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자산비율, 지속적 건전성 관리로 85% 상회
자사주 매입 이어 그룹 첫 ‘분기배당’ ,주주환원정책 강화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올해 1조 538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7% 줄어든 수준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 2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향상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비이자이익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 자산신탁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40.8%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에도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 우량자산비율은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85%를 상회했고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0%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 4720억 원, 우리카드 819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713억 원 및 우리종합금융 122억 원이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4월 1000억 원대 자사주매입·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2분기에는 그룹 첫 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180원을 확정하며,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기업금융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그룹의 이익창출력이 지속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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