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장에 선임…선수들과 소통하며 격려금·선물·유니폼 제작 등 지원
일 3만 보 이상 걸으며 비인지 종목 홍보 주력…럭비는 17년 만에 은메달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하 AG)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따냈습니다. 이번 AG에서는 주요 종목 외에도 다양한 비인지 종목들에 국가 대표들이 참여했는데요. 이러한 비인지 종목의 홍보를 위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AG 기간 동안 발벗고 나섰습니다. 

최윤 회장은 이번 AG기간동안 금융업계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선수단으로부터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하며 선수단 단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AG기간 동안 스쿼시, 하키, 럭비 등 비인지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 종목 홍보에 앞장섰습니다.

OK금융그룹은 기존에도 배구·럭비·하키 등 다방면에서 수년간 스포츠 후원을 이어나가며 비인지 종목 저변 확대를 돕고 있었는데, 이 중 최윤 회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럭비의 경우 AG에서 17년만에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최윤 회장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39개 전 종목 감독들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 4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추석 연휴에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을 위해 선물을 쾌척하고 각 종목 선수단에 추가 격려금을 지급했습니다. 또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로 활약할 선수단 모두에게 유니폼(티셔츠)과 타 국 선수단과의 교류를 위한 ‘한국 문양 핀 배지’ 및 그립톡 제작도 함께 지원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촌 환경을 일일이 점검하는 한편, 하루에 3만보씩 걸으며 하루 평균 6개에서 최대 8개 경기장을 누비며 특유의 파이팅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응원했습니다. 

최윤 회장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꿈의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면서 “선수단장이라는 소임을 내려놓고 스포츠 발전을 바라는 스포츠 후원가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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