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4 참여 국내외 주요 기업인 약 200여 명 참석
오세훈 시장,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 신규 개최 계획 선포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국내·외 기업인들 간의 기술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CES 2024’ 행사를 개최했다.
SBA는 22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CES 유레카파크 내 서울시 주도의 창업 생태계를 결집한 ‘CES 서울통합관’을 조성하고,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을 비롯한 기술 교류를 위한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은 국내 유수 대기업·중견기업·창업지원 기관과 유니콘 기업 등 글로벌 기업인 약 200여 명이 참석해, CES 내 최대 규모의 기업인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LG·SK 등 CES 2024에 전시를 진행하는 국내의 유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기업인들과 CES 2024 서울통합관의 협력 기관인 서울 소재 주요 대학 8개사 및 창업지원 기관 4개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의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포럼은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기조연설로 쳇 세션을 시작했다. 윤송이 사장은 지난해 생성형 AI을 시작으로 더 고도화된 AI 기술의 발전을 강조하며, ‘AI 네이티브 기업’들이 지배하게 될 미래 한국에서 정부기관과 기술기업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의 대표 유니콘 기업인 눔(Noom)과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패널 토크로 진행됐다. 정세주 눔 의장과 팀황 피스컬노트 대표는 한국 기업으로서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등 저마다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의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화두가 된 인간 안보(Human Security)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진행됐다.
특히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가칭)’ 개최 포부를 발표했다.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와 같이, 스마트 라이프 관련 기술 기업과 서울을 비롯한 글로벌 도시들이 모여 기술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 형식으로, 올해 10월 중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혁신 생태계는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CES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갖고 이 자리에 왔다. 포럼 참여 인사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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