요구하는 불합리한 계약조건 강요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면세사업자에게 통상적인 업계 수준보다 10배나 많은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 사업자에게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공사 측은 “공사의 상업시설 임대차계약은 국가계약법 및 기재부 계약특례에 따른 공공
공공기관
권찬욱 기자
2023.10.18 10:41
-
최근 여러 지역에서 학부모의 괴롭힘으로 인한 교사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아이가 잘못한 것이나 피해를 입을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교사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내 아이’가 관련됐다는 생각이 뒤틀린 집념 갑질을 해도 된다는 심적인 면죄부로 이어져 이같은 비극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나 더더욱 중요한 점은 사건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사적제재다. 과거 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신상공개가 당연하다는 듯이 이루어지고 있고, 당연하다는 듯이 신상이 특정된 가해자들에게 분노가득한 화살이 꽃히고 있다. 이는 해당 학부
기자의눈
권찬욱 기자
2023.09.24 21:31
-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19일 ‘ESG경영 및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사가 함께 ESG경영과 인권경영 실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김헌동 사장을 비롯해 이성재 서울주택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오근우 노동이사, 김지연 사원 등이 각각 전 임직원 앞에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 노력 ▲노동자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 ▲주거복지안전망 구축 ▲투명경영 실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 해관계자 인권 존중 선언 ▲이해관계자와의
공공기관
최지우 기자
2023.09.20 17:34
-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최근 ‘2023년 상반기 청백리 임명식’과 ‘청렴감사 포럼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청백리’는 청렴·윤리 문화를 선도하는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에 신설됐다. 한국전력기술은 직원들의 귀감을 마련하고자 반기마다 1명씩 청백리로 임명하고 있으며, 이번 청백리 임명식을 통해 오준화 에너지신사업본부 부장을 청백리로 선정했다.추가로 한국전력기술은 청렴감사 포럼단 발대식을 통해 역대 청백리 선정 인원들 중 13명을 청렴감사 포럼단원으로 위촉했다. 윤상일 한국전력기술
산업
이창근 기자
2023.09.01 22:23
-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등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이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SH공사는 3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2023년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협의체 연수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협의체는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발족한 이래 매년 기관간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연수회 등 활동을 진행해오고
공공기관
최주연 기자
2023.08.31 11:28
-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규범준수경영시스템은 기업의 규범 미준수 예방 및 컴플라이언스 문화 구축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21년도에 제정한 글로벌 수준의 모범 규준이다.인증심사는 규범 준수를 위한 조직의 대응과 리스크 관리 수준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해 1단계 서류심사 및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진행됐다.한국전력기술은 모든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 최신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
공공기관
최지우 기자
2023.08.09 09:53
-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국내 주류업체인 골든블루가 지난 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로 덴마크의 맥주업체 칼스버그 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제소의 핵심은 거래상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지속과 일방적인 거래 중단 행위다. 골든블루는 7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이번 제소가 지난 3월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일방적인 유통 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지 약 4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는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국내 영세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
식품유통
권찬욱 기자
2023.07.07 21:27
-
[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인식 개선과 내부통제 보완에 나섰다. LX공사는 지난 5일 전주 본사에서 김정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LX공사는 윤리 리스크를 근절하고자 ‘윤리경영 실천 강화 대책’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립했고 윤리헌장을 새롭게 개정해 창사 이래 최초로 ‘NO 비위 예방 결의’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이날 김정렬 사장은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윤리경영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임직원의 인식 개선을 독려했다.김
공공기관
최주연 기자
2023.07.06 14:21
-
최근 직장 갑질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 지탄이 잦아지고 기업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갑질이 자취를 감추는 추세다. 직장인들에게도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또 과거 출세를 향해 전력투구했던 선배들에 비해 소소하게 인생을 즐기는 소확행과 워라밸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소위 욕망에 가득 찼던 쉰 세대에서 ‘욕망이 거세'된 신세대 젊은이들로 사회 구성원이 바뀌면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변화다.과거 일방적이고 극단의 을이었던 직장인들이 점차 자기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권력과 이익의 쏠림현상이 희석되어 점차 중간지대로 이동하고 있다. 그동안 자기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3.06.30 14:51
-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청렴문화 확산과 직장윤리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전KPS는 지난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강동신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화합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실천 협약과 더불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서에는 ▲인권보호 동참 및 직장
공공기관
권찬욱 기자
2023.06.27 17:37
-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새마을금고가 직원들의 건전한 근로환경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새마을금고는 카카오톡채널을 활용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신고가 가능한 ‘MG안심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고충처리부는 지난해 9월 새마을금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해당 간담회에서 ‘기존 그룹웨어를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신고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근무시간 중에만 신고가 가능하다 단점이 있다’는 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반연해 지난해 11
금융
하유진 기자
2023.05.12 17:38
-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불법카메라 촬영으로 일탈적 범행을 저지른 직원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LX공사는 지난 2월 A지사 내 직원 탈의실·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지사 직원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LX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 50% 이상이 참여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비위행위자에 대한 중징계와 관할 감독자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LX공사는 “13개 지역본부, 167개 지사에서 지적측량 현장 팀이
공공기관
권찬욱 기자
2023.04.13 17:09
-
정부가 지난해 두 차례 벌어진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없애고 강제성이 완화된 ‘표준운임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여기에 더해 화물차 기사에게 2000∼3000만원씩 받고 번호판만 빌려주었던 지입전문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될 예정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이번 발표 이후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 폐지 방안 등을 반영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을 위탁
정부정책
권찬욱 기자
2023.02.07 16:11
-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도체·앱마켓 등 디지털 시장의 독점력 남용 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반면, 기업들의 공시제도 등은 합리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하도급법을 개정해 ‘납품단가 연동제’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온라인 시장의 소비자 기만행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지난 26일 공정위는 업무보고에서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촉진 ▲공정한 거래기반 ▲대기업집단 정책 ▲소비자보호 등 4대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언급했다.공정위는 먼저 반도체와 앱마켓 등 디지털 기반 산업과 모빌리티·오픈마켓 등
정부정책
문재호 기자
2023.01.27 10:17
-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2022년 엔데믹이 열렸지만 세계경제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로 넘쳐난 유동성으로 유례없는 금리인상과 달러당 원화값 급락, 자산가치 하락에 대외신인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혼란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고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경제가 활력을 찾은 듯 했지만, 돈의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전세계 경제주체들이 악전고투하고 있다. 특히 국내경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에 경제 엔진인 수출마저 흔들리면서 ‘저성장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게임
권찬욱 기자
2023.01.06 14:20
-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배달업 플랫폼의 발달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배달업 종사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27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배달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래 조사의 대상자는 음식 배달 종사자, 지역 배달대행업체, 배달 플랫폼업체 등으로, 지난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에 따라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업 종사자는 2019년 상반기 11만 9626명에서 올해 상반기 23만 7188명으로 3년
정부정책
권찬욱 기자
2022.12.28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