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출시된 우리나눔신탁 상품을 통해 기부 희망자 상호 소개키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우리은행-아름다운재단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눔신탁 업무협약’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눔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아름다운재단은 ‘우리나눔신탁’을 통해 기부 희망자를 상호 소개하기로 했다.

우리나눔신탁은 기부자가 가입금액의 50%는 기부하고, 50%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으로 지난달 31일 출시됐다. 기부시점에 따라 생전기부형과 사후기부형이 있다. 생전기부형은 기부자가 기부와 신탁을 50%씩 나눠서 하는 유형이고, 사후기부형은 사망시 신탁 잔여 금액을 기부하는 유형이다. 특히 사후기부형은 사망시 신탁 잔여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기부자의 사후 기부취지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눔신탁’을 통해 1호 기부자가 나오는 등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아름다운재단과의 협약으로 기부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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