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컴투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제노니아’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던전을 추가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0일 제노니아의 업데이트를 통해 인터서버 던전 ‘시련의 전당’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던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57레벨 이상이 되어야하며, 입장에는 ‘비공정 티켓’이나 ‘시련의 전당 보주’ 등이 필요하다. 

시련의 전당은 총 4개 서버 유저들이 하나의 던전을 공략하는 콘텐츠로 총 3개 층에서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한다. 이 곳에서는 보상으로 ‘에픽 등급 장비’·‘유니크 등급 장비 제작 재료’·‘시련의 결정’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시련의 전당에서 가끔 등장하는 ‘시공의 추적자’를 처치하면 ‘갈라진 전당의 틈’으로 이동할 수 있는 포털이 생성되는데, 이곳에서는 더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시련의 전당에 대해 “제노니아의 경쟁의 재미를 한 차원 높이는 한편, 서버 간 경쟁의 재미와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어 유저들의 치열한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노니아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성장 요소인 ‘봉인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50레벨에서 활성화되며 5종의 봉인을 각각 성장시키고 각인할 수 있다. 봉인 레벨업에는 ‘봉인석’이, 각인에는 ‘각인석’이 필요하며, 해당 아이템들은 ‘시련의 결정’을 교환해 얻을 수 있고 상점 및 교환소에서도 일정량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봉인 시스템은 봉인 레벨 상승과 각인이 이루어지면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프라인 플레이 모드 추가와 클래스별 스킬 밸런스 개선 등이 이루어져 유저 편의성이 높아졌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14일 간의 출석 이벤트’에서는 신규 재화 ‘봉인석’과 ‘각인석’은 물론 ‘신비로운 코스튬 10+1 소환권’, ‘신비로운 페어리 10+1 소환권’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장비 강화에 필수적인 ‘재련석’을 획득할 수 있는 ‘강화 파편 교환 이벤트’와 ‘월드보스 재련석 보상 UP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기에 더해 컴투스홀딩스는 광복절 당일에는 ‘페어리 더스트’ 등 특별 접속 선물을 지급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필드와 던전 전역에서 경험치 및 골드를 2배로 획득할 수 있는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된다. ‘제노니아에 휘날리는 태극기 이벤트’에서는 명중 능력치를 높여주는 컬렉션 아이템 ‘광복절 기념 주화’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