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혁신생태계 활성화
스타트업 IR데모데이 및 우수 R&D기업 시상식 등 진행

서울경제진흥원은 29일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으로 ‘서울테크밋업 연말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서울 DDP 디자인 랩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은 29일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으로 ‘서울테크밋업 연말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서울 DDP 디자인 랩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서울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볼거리와 더불어 산업 측면의 접근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9일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으로 ‘서울테크밋업 연말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서울 DDP 디자인 랩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 SBA, 서울테크밋업 회원사, R&D 기업, 투자자 및 IR 참가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테크밋업 협의체는 지난 6월 발족해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현재 100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있는 협의체다.

서울테크밋업에 가입된 회원사는 IPO를 앞둔 회사 3개 ▲Series A 36개 ▲Series B 6개 ▲Series C 3개 등 회원사의 누적투자금액은 약 3720억 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2900억 원에 이른다.

행사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테크밋업의 ‘서울형 R&D 혁신생태계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로드시스템 등 총 3개사의 우수사례 발표 ▲로봇 기업 등 우수기술 시연 ▲투자가 필요한 서울 소재의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3 서울테크밋업 스타트업 챌린지’ 대회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이바지한 기업에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테크밋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기술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 수립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서울테크밋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및 프로그램 공동 개최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연계 △정책 제안 수렴 및 반영 △분과별 세부 프로그램 활성화 △서울의 신산업 육성 및 발전 지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ICT(정보기술과 통신기술) 전시회인 2024 CES에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로드시스템 등 총 3개사의 우수사례 발표와 로봇기업 등 우수기술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을 통해 모바일로 여권 정보를 관리하고, 공항 출입국 심사 및 해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액체 생체검사를 통해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큐리오시스는 라이브셀(세포배양 및 분석기술) 전문 제작업체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R&D100 awards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투자가 필요한 서울 소재의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3 서울테크밋업 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도 개최된다.

본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성장성이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5개사를 최종 선발해 현장에서 IR 평가를 진행한다. 5개사 중 최종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기업 3개 사는 총 300만 원 상당의 경품과 상장, VC(벤처캐피털) 투자 검토를 받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이바지한 기업 표창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 분야는 바이오, 핀테크, 인공지능, 로봇, 서울혁신챌린지, 테스트베드 총 6개 분야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또한 서울형 R&D 성과조사도 이날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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