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모델 만들고 수행, AI 연계 업무역량 관련 핵심 개념
핀테크 전문가 육성 각 금융업권별 실무인력 교육프로그램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관련 서비스 기획·개발 업무 종사자를 위한 ‘머신러닝 실습’ 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오는 10월 18일이다.
금투협은 지난 6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 과정은 금융서비스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AI의 대표적 영역 중의 하나인 머신러닝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실제 모델을 만들고 수행해보는 실습을 통해 금융투자와 AI 연계에 대한 업무역량 제고 관련 핵심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 교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실습’ 과정 개설
머신러닝 실습 이해과정 교육내용은 △머신러닝 개발 도구와 주요 핵심모델(머신러닝 소개·데이터 분석 환경, 금융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머신러닝 모델 실습)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과 고급 주제(모델 성능 평가와 모델 튜닝 자동화, 머신러닝 사례 연구(대출승인·투자 종목 발굴),예측 모델 실습, 텍스트 분석 실습) 등이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현업 전문가의 기초 강의 외에 머신러닝 관련 실습을 통해 단기간에 금융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도구와 핵심모델에 대해 학습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데이터분석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18~19일까지 총 2일간 16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수·목), 주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교육대상·장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 개설
이어서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9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개강은 오는 10월 20일이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은 핀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시와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개설하는 과정으로, 핀테크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금융업권별 핀테크 실무인력 수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핀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취업준비생·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핀테크 중심의 공통모듈과 금융업권(은행·금융투자·보험)별 심화 트랙으로 업권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커리큘럼 중 이러닝과 집합 이해과정이 있다.
우선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커리큘럼 이러닝 이해과정 교육내용은 △핀테크 이해(개요·핀테크 산업 현황, 금융업권별 도입현황) △모델의 이해(모델별 도입 사례 소개) △산업 관련 법규(규제 현황·관련 규정의 이해) △금융 빅데이터의 이해(개요·주요 개념,기법·모델 활용 사례) 있으며, 집합 이해과정 교육내용은 △핀테크 개론(서비스 유형·사례, 혁신 지원 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디지털뱅킹 개론(스마트뱅크 플랫폼 분석, 인터넷 전문은행 사례분석) △금융투자 규제·사례(비대면 투자일임 진입규제, STO 관련 규제·사례) 등이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특히 STO·Chat GPT, 인공지능 등 최근 핀테크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교육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에 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닝과 집합이 혼합된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20일~12월 16일까지 9주에 걸쳐 금융투자교육원(여의도 소재)에서 주 2일(금:야간·토:주간)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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